온난화 등으로 날로 기온이 상승하는 가운데 여름철 폭염으로 건강을 해치기 쉬운 계절이 돌아왔다. 야외 활동이나 작업 등을 하는 사람들은 물론 실내에서 활동하는 사람들도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특히 폭염으로 야외 활동자나 작업자 등이 일사병 등으로 건강을 크게 해칠 수 있다. 이에 따라 정부가 폭염으로 인해 국민 건강이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관리정책 추진에 나섰다.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3대 취약 분야(공사장 야외근로자, 고령층 논·밭 작업자, 독거노인 등) 집중관리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여름철 태풍·호우·폭염 종
지난 2주간의 폭염 기간 야외 노지에서 지면 온도는 50도를 웃돌아 특히 농민, 야외근로자의 주의를 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기상청(청장 박광석)이 지난 7월 21일~28일까지 경기도 일원 노지(밭) 환경에서 비교 관측한 결과를 발표했다. 여름철 야외에서 일하는 농민, 야외 근로자의 폭염 피해 위험을 알리고자 이동식 자동기상관측장비(AWS)를 활용해 기온과 지면온도를 측정했다.지난 28일 낮 12시~17시 노지(밭)에서 AWS기온(1.5m 높이) 보다 지면온도가 5~18℃ 가까이 높았다. 이날 하루 최고 기온는 15시 40분 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