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한 기온변화에 감기가 아니더라도 기관지가 약한 사람들에게 힘든 시기가 왔다. 이때 약이 아닌 먹는 농산물로 자연치유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우리 배는 기관지에 좋고 해독 기능이 뛰어난 데다 열량이 낮아 체중 조절에 좋다. 농촌진흥청이 지난달 ‘배 먹는 날(배데이)’을 맞아 배에 대한 소비자 궁금증과 우리 배의 우수성을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풀어봤다.배데이(10월 22일)는 배 수확이 대부분 끝나고 가장 맛있을 시기인 10월 중 배의 한자어 ‘이(梨)’와 발성이 같고 곱절이라는 뜻을 담은 숫자 2가 반복되는
절기상 상강이 지나고 겨울에 진입했지만 아직은 일교차가 큰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환절기에는 감기, 호흡기 질환 등에 조심해야 하며 면역력을 높여야 겨울철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우리 농산물을 활용하여 환절기를 건강하게 보내고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조= 조는 식이섬유와 뼈, 치아 구성에 도움을 주는 칼슘, 철분과 같은 미네랄 함량이 높다. 또 페놀산, 감마오리자놀 등 기능성분도 많아 항염, 항당뇨 등에도 효과가 있다. 불린 쌀과 조가루를 4:1로 섞은 뒤 물을 넣어 30분간 끓여 죽으로 먹으면 환절기 건강에 도움
위장병에 특효이자 식이섬유가 많고 다이어트에 좋아 건강식품으로 각광받는 양배추로 만드는 볶음요리.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요즘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꼭 챙기는 식재료 중 하나가 양배추입니다. 채소나 과일을 많이 먹으라고 하지만 높은 가격에 망설이는데 양배추가 비교적 저렴해서 마트나 시장에서 한 통씩 욕심내서 사죠. 특히, 양배추의 비타민U는 위장병에 특효가 있으며 식이섬유가 많아 장운동을 활발히 한다죠? 양배추를 식전에 생으로 먹으면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거의 한 달째 먹는 중인데요. 몸에 좋다고 해서 먹었던 이유도 있지만 사실 제일 큰 이유는 탄수화물을 줄이기 위해 먹기 시작했어요. 확실히 포만감이 크고 효과가 있더라고요. 첫날 평소에 먹던 양보다 반 정도만 먹은 걸 확 느끼곤 꾸준하게 먹고 있습니다. 아삭아삭한 식감으로 스트레스도 풀리고 너무나 좋아요. 오늘은 그 양배추로 밥도둑 술도둑을 만들어 볼까 합니다. 이번에도 참 쉽지만 참 맛있어요! 준비해줍서 (재료) 양배추 400g 표고버섯 4개 빨간 고추 1개(빨간 파프리카로 대체 가능) 대파 1줄기 참기름 간장 비건 굴소스 사과식초 통깨 통후추 Tip. 비건 굴소스는 검색만 해도 바로 나와요. 표고버섯으로 만든 소스인데 정말 똑같이 구현했습니다. 굴소스 들어가는 요리에 똑같이 넣어서 사용하면 됩니다. 조리방법 1. 양배추 두꺼운 줄기 부분을 제외하고 손으로 다 찢어서 레몬즙 2스푼을 넣은 물에 2분 담갔다가 박박 씻어주세요. (잔류농약 제거하기) 2. 표고버섯도 질긴 꽁다리 제외하고 잘 씻어서 한입 크기로 잘라주세요. 비건 양배추볶음 레시피 1.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3. 대파 한줄기 송송 썰고 흰 부분과 초록 부분을 나눠주세요. 4. 빨간 고추도 씨를 빼고 얇게 썰어주세요. 매운 거 못 드시면 파프리카 1/4 로 대체하거나 빼도 됩니다. 비건 양배추볶음 레시피 2.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5. 달군 팬에 참기름을 한 바퀴 두르고 표고버섯을 먼저 볶아 주세요. 다른 그릇에 잠시 둡니다. 6.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대파 흰 부분을 볶아 파기름을 냅니다. 7. 양배추를 넣고 센 불에 빠르게 볶아줍니다. 비건 양배추볶음 레시피 3.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8. 양배추가 숨이 죽으면 표고버섯, 고추, 대파 초록 부분을 넣고 간장1, 비건 굴소스1, 식초 1/2 숟가락을 넣고 볶아줍니다. 비건 양배추볶음 레시피 4.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9. 좋아하는 그릇에 담고 통깨와 후추를 취향껏 뿌려줍니다. 비건 양배추볶음 완성.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술안주로도 먹고 덮밥으로 밥 위에 얹어 드셔도 맛있는 한 끼가 됩니다. 술술 잘 들어가요. 금세 없어지는 걸 보고 아주 깜짝 놀라실걸요? 그리고 양배추를 알배추로 바꾸셔도 맛있어요. 블로거 '비건 입동동'으로 활약하는 백연지 시민기자. ‘비건입동동’ 제주에 살고 비건 식당에서 일하는 비건 지향 3년 차입니다. 시작하는 비건 지향자들을 위해 소소하게 비건 집밥 레시피와 비건 맛집 소개, 비건관련 정보를 SNS에 공유하고 있습니다.
건강 먹거리로 손꼽히는 국산 무청 시래기에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중국, 일본 제품과 비교해 더 풍부하다는 결과가 나왔다.농촌진흥청은 국제식품규격위원회의 국제식품규격 작성을 위한 기초조사로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제조 유통되는 무청 시래기를 비교 분석했다. 한국 41종, 중국 23종, 일본 14종 총 78종 무청 시래기로 식품 규격에 통용되는 주요 품질 인자와 영양성분 정보 등을 조사했다.먼저, 건조 농식품 저장성에 영향을 주는 중요인자인 ‘수분함량’의 평균값은 한국 13.7%, 중국 12.9%, 일본 5.7%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뇌 기능에 치명적인 손상을 일으키는 뇌졸중은 혈관이 수축하는 겨울에 발생하기 쉽지만, 일교차가 큰 봄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지난해 9월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5년간 국내 뇌졸중 환자가 1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전 세계 사망원인 2위인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가 손상되는 것으로 ‘침묵의 살인자’라 불린다. 어느 날 갑자기 멀쩡하다 찾아올 수 있고 점진적으로 악화되는데, 골든타임이라 부르는 3시간 안에 치료를 받아야 뇌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대표적인 뇌졸중 전조증상 4가지먼저 전조증상을 미리 알아
둥근 새해 첫 보름달을 맞는 명절 정월대보름이 오는 5일로 다가왔다. 우리 민족의 5대 명절 중 하나인 정월대보름에 먹는 특별한 절기음식인 오곡밥은 말려두었던 나물, 김과 함께 싸 먹는 복쌈으로 한 해 건강과 복을 기원한 음식이다.예부터 대보름 전날 저녁 미리 오곡밥을 지어 아홉 가지 나물과 함께 먹었다. 특히 대보름날에는 서로 다른 성(姓)을 가진 세 집 이상의 밥을 먹어야 그해 운이 좋다고 하여 여러 집의 오곡밥을 서로 나누어 먹는 풍습이 있었다. 하루 동안 아홉 번 먹어야 좋다는 풍습도 있어 틈틈이 여러 번 나누어 조금씩 먹기
지난달 영화 ‘탑건:매버릭’ 홍보차 내한한 톰 크루즈는 60세 나이에도 불구하고 젊고 건강한 모습으로 주목받았다.그의 건강 비결로는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하루 1,200kcal를 넘지 않는 소식과 채소 등을 통째로 먹는 마크로비오틱 식사법이 손꼽힌다. 일반적인 성인 남성 하루 권장 칼로리가 2700kcal인 것에 비하면 매우 적은 칼로리이다.소식하는 습관은 세포의 노화 속도를 줄여 수명을 늘이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 많은 연구와 실험 결과로 나와 있다. 미국 태평양건강연구소가 장수마을 오키나와 블루존 사람들의 식단을 분석한 결과 열량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꽃피는 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전라북도 고창군 만돌마을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하도마을, 두 곳을 4월 ‘이달의 어촌 안심 여행지’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코로나19로 가족, 친지 단위의 소규모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않는 한적한 관광지의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우리 어촌체험마을을 가족, 친지 등 소규모 여행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매달 어촌체험마을 두 곳을 ‘이달의 어촌 안심 여행지’로 선정해 국민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며, 첫 어촌 안심
건강한 삶 또는 성공적인 삶을 위해 연령대를 막론하고 다이어트 욕구를 가진 현대인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신진대사율이 높아 다이어트 성공률이 높은 20대 청년세대와 달리 노력을 기울여도 살이 잘 빠지지 않고 뱃살이 쌓여가는 30대 이후의 다이어트는 어떻게 해야 할까?다이어트 전문 브레인트레이너 조해리 씨는 “30대 이후에는 호르몬의 변화를 이해하고, 우리 뇌를 잘 활용해 똑똑한 다이어트를 해야 요요를 줄이고 성공할 수 있다”라고 몸의 변화와 뱃살의 원인을 설명했다. 또한, 일상에서 좀 더 쉽게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3가지 꿀팁을
겨울에 맛있는 수산물로 과메기, 김, 홍합이 있다.추운 겨울에 먹으면 더 맛있는 과메기는 등 푸른 생선인 청어와 꽁치를 바다 바람으로 건조하여 만든다. 과메기는 건조하는 과정에서 피부미용과 어린이 성장에 좋은 오메가3지방산(DHA, EPA)과 DHA의 양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또한 류신, 라이신, 메티오닌과 같은 필수 아미노산을 다량 함유하여 피로해소와 면역력을 높여주어 겨울철 건강 유지에도 효과가 크다. 과메기는 대개 미역, 김과 함께 쌈을 싸서 주로 먹는데, 샤콤달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