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극문학 공연예술축제인 (한국극작가협회 주최, 대한민국 극작엑스포 운영위원회 주관)가 오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센터에서 개최된다.올해는 , , 등의 작품으로 잘 알려진 한국 페미니즘 문학의 선구자인 故 엄인희 작가를 조명하는 낭독공연과 세미나, 부대행사로 '희곡마켓', '한국희곡 명작선', '신진작가 프리뷰' 등이 진행된다.본 행사에 앞서 11월 29일부터 열린 전시에서는
제13회 아름다운예술인, '공로예술인상'은 영화 '만다라', '씨받이', '서편제' 등 100여 작품을 연출한 임권택 감독이 수상했다. 임권택 감독은 한국영화 발전에 기여한 대표적인 영화감독이면서 국내 영화제는 물론 베니스, 모스크바, 칸 국제영화제에서도 본상을 수상, 한국 영화인의 역량을 세계에 떨치는데 기여했다.
배우 강수연 씨가 5월 7일 오후 3시경 별세했다. 향년 56세. 고인은 지난 5월 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구급대원이 출동했을 당시 심정지 상태였고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뇌사 판정을 받았다. 이틀간 의식불명 상태에서 병원 치료를 받다가 5월 7일에 별세했다.강수연 씨는 네 살 때부터 아역 배우로 연기를 시작한 대한민국 최초의 '월드스타'. 1966년 8월 18일 서울에서 출생하여 1969년부터 동양방송 전속 아역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KBS로 활동 무대를 옮겨 1983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는 ‘2019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IIFF: International Intangible Heritage Film Festival)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전북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펼쳐진다.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무형유산 다시보기’라는 주제로 우리 주변에 늘 존재했지만 깨닫지 못하고 지나쳤던 무형유산을 소재로 한 8개국 26편의 영화와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됐다.이번 축제는 ▲아리랑 ▲재:발견 ▲IIFF단편 ▲포커스 ▲특별상영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아리랑’ 부문은 과
무르익을 대로 익은 봄은 자연의 색깔을 터질 듯한 생명감으로 칠해 놓는다. 그래서 들녘에 서면 왠지 마음은 들떠 기쁘고 몸은 한없이 날고 싶어진다. 그만큼 순수한 자연은 우리에게 활력을 준다는 사실을 봄날의 산과 들이 느끼게 해 준다. 그러나 요즘 대부분 들녘은 전봇대와 비닐하우스가 숲과 강을 이루고 있어 우리의 향토색 짙은 서정을 들춰내 주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