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의 무분별한 야생버섯 채취와 섭취는 중독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야생 독버섯 섭취로 인한 중독 사고는 덥고 습해 버섯이 잘 자라는 7월부터 산행이 많은 10월 사이에 많이 발생한다. 우리나라 자생 버섯은 1,900여 종으로 알려졌는데 이 중 먹을 수 있는 버섯은 400여 종뿐이며, 나머지는 독성이 있거나 식용 가치가 없다. 독버섯이 식용버섯과 생김새, 서식지, 발생 시기 등이 비슷하다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우산광대버섯’, ‘알광대버섯’, ‘흰알광대버섯’, ‘개나리광대버섯’은 치명적인 균독소 아마톡신이 있으므로 잘 살펴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