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자원을 감상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마당이 펼쳐진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경복궁 소주방에서 '2024 경복궁 별빛야행' 상반기 행사를 오는 4월 3일부터 5월 4일까지 개최한다. 궁능유적본부는 또 조선시대 순라군의 순찰을 재현한 ‘수문장 순라의식’ 행사를 오는 3월 23일부터 선보인다.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충남 태안군 대섬과 마도 해역에서 발굴된 고려청자와 백제시대 토기·기와 등 관련 유물을 선보이는 2024년 선사·고대 기획전 '바닷길에서 찾은 보물'을 오는 3월 23일부터 한성백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공동
겨울의 한 가운데를 지나는 가운데 움츠린 어깨를 펴고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즐길만한 겨울 축제가 전국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겨울 여행 계획이 있다면 낭만과 흥겨움을 함께할 코스로 넣어도 좋겠다.먼저 겨울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눈꽃축제로는 태백산 눈축제, 대관령눈꽃축제가 있고, 서울 인근에서는 경기도 양주 눈꽃축제를 즐길 수 있다.《태백산 눈축제》는 오는 1월 26일부터 2월 4일까지 태백산국립공원과 황지연못 일원에서 열린다. “지금, 여기, 태백”을 주제로 당골광장에서는 대형 눈조각 전시와 대학생 눈조각 경연대회, 태
스키타이의 땅이었던 코카서스(카프카스)와 흑해, 카스피해 지역은 유라시아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복잡한 역사와 문화가 생성된 곳이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배경이 된 흑해 크림반도가 있는 이 지역은 우리나라와는 어떤 연관이 있을까?기원전 7세기부터 수많은 문명과 문화가 충돌‧융합했던 유라시아 ‘실크로드의 핫플레이스’를 조명하는 역사 특강이 열린다.동국대 명예교수이자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국립대 고고학과에 재직 중인 윤명철 교수는 오는 9월 1일 “카프카스(코카서스) 지역과 흑해, 카스피해 일대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신진 작가에게 전시 기회를 주는 작가 성장 플랫폼인 레피카가 7월 초 무더운 여름 밤을 맞이하는 신진 작가들의 삶의 궤도를 담은 단체 전시 《ORBIT》전을 개최한다.《ORBIT》전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안국역에 있는 아트스페이스 이색 1, 2층 전관에서 7월 7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참여 작가는 ▲노복환 ▲문경아 ▲박윤미 ▲오경민 ▲정현우 ▲지는강 ▲홍티카카 ▲Moon Uzu. 작가들은 회화, 드로잉, 디지털 페인팅 등 다양한 소재와 기법을 가진 작품 총 60여 점을 준비했다.이번 전시에 참가하는 작가들은 색다른 개성과 열정을
외국인에게 서울에서 5대 궁궐만큼 잘 알려진 명소가 북촌 한옥마을이다. 삼삼오오 한복을 차려입고 북적이는 이곳은 조선왕조 초기부터 명문대가가 자리잡았던 곳이라 현재까지 600여 년의 역사와 함께 수많은 인물의 흔적들이 켜켜이 쌓인 곳이기도 하다.이번에 간 곳은 북촌으로 들어가는 초입에 서 있는 정독도서관이다. 여행자에게 도서관은 특별히 선호하는 공간이 아닐 수 있지만, 서울의 역사만큼 깊은 시공간의 이야기가 잠든 곳이다.지하철 3호선 안국역에서 정독도서관으로 가는 길은 왼쪽에 북악산과 인왕산 전경이 펼쳐진 ‘열린 송현’, 오른쪽에
서울공예박물관은 전시2동 1층 전시실에서 8월 28일(일)까지 '이 땅의 풀로 엮는 초경공예'전을 개최한다. 일반적으로 짚을 이용한 공예를 짚공예라 하고, 짚과 풀을 이용한 공예를 짚풀공예, 풀짚공예, 풀공예라 한다. 이번 전시는 우리 땅에서 자라는 공예 재료로 초본草本(풀), 초고草藁(풀과 짚), 초목草木(풀과 나무)의 쓰임을 말하기 위해서, 풀, 짚, 나무 줄기로 된 공예품을 모아 '초경공예草莖工藝'라 했다.인류는 자연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물의 줄기와 뿌리를 채취해 먹거나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1편에서 계속] 코로나 정국으로 큰 피해를 받은 소상공인 민영선(55)씨는 “안국역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한다. 현 정부에서 모든 소상공인에게 일괄적인 지원을 했는데, 사업자마다 코로나로 인한 영향이 천차만별”이라며 “제대로 된 실태조사를 통해 실제 피해에 준하는 보상을 받도록 현황파악에 근거한 실질적인 예산확보와 정책집행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부탁했다.대형 배달업체에서 5년간 라이더를 한 서울 성내동 전복덕(60) 씨는 “물가는 치솟는데 배달 단가는 건당 2,500원으로 동결이다. 경제 안정이 급선무”라고 토로하고,
(사)우리역사바로알기는 서울지방보훈처 후원 2021년 현충시설 활성화 사업 “보고 듣고 가꾸는 현충시설 탐방” 프로그램으로 6월 20일 종로구 인사동 지역에서 만날 수 있는 현충시설을 탐방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탐방을 진행했다. 탐방은 안국역 4번 출구 안에 있는 ‘3.1운동 100주년 독립운동 테마역사’를 관람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테마역사의 상징인 ‘100년 기둥’. 형형색색의 커다란 기둥은 6.7m 높이로 독립운동가 800여 명의 얼굴이 새겨져 있다. 100초 동안 조명과 함께 빛
대학생문화기획단 청춘공방이 오는 1월 27일, 서울지하철 안국역 57th 갤러리에서 준비하는 를 온라인 전시로 개최한다. 는 부정적인 감정을 숨기는 데 익숙한 사람들에게 “힘든 것을 숨기지 말고 티를 내도 괜찮다”는 소소한 위로를 전달하는 청춘 공방의 열 번째 프로젝트이다.는 다양한 감정을 ‘T(티)’와 연관 지어 “Intro :
(사)우리역사바로알기는 서울지방보훈청이 후원하는 현충시설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과 함께하는 현충시설탐방’을 매주 한다. 이 사업의 마지막 주말 탐방지는 9월 28일 안국역 일대에 있는 천도교 관련 현충시설이었다. 천도교는 교주인 손병희가 대표로 하여 기독교, 불교계와 함께 3·1운동을 주도하여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렸다. 특히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더욱 뜻깊은 현충시설탐방이었다.천도교는 1860년 수운 최제우가 창시한 동학에서 비롯되었는데 1905년 동학의 3대 교주였던 손병희가 천도교로 개칭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