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뜰리에 아키는 3월 27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31일까지 홍콩 센트럴 하버프런트(Central Harbourfront)에서 개최되는 아트 센트럴 홍콩(Art Central)에 참가한다.아트바젤 홍콩(Art Basel Hong Kong)과 동시에 개최되는 이번 페어를 통해 아뜰리에 아키는 글로벌 아트 마켓에 활력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 작가 7인 권능, 윤상윤, 이수동, 정수영, 채지민, 최영욱 그리고 신영미 작가의 작품을 선보였다.홍콩 크리스티에서 2배 가까이 오른 가격에 작품이 낙찰되며 미술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일으킨 신영미
정유미 작가는 자연에 대한 공감각적 기억과 사유를 바탕으로 고유의 추상적 풍경(風景, landscape)을 선보여 왔다.아뜰리에 아키는 2024년 첫 기획전으로 정유미 개인전 《WHISTLE》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대표 시리즈인 ‘상상풍경(想像風景)’의 연장선에서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느낄 수 있는 청각, 촉감 나아가 내면의 움직임까지 비가시적 영역으로서 존재하는 일체의 감각을 통해 자연을 형상화한 신작 회화 15여 점을 선보인다.전시명 ‘WHISTLE’은 시각, 촉각 그리고 청각 등의 감각을 아우르는 단어이자,
아뜰리에 아키에서 10월 23일 개막한 윤상윤 개인전 《The music of time》에서 선보인 작품들에는 과거와 현재, 우리나라와 외국이 한 화면에 섞여 있다.윤상윤 작가의 작품들에는 젊은이들이 여럿 등장한다. 인물 중에는 시대를 넘어 가채를 한 여인이 있고 로마인의 옷차림을 한 인물이 있다. 자세히 보면 한 곳에 있지만 제각각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 있다. 그리고 얼굴에 감정을 드러내지 않아 표정이 없다. 젊은이들이 모여 있는 아래로 물인지 얼음인지 인물들의 모습이 반사되고 위로는 조각상의 좌대 위에 한 젊은이가 그만의 자세로
아뜰리에 아키는 5월 18일부터 8월 5일까지 국내외 미술계에서 촉망받는 작가 이윤희, 박효진, 정인혜, 차영석, 이세준 그리고 남다현이 참여한 기획전 《우리가 사랑했던 정원에서》를 개최한다.전시 제목은 프랑스 작가 파스칼 키냐르(Pascal Quignard)의 동명 작품에서 차용됐다. 파스칼 키냐르의 『우리가 사랑했던 정원에서』, 이 작품의 주인공인 시미언 피즈 체니는 아내와 사별한 뒤, 아내가 사랑했던 사제관 정원의 모든 사물이 내는 소리를 기보하는 것으로 아내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승화시키고자 했던 실존 인물이다. 그는 정원
보통의 일상 속 장면을 자신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작업을 선보여 온 콰야(QWAYA) 작가가 ‘여행자’로서 삶을 바라는 작가적 관점에서 새롭게 전개한 작업을 선보인다.아뜰리에 아키에서 10월 6일부터 열리는 개인전 〈발걸음이 향하는 곳에 Where your steps take you〉는 ‘여행자’로서 삶을 바라는 작가적 관점에서 비롯된 콰야의 폭넓은 작품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회화 신작과 드로잉 30여 점으로 구성된다.그가 해온 작업은 보통의 일상에서 시작한다. 삶의 풍경 속 이미지들을 회화적으로 풀어내며, 작가 고유의 직감적인 색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이 9월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1회 키아프 서울(Kiaf SEOUL 2022, 이하 키아프)에 참가해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 분청을 선보인다. 작년이 이어 키아프에 참가하는 공진원은 미술과 공예의 확장된 시각을 제시하고, 현대 공예의 역할을 재조명하고자 특별전을 기획했다.이번 전시를 총괄 기획한 강신재(보이드플래닝 대표) 감독은 《우리 산수 담은 분청》이라는 주제로 청자, 백자와는 다른 분청의 분방한 미감에 주목한다. 참여작가는 이수종, 박래헌, 이강효, 최성재, 허상
아뜰리에 아키는 9월 2일부터 9월 18일까지 콰야 개인전, ‘In Our Moment’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자신만의 고유한 작품세계를 통해 최근 미술계에서 크게 주목받으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신예작가 콰야의 첫 온라인 개인전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글로벌 아트 플랫폼 아트시(Artsy)를 통해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 특유의 직감적인 색채와 대담한 필치가 담긴 회화 15여 점을 볼 수 있다. 이번 신작들은 팬더믹(pandemic)사태로 인해 외부활동이 줄어든 상황에서 몰두해온 작업들로 일상의 회복에 대한 작가의
아트스페이스 휴는 9월 3일부터 9월 16일까지 전시 ‘어떤 사람’을 개최한다.참여작가는 곽상원 김창영 박광선 안준영 양경렬 유승호 윤상윤 최은숙. 전시 ‘어떤 사람’은 ‘어떤’이 갖는 불특정적이고 추상적인 접근 방식으로 다양한 회화 작가의 드로잉 작업이 어떠한 개별성을 갖는지 확인하고자 한다. 이는 선 자체의 리드미컬한 움직임을 향유하거나(곽상원) 색면에 덮여있던 절제된 내면을 드러내고(김창영) 단순화된 인물의 표현에서 사회적 관계를 읽거나(박광선) 감정의 내밀한 변화를 대상에 투영하며(안준영) 회화의 고정된 관념을 환기하는 역할
아뜰리에 아키에서는 오는 8월 10일부터 9월 11일까지 강예신 작가의 개인전 「GREENLY : 경험하지 못한 경험에 관하여」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아뜰리에 아키에서 진행되는 작가의 여섯 번째 개인전으로 책장 시리즈부터 20여 점의 회화 및 드로잉까지 강예신의 확장된 세계관을 본격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작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새롭게 시작하는 '레드룬' 시리즈를 처음으로 선보인다.전시 「GREENLY : 경험하지 못한 경험에 관하여」는 강예신 작가 특유의 상상적 내러티브에 주목하여 전개
아뜰리에 아키에서는 6월 10일부터 7월 17일까지 서상익 작가 개인전 ‘Cold on a Warm Day’를 개최한다. 작가의 초기 작품부터 최근까지 작업의 변화를 조망할 수 있는 20여 점의 페인팅 작업과 드로잉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는 현대판 정통 구상 회화로 거론되며 국내외 미술계로부터 지속적으로 주목받아왔다.그의 작품은 모더니즘적 도시 풍경과, 사실적으로 표현된 인물 등 다양한 소재로 구성하여 하나의 주제로 귀결되지 않는다. 일상을 스토리텔링으로 작품에 담고 재해석하는 작가는 이론적 구성에 국한된 정체가 가장 두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