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3월 1일 “3·1 독립운동의 정신이 오늘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강대국 중심의 국제질서에 휘둘리지 않고 우리의 역사를 우리가 주도해 나갈 수 있는 힘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국립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에서 열린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힘으로 패권을 차지하려는 자국중심주의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고 신냉전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우리가 더 강해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한반도 평화”라며 “3·1독립운동에는 남과 북이 없
문재인 대통령은 9월10일 오후 청와대에서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화상 정상회담을 열어 이 같이 합의했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후렐수흐 대통령은 양국이 1990년 수교 이래 지난 30여 년간 정치·경제·문화·인적 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견실하게 발전해왔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양국 정상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하고, 정치·안보, 경제·통상·투자, 교육·과학기술·환경·보건, 문화·관광·인적교류, 국제무대 및 지역 협력 등 5가지
낯선 땅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에 안장되어 있던 봉오동전투의 영웅,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올해 광복절인 15일 고국의 땅으로 모셔온다.문재인 대통령 초청으로 16일과 17일 양일간 국빈으로 한국을 찾는 카자흐스탄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 방한과 더불어 오랜 숙원사업인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이 이루어진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22일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와 관련해 카자흐스탄 토카예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 중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에 대한 답변을 받은 바 있다.당시 토카예프 대통령은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봉환할
김부겸 국무총리는 7월27일(화) 오전, 방한 중인 어용에르덴(L.Oyun- Erdene) 몽골 총리와 면담을 갖고, △한-몽 양국관계 △실질협력 △코로나19 공조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김 총리는 한-몽 관계가 1990년 수교 이래 지속 확대 발전해왔다고 평가하고, 양국이 팬데믹 속에서도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포스트코로나 시대로의 경제 회복을 함께 앞당겨나가자고 말했다. 특히, 한국의 신북방정책과 몽골의 경제발전계획(Vision 2050) 간 연계를 통해 풍부한 지하자원 등 높은 잠재력을 지닌 몽골과의 실질협력을 강화해나갈 수
문재인 대통령은 1월 20일 외교부 장관에 정의용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을 내정하는 등 3개 부처 장관 인사를 단행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는 황희 국회의원,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는 권칠승 국회의원을 내정했다. 앞으로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할 예정이다.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평생을 외교·안보 분야에 헌신한 최고의 전문가이다. 문재인 정부 국가안보실장으로 3년간 재임하면서 한미 간 모든 현안을 협의·조율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실행을 위한 북미 협상, 한반도 비핵화 등 주요 정책에도 가장
문재인 대통령은 “2020년은 나와 이웃의 삶이 고르게 나아지고 경제가 힘차게 뛰며,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다”며 “이를 위해, 국민들께서 ‘포용’, ‘혁신’, ‘공정’에서 ‘확실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문재인 대통령은 1월7일 청와대에서 발표한 2020년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최근 국회를 통과한 ‘공수처법’과 관련하여 “누구나 법 앞에서 특권을 누리지 못하고, 평등하고 공정하게 법이 적용되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이다”며 “‘수사권 조정법안’이 처리되어 권력기관 개혁을 위한 법과 제도적 기반
문재인 대통령은 11월 7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1시간 동안 청와대 본관 1층 충무실에서 아시아-태평양 통신사기구(오아나, OANA) 대표단을 접견하고 가짜뉴스에 관한 효과 있는 대응 방안이 논의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번 접견은 만남은 서울에서 개최되는 오아나(OANA) 제17차 총회에 참석차 대표단이 방한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오아나(OANA)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통신사 간 뉴스 네트워크로서 1961년 유네스코 발의로 설립된 기구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아나(OANA) 서울 총회에서 논의할 예정인 ‘가짜뉴스 대응과 협력
문재인 대통령은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우리가 만들고 싶은 나라,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다시 다짐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15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74주년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하여 기념사에서 “74년이 흐른 지금 우리는 세계 6대 제조강국, 세계 6대 수출강국의 당당한 경제력을 갖추게 되었다. 국민소득 3만 불 시대를 열었고, 김구 선생이 소원했던 문화국가의 꿈도 이뤄가고 있다”고 “그러나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는 아직 이루지 못했다. 아직도 우리가 충분히 강하지 않기 때문이며, 아직도 우리가 분단되
문재인 대통령은 “국무총리의 정상급 외교는 우리 외교의 외연 확대뿐만 아니라 우리 기업들의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총리의 순방외교를 투-톱 외교로 보아달라. 대통령의 해외 순방뿐 아니라 총리의 순방외교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7월 16일 오전 제28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먼저 이낙연 총리가 우리 정부를 대표하여 현재 방글라데시,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카타르 4개국을 공식 방문 중임을 언급하고 이 총리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4개국
김용래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수석대표)는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 산업통상부 회의실에서 모로조프(Morozov) 러시아 산업통상부 차관(수석대표)을 비롯한 한-러시아 양국 정부대표단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9차 한-러시아 산업협력위원회”에 참석하여, 인사말을 통해 “2018년 6월 한-러시아 정상회담 이후 양국간 경제협력이 본격화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산업협력위가 개최된다는 점에 이번 회의의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김 통상차관보는 이어 지난 제8차 산업협력위 계기 합의사항의 이행을 점검하고 무역·투자 확대, 이노프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