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와 폭염 등이 반복되며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 많아지는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건강관리 정보가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위생환경이 취약해지고 모기 등 매개체가 증가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풍수해 감염병 유행을 대비해 감염병에 대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집중호우로 식재료 오염에 의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식재료의 취급·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식약처는 또 삼계탕 등 보양식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캠필로박터 제주니’ 식중독 발생도 늘어나는 경향이 있어 생닭 등 식재
현장에서 직접 문화유산의 공연과 전시를 감상하며 문화유산의 향기를 느껴볼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국립무형유산원은 국립무형유산원 개원 10주년과 한독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국의 무형유산 공연인 을 서울과 베를린에서 각각 개최한다.경복궁관리소는 오는 6월 6일까지 코로나19로 인해 닫아뒀던 경복궁 장고奬庫를 3년 만에 관람객에게 개방하기로 하고, 장독, 장 담그기 재료 및 기물과 궁중식생활을 이해할 수 있는 자료를 전시한다. 조선왕릉서부지구관리소는 5월 27일부터 6월 6일까지
올해 우리나라에 철새 156만 마리가 찾아와 겨울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보다 4만 5천 마리 늘어난 것이다.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 200곳을 대상으로 12월 9일부터 3일간 겨울철새 서식 현황 조사를 하여 전국적으로 101종 약 156만 마리의 겨울철새를 확인했다고 밝혔다.‘겨울철 조류 동시 총조사(센서스)’는 10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매달 실시하며, 겨울철새의 전국적인 분포 경향을 상세히 파악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대응에 활용한다.이번 12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위험도 평가 결과를 토대로 살처분 적용 범위를 기존 범위로 유지, 11월 27일부터 12월 10일까지 적용한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양상, 병원체 유형 분석, 방역조치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위험도를 평가했다.적용범위는 발생농장 500m내 전축종, 오리 발생시 500m~1km 내 오리 추가 살처분하며, 12월 10일 이전에라도 발생농장 반경 10km 내에서 추가 발생시, 양상에 따라 가
우리나라에 오는 겨울 철새는 83종 3만8,927개체인 것으로 확인됐다.환경부 산하 국립생물자원관에서 9월 24일부터 9월 26일까지 3일간 경기·충청권의 주요 철새도래지 10개소를 대상으로 조사하여, 83종 38,927개체의 조류를 확인하였다.이는 지난해 조사와 비교하여, 전체 개체수는 37.7% 증가하였고, 특히 오리·기러기류는 82.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전체 도래 개체수를 연도별로 보면 2019년 9월 36,309개체 2020년 9월 28,277개체, 2021년 9월 38,927개체이다.겨울 철새 초기 도래 현황 조사
경기도가 야생조류가 투명방음벽 등에 부딪혀 죽는 사고를 줄이기 위한 시범사업과 조례 제정 등 정책추진 방안을 마련했다. 올해 약 6억 원의 예산을 투입, 시‧군 공모를 통해 투명방음벽에 일정 규격의 무늬를 넣는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가칭)야생조류 충돌 저감 조례 제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경기도 손임성 도시정책관은 2월 22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야생조류를 비롯한 우리 주변의 동물이 인간의 안전 및 생명과 직결되는 소중한 ‘공존’의 대상이라는 사실을 도민과 함께 새롭게 인식하고 있다”면서 “공존을 위한 작은 배
해마다 약 800만 마리의 야생조류가 건물의 유리와 방음벽에 부딪혀 폐사하는 현상을 막을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생태모방연구를 통해 개발되었다.국립생태원 생태모방연구팀과 연세대학교 글로벌융합학부 여종석 교수팀는 2018년부터 공동으로 조류의 깃털 구조색을 모방한 ‘반사형 디스플레이 원천기술’과 함께 조류 충돌방지를 위한 ‘광학 요소 어레이(array)’를 최근 개발해 2건의 특허를 출원했다.조류 충돌방지를 위한 광학 요소 어레이는 유리창이나 방음벽 등 투명구조물 표면을 선형, 방사형 등 특정형태의 나노구조 배열로 제작하면 이 나노구
정세균 국무총리는 1월 13일(수) 오전 ‘가축전염병 방역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가축전염병 중앙사고수습본부 상황실을 방문해, 전국에서 산발적 발생이 지속하는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차단방역을 당부했다.고병원성 AI는 1월 13일까지 8개 시·도, 가금농장 53건, 야생조류 61건이 발생했다. ASF는 3개 시·도, 양돈농장 16건, 야생멧돼지 폐사체 934건 발생했다.정 총리는 먼저 김현수 중앙사고수습본부장(농림축산식품부장관)으로부터 가축전염병 방역상황을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ASF)이 지속 발생·확산됨에 따라 ASF 예방 관리대책을 보완하여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그간 중국발 선박·항공기 노선에 검역탐지견 집중 투입, 휴대수화물에 대한 X-ray 검사 확대, 출입국장에 배너설치와 리후렛 배포 등홍보를 통하여 불법 휴대축산물 반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중국내에 ASF가 지속 확산되고 돈육가공품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점 등을 미루어 볼 때, 중국의 발생상황은 심각한 상황으로 판
경남 창녕 장척저수지 인근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AI)항원이 검출됐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10월 6일 ‘2018년 AI 상시 예찰검사 추진계획’에 따라 경남 창녕군 장척저수지 인근 농경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검사한 결과, 10일 저병원성 AI(H5N2형등)로, H5형 AI 항원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 등 최종 판정에는 1∼3일 소요될 예정이다.농식품부는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지역을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