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사회에 필요한 사람은 누군가 만들어 놓은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의 길을 닦으며 자신의 길을 개척해 가는 사람이다.” 교육 및 진로분야 전문가 3명은 급변하는 시대변화에 따라 지금까지 맹신하는 학벌중심 정보화사회 시스템의 몰락을 예견하고, 찾아올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의 역량에 관해 공통적인 의견을 제시했다.지난 22일 서울 강남씨어터(역삼1동 문화센터)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자녀교육 성공전략’을 주제로 교육전문가 초청 브런치에듀 강좌가 열려,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 200여 명이 참석했다
봄이 한창 피어나는 날에 한 앳된 청년(?)이 사무실로 들어왔다. 인터넷신문 코리안스피릿에 블로그와 카카오스토리를 새로 만들어, 사이트의 기사를 옮겨 줄 아르바이트생이 필요했다. 소개를 받고 온 남학생은 올해 벤자민인성영재학교 5기로 입학한 송원재 군(17세). 훤칠한 키에 작은 얼굴이 기자의 눈에는 아이돌처럼 보인다.반나절이 지나지 않아 원재는 신문사 직원들로부터 박수를 받기 시작했다. 기자들이 하루가 걸리던 작업을 원재는 두어 시간 만에 해치운 것이다. 모두 10배속, 광속이라며 감탄했다. 빠르고 성실한 원재 군 덕분에 오래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