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과 해파리 등 생물 연구를 통해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성분을 확인하는 연구성과가 잇따라 발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당조고추 건조분말’에 대한 식후 혈당 상승 억제 기능성을 인정받아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로 등재했다고 최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발견한 우유 속 항산화 유산균(락티카제이바실러스)이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해파리의 독단백질로부터 치매의 원인 물질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크(Amyloid-β plaque)의 형성을 억제하는 펩타이드)를 발견하고 두
섬과 연안, 바다 등에 존재하는 다양한 미세조류를 인류의 삶에 유용한 생물소재나 건강기능식품으로 활용하는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바이오 소재로 각광을 받고 있는 미세조류는 종류가 다양하고 풍부해 활용 가능성이 높아 전 세계적으로 관련 시장규모가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호남권생물자원관은 최근 수생태계에 부영양화를 일으키는 질소와 인을 영양분으로 삼아 섭취해 없애고 바이오연료 소재를 만들 수 있는 미세조류를 발견했다. 해양미생물로부터 치매 개선과 체지방 감소에 효능이 있는 소재도 잇따라 개발돼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현대인의 삶에서 커피는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되었다. 모닝커피로 하루를 시작하고 커피로 여유와 친목, 그리고 일할 수 있는 집중력을 찾는다. 우리가 매일 마시는 커피에 관해 장점을 알고 좋은 습관을 들이면 불면증 걱정 없이 오히려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신경과학자 양현정 박사(한국뇌과학연구원)는 “커피에 포함된 카페인은 정신을 활성화시키는 자극제”라며 “적절하게 마시면 인지장애의 위험을 감소시킨다”고 강조했다.치매와 커피에 대한 연구가 많은데 커피의 복용량과 인지장애의 상대적 위험을 조사한 연구에 의하면, 하루에 1~2잔 커피를 마시
다양한 해양생물자원이 인간에게 필요한 기능성 식품이나 질병 예방 및 치료물질을 제공하는 사실이 잇따라 확인되고 있다. 해양수산부 산하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은 해양생물자원에서 치매개선식품으로 활용가능한 물질이나 눈질환 예방 및 치료 물질 등 물질을 발견하고 실용화 과정에 들어갔다. 해양생태계 다양성의 보존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사례로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해양수산부는 해양미세조류에서 인지기능 개선 성분 추출기술을 개발해 치매개선식품으로 활용하는 길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해양미세조류인 스피룰리나에서 기존 추
치매는 오랜 기간에 걸쳐 진행되는 질병으로, 치매 후기 단계에 신경 세포 사멸이 유도되면 치매의 진행을 막을 수 없다. 따라서 신경세포 사멸 전 단계의 원인과 과정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기초과학연구원(원장 노도영)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 이창준 단장과 전희정 선임연구원 연구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원장 윤석진) 뇌과학연구소 류훈 단장 연구팀은, 뇌가 독성 물질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반응성 별세포가 치매 초기에서도 나타난다는 사실에 주목하여, 반응성 별세포 중 중증 반응성 별세포가 신경세포의 사멸과 치매를 유도한다는 사실을
실험실창업 페스티벌 'LAP START UP 2020'이 과학기술부 주최로 1월 21일 동대문 DDP 알림2관에서 열렸다.'LAP START UP 2020'은 실험실창업지원사업의 지원성과를 공유하고, 실험실창업기업의 IR발표를 통해 투자기회를 제공하여 실험실창업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페스티벌이다. 실험실창업탐색팀 및 창업팀 우수성과 전시와 IR 발표 경연 예선을 통과한 5팀의 최종 결선, 실험실창업 우수사례 발표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귀리에 있는 독자적 성분이 치매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농촌진흥청은 귀리의 '아베난쓰라마이드' 물질이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조지훈, 김형석 교수 연구팀)과 함께 한 동물실험을 통해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고 밝혔다.아베난쓰라마이드(Avenanthramide, 이하 Avn)는 현재까지 보고된 곡물 중에는 유일하게 귀리에만 있는 물질이다. 전 세계 치매 환자의 60∼70%는 알츠하이머성 치매로 추산되며, 이는 뇌에 쌓인 독성 단백질 베타아밀로이드(β-amylo
완전히 자라 고치를 짓기 직전의 누에를 수증기로 쪄서 동결건조한 익힌 숙잠 ‘홍잠(弘蠶)’이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홍잠’은 익힌 숙잠의 새 이름으로 대국민 공모에서 선정되었으며, ‘넓고 다양한 기능성으로 인간을 이롭게 하는 누에’라는 뜻이다.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국책기술개발사업으로 연구를 추진한 한림대학교 일송생명과학연구소 고영호 교수 연구진은 홍잠이 치매예방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홍잠은 단백질(70% 내외)과 각종 아미노산, 오메가3지방산(5% 내외), 각종 비타민을 비롯한 플라
치매 등 퇴행성 뇌질환을 유발하는 뇌 속 노폐물이 배출되는 주요경로가 세계 최초로 밝혀졌다. 이는 뇌의 인지기능 저하, 치매 등 치료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것이다.기초과학연구원(IBS) 혈관연구단 고규영 단장 연구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뇌의 노폐물을 담은 뇌척수액을 밖으로 배출하는 주요 통로가 뇌 하부에 위치한 뇌막 림프관임을 규명했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뇌막 림프관의 기능이 떨어진다는 사실도 밝혔다.이번 연구를 통해 뇌 하부 뇌막 림프관의 정확한 위치와 기능뿐 아니라 노화에 따른 변화를 밝혀, 앞으로 치매를 포함한 퇴행성 뇌질환
국내 연구진이 뇌 면역세포의 기능회복을 통해 알츠하이머병을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였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서울대학교 묵인희 교수, 백성훈 박사, 강석조 박사 연구팀이 뇌 면역세포인 미세아교세포가 알츠하이머병에서 기능을 상실하는 원인을 규명하고 면역기능을 회복하여 치료효과를 거둘 수 있음을 확인했다.알츠하이머병은 노인성 치매의 약 70%를 차지하는 질환으로서, 뇌 실질에 비정상적으로 축적되는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에 의해 신경세포가 손상되며,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기능이 점진적으로 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