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달 4월을 맞아 과학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4월 한 달 동안, 과학관, 연구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다채로운 과학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국립과천과학관은 2023년 과학관 브랜드 기획전인 ‘탄소C그널’을 오는 4월 14일부터 8월 20일까지 운영한다.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과학소풍 “과학으로 설레나, 봄”이 2023년 4월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열린다. 한편, 국립국악원은 지난달말부터 국악과 신기술이 결합된 ‘국악實感(이하 국악실감
우리 옷 한복이 가진 멋과 무한한 가치를 조선의 궁중음악을 집대성한 악학궤범과 함께 즐기는 문화행사가 지난 11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선왕릉 선릉에서 열렸다.오는 18일까지 열리는 ‘조선왕릉 선릉의 향響’ 행사의 서막은 흑요석 작가 전시와 혜원 신윤복의 풍속화 속 한복을 모티브로 한 춤과 국악연주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시작되었다.어린 시절 누구나 접했을 서양동화의 상징적인 장면 속 주인공에게 한복을 입힌 일러스트로 유명한 흑요석 작가와의 대담과 함께 그의 작품 20점이 선릉 재실에 전시되었다. 단청을 하지 않은 소담한 한옥건물인 재실
신윤복 풍속화 속 한복 공연을 관람하고, ‘한복입은 서양동화’로 알려진 일러스트레이터 흑요석 작가를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한복’ 문화행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 선릉의 재실과 숲길에서 열린다.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선릉에서 만나는 한복 입기-조선왕릉 선릉의 향‘響’》 행사는 선릉의 주인인 성종의 명으로 조선의 의궤와 악보를 총정리한 ‘악학궤범’과 아름다운 우리 옷 ‘한복’을 중심으로 공연과 체험, 대담이 어우러진 행사이다.주요행사로는 첫날인 11일(토) 11시~12시 선릉 재실에서는 한복의 새로운 해석을 주제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은 고(故) 홍원기 명인이 소장했던 '악리·악제(樂理・樂制)'와 '악보 가야금 보(樂譜 伽倻琴 譜)'를 묶은 《한국음악학자료총서》 제56집'을 발간했다.'악리·악제(樂理・樂制)'와 '악보 가야금 보(樂譜 伽倻琴 譜)'는 국립국악원의 전신인 이왕직아악부원양성소에서 교재로 사용하였을 것으로 추정되는 자료로 고(故) 홍원기 명인의 부인 김봉순 님이 국립국악원에 기증했다.국립국악원은 이번 자료 총서 발간을 통해 최초로 전문을 영인·해제해 공개한다. 이번
한국전통문화연구원(원장 인남순)이 창립 25주년 기념 을 11월 7일(일)오후 5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공연한다.이번 공연에서는 1936년부터 한성준에게 민속무용을 배운 김천흥(1909~2007)이 안무한 살풀이를 유일하게 전승한 한국전통문화연구원 인남순 원장의 춤으로 볼 수 있다. 김천흥류 살풀이는 시작과 끝 모두 짧은 명주 수건을 어깨에 얹으며 구음이 없는 경기시나위에 맞추는 것이 특징이다. 한과 슬픔뿐만 아니라 춤꾼의 내면적 감성을 담백하게 표현하였으며 우아함과 정숙함이 함축되어 있다. 정중동의
문화재청(청장 정재숙) 조선왕릉 관리소는 가을을 맞아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가을 단풍으로 아름다운 조선왕릉에서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월 23일 밝혔다. 조선왕릉에서 열리는 가을 행사로 ▲선릉과 정릉에서 열리는 악학궤범과 우리 국악, ▲고양 서오릉에서 열리는 서오릉 가을애, ▲남양주 홍릉과 유릉에서 열리는 왕릉공감-대한제국 아리랑의 행사가 마련되었다. 성종과 정현왕후의 왕릉인 선릉과 중종의 왕릉인 정릉에서는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악학궤범을 소개하고 우리 국악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한다. 방문객들은 악학궤범에
10월 문화가 있는 날 조선왕릉 문화행사로 '재실에서 만나는 성종임금의 악학궤범과 흥겨운 우리 국악'이 29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강남구 선릉ㆍ정릉 재실에서 열린다. 25일 흥겨운 우리 국악행사는 점심 시간을 전후로 예찬건 국가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이수자인 선비문화기획 대표의 사회 및 해설로 진행되었다. 거문고 강혜진, 대금 백종원, 피리
불교국가에서 유교국가로 옮겨가는 전환기, 조선 전기는 어떠한 시대였을까? 조선 전기는 다양성과 역동성을 지닌 문명의 전환기였다. 여러 사상, 사유 체계, 종교가 공존하고,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사람로 활기가 넘치는 사회였다.조선 전기의 학자이자 문학가였던 성현(成俔, 1439~1504)이 남긴 책 '용재총화(慵齋叢話)'는 우리가 몰랐던 조선
국악 관련 고서 277권을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 원문을 볼 수 있게 됐다.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 국악연구실은 공공 지식 정보 개방 및 확대를 위해 국악박물관이 소장하는 고서 277권, 13,741면의 원문을 올해부터 국악원 누리집과 스마트폰을 통해 서비스한다. 그동안 국립국악원 보유 고서는 국립국악원을 직접 방문해야만 열람이 가능했지만, 이번 서비스를
조선시대 정치에서 음악이 차지하는 비중이 컸다. 왕의 행차에서 제례까지 거의 모든 분야에 음악이 빠지지 않았다. 조선 초기 잔치를 벌이면 왕과 신하가 함께 음악에 맞춰 춤을 추었다. 조선시대 음악인 악장을 연구한 책이 나왔다. 조규익 교수(숭실대 국문과)가 새 책 『조선조 악장 연구』(새문사)를 펴냈다. 이 책은 모두 5부로 되어 있다. 1부에서는 조선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