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벙커’의 다섯 번째 전시 《샤갈, 파리에서 뉴욕까지(Chagall, Paris-New York)》展이 3월 22일 개막했다.제주 성산에 있는 ‘빛의 벙커’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전시 《샤갈, 파리에서 뉴욕까지(Chagall, Paris-New York)》는 ‘색채의 마술사’라 불리는 마르크 샤갈의 예술 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전시. 상상력 풍부한 작가의 작품을 빛과 음악, 첨단 디지털 기술을 통해 몰입형 예술로 재해석했다. 샤갈이 젊은 시절 매료되었던 예술의 중심지 파리, 전쟁을 피해 망명을
아트스페이스 호화(서울 중구 세종대로 124)에서는 3월 17일(일)까지 한국 현대 추상미술의 궤적을 이끌어온 4인의 작가 최명영, 심문섭, 김춘수, 장승택과 함께 특별기획전 《시대공명》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 현대미술사의 주요한 경향인 단색조 회화부터 이에 영향을 받은 한국 추상미술의 정체성과 흐름을 되짚어보고, 시대를 관통하는 4인의 작품에서 공통으로 드러나는 시간의 중첩, 행위의 반복과 겹겹이 쌓아 올린 층위를 통해 깊은 공명을 선사하고자 한다.전시의 서두를 여는 최명영(1941-)은 단색조 회화 1세대를 대표하는 작가
갤러리반디트라소(서울 성북구 성북로)에서는 한ㆍ페루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한ㆍ페루 대가와 현대 작가전, 시대를 그리다》를 9월 16일(토)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페루의 근현대미술의 대가인 페르난도 데 시슬로(FERNANDO DE SZYSZLO)와 한국 아방가르드의 시대상을 그린 故 박수근 작가의 작품 세계를 필두로 페루의 알바로 수아레즈 베르티스(ALVARO SUAREZ VERTIZ), 호세 사보갈 (JOSÉ SABOGAL), 크리스티나 갈베스 (CRISTINA GALVEZ), 베누카 에바난 (VENUCA EVANAN),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서울 국제 실험영화 페스티벌(EXiS2023)이 7월 20일 서울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에서 개막하여 28일까지 문래예술공장 박스씨어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MMCA 영상관에서 분산 개최된다.서울 국제 실험영화 페스티벌은 경쟁부문, 기획전, 회고전 등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실험영화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상영하고, 실험영화의 가능성과 현주소를 가늠해 보는 아방가르드, 비디오 아트, 실험적 다큐멘터리 작품들을 소개한다.한국영상자료원은 개-폐막식과 우테 오란드 감독의 섹션과 회고록 중심으
극단 성북동비둘기가 4년만에 〈메디아 온 미디어〉를 7월 9일부터 성수아트홀에서 공연한다.연극 은 한국의 대표 아방가르디스트 연출가 김현탁이 이끄는 극단 성북동비둘기의 대표작이다. 고전 비극인 ‘메디아’를 동시대적인 접근을 통해 파격적으로 해석하며 2011년 초연하였다. 이 작품은 계간지 《공연과 리뷰》가 시행하는 2011년 PAF(The Performing Arts & Film Review) 연극연출상을 수상하고 여러 차례 국내외 초청 공연에서 호평받았다.2020년 예기치 않은 코로나19 팬데믹에 예정된 외국
단색조의 평면을 넘어 가장 혁신적인 전후 아방가르드 회화를 추구한 이들의 미학을 선보이는 전시가 열린다.오페라 갤러리 서울이 5월 17일부터 6월 7일까지 개최하는 《모노크롬(Monochrome)》 展이 그것이다.이번 전시는 전후 유럽의 거장 투리 시메티(Turi Simeti, 1929~2021), 아고스티노 보날루미(Agostino Bonalumi, 1935~2013), 피노 마노스(Pino Manos, 1930~2020), 움베르토 마리아니(Umberto Mariani, 1936~)와 그 영향을 받아 작업을 이어오고 있는 현대
마이아트뮤지엄(서울 강남구)에서는 한독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며 루드비히 미술관 컬렉션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 특별전을 3월 24일(금)부터 8월 27일(일)까지 개최한다. 루드비히 미술관은 쾰른 최초의 현대 미술관으로 피카소, 샤갈, 칸딘스키, 워홀, 리히텐슈타인 등 20세기 거장들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루드비히 미술관과 마이아트뮤지엄의 긴밀한 협업으로 이루어졌으며, 전시를 통해 20~21세기 미술의 궤적을 그려내는 루드비히 미술관의 역사적인 컬렉션 작품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총 6개의 장으로
아라리오갤러리는 1월 12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열리는 “싱가포르 아트페어(ART SG 2023)”에 참가한다.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싱가포르 아트페어에 참가하는 아라리오갤러리는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필리핀, 한국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열두 작가와 함께 코로나로 닫혔던 싱가포르 미술시장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이번 ART SG에는 아시아 대표 갤러리로서 오랜 기간 함께 해온 동남아 작가들의 신작을 공개한다.뉴욕 아시아 소사이어티(Asia Society), 시드니 뉴사우스웨일즈 미술관(Art Gallery of New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이 9월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1회 키아프 서울(Kiaf SEOUL 2022, 이하 키아프)에 참가해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 분청을 선보인다. 작년이 이어 키아프에 참가하는 공진원은 미술과 공예의 확장된 시각을 제시하고, 현대 공예의 역할을 재조명하고자 특별전을 기획했다.이번 전시를 총괄 기획한 강신재(보이드플래닝 대표) 감독은 《우리 산수 담은 분청》이라는 주제로 청자, 백자와는 다른 분청의 분방한 미감에 주목한다. 참여작가는 이수종, 박래헌, 이강효, 최성재, 허상
제21회 키아프 서울(Kiaf SEOUL)이 9월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개막했다. 이번 키아프 서울에는 17개의 국가와 지역에 소재한 164개 갤러리가 참가한다.또한 9월 1일(목)부터 5일(월)까지 세텍(SETEC,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키아프 플러스(Kiaf PLUS)는 5년 이하의 젊고 도전적인 갤러리의 참가 비율을 높이고, 현대미술은 물론 미디어(디지털) 아트와 NFT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11개 국가와 지역 73개 갤러리가 참가했다.코엑스 전관에서 열리는 키아프 서울과 프리즈 서울,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