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양감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으로 미술의 길을 걷기 시작한 조각가 권진규(1922~1973) 50주기를 맞아 그의 자취와 예술혼이 남아있는 아틀리에에서 추모 음악회가 열린다. 권진규 아틀리에는 시민들의 후원으로 보존되고 있는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고, 권진규 50주기를 맞아 예술가를 기리는 “권진규 아틀리에 음악회”를 5월 4일 오후 7시, 5월 6일 오전 11시 각각 개최한다. 쉽게 접하기 어려운 바로크 리코더와 테오르보의 연주를 감상하는 기회이다.관객에게 바로크음악과 예술적 배경, 조각가 권진규의 예술세
시민문화유산 1호 최순우옛집이 봄 개관을 맞아 문화유산을 지키는 후원캠페인을 진행한다.최순우 옛집은 10년 만에 지붕 기와를 걷고 썩은 서까래와 기둥, 나무로 된 부재와 깨진 기와를 바꾸는 공사를 하였다. 마무리 작업으로 마당을 정비하여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최순우 옛집 마당에 마사토를 깔아 4월 봄 개관을 맞이할 수 있도록 마당 가꾸기 후원 캠페인을 벌인다.최순우 옛집은 1930년대 지은 근대한옥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후원과 기증, 봉사활동으로 보존하는 문화유산이다.책《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의 저자이자 제4대 국립중앙박
재단법인 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이사장 김홍남)이 10월 8일~9일(1박 2일) 전라남도 광주와 나주에 걸쳐 예술과 문화를 찾아 떠나는 답사 프로그램을 개최한다.10월 8일에는 광주시립미술관의 전시를 권진규의 조카인 허경회(권진규기념사업회 회장)의 특별 도슨트와 함께 관람한다. 8월 2일부터 10월 23일까지 열리는 전시 는 권진규 작품 120점을 선보여 1950년대 일본 활동기 제작한 작품들과 귀국하여 작고할 때까지 제작한 작품을 시기별로 고루 전시한다. 또한 드로잉 북과 그가
시민문화유산 1호 최순우 옛집(혜곡최순우기념관, 서울 성북구)이 5월 21일(토)부터 5월 28일(토)까지 ‘최순우 옛집 시민축제’를 개최한다.(재)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이 2007년부터 개최하는 '최순우 옛집 시민축제'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이다. 문화재에 대한 아름다움을 찾고 글로써 널리 알린 미술사학자 혜곡 최순우 선생(1916~1984)의 글과 함께 옛집의 정취를 느껴보는 시간으로 운영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재능기부로 열리는 작은 음악회, 야간 특별 개방, 성북동 답사, 2022 박물관·미술관 주간
최순우 옛집을 보존하며 박물관으로 운영하는 (재)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이사장 김홍남)에서는 문화유산 보존 운동을 알리고,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정기후원 모집 이벤트를 연다.1월 18일부터 2월 14일까지 후원회원으로 가입하는 회원에게는 과 꽃에 대한 설명과 최순우의 글이 담긴 『혜곡의 뜰』 도록을 증정한다.후원금은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회원 초청 행사, 시민문화유산에서 열리는 문화프로그램 우선 신청과 참가비 할인, 최순우 옛집 겨울 휴관 기간(12월부터
최순우 옛집(혜곡최순우기념관)은 클라리넷 연주자 김명표, 강석원을 초청하여 오는 6월 13일(토) 오후 5시 ‘음악이 꽃 피는 한옥’ 음악회를 연다.‘음악이 꽃 피는 한옥’은 최순우 옛집 마당에서 열리는 작은 음악회로 2016년부터 매월 최순우 옛집에서 피는 꽃과 어울리는 악기 구성과 음악으로 공연이 열린다. 이날 드비엔의 클라리넷 이중주 제3번 마장조(F. Devienne - Duo in E flat Major Op. 69 No. 3 for Two Clarinets), 크루셀의 클라리넷 이중주 제2번 다장조(B. H. Crusel
시민의 후원과 기증으로 보전된 우리나라 첫 번째 시민문화유산 최순우 옛집(혜곡최순우기념관, 서울시 성북구 성북로 15길 9)이 봄 개관을 한다.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관람객의 안전과 건강을 위하여 후원회원에 한하여 예약 관람을 한다. 후원회원 예약 관람은 4월1일부터 코로나19 심각단계 해지 시까지이다. 관람시간은 화~토요일, 10~16시. 관람 대상은 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 최순우 옛집 후원회원이다.관람하고자 하는 후원회원은 방문 1일 전 4시까지 신청하면 접수 완료 후 개별 연락을 한다. (예약: 02-3675-3401~
(재)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이사장 김홍남)은 권진규 아틀리에 세 번째 기획전 ‘조각가 김정숙: 나의 어머니, 나의 애장품’ 전시를 10월 17일부터 11월 9일까지 ‘권진규 아틀리에’에서 연다.조각가 김정숙(1917~1991)은 여성의 사회활동이 금기시되던 때 현대조각의 선구자로 비상한 예술가이다. 3남매의 어머니로 1953년 홍익대학 조각과를 졸업하고 미국 유학에 올랐다. 귀국한 뒤에는 외국 조각계의 최신 경향과 새로운 재료기법을 가르쳐 제자를 많이 양성하였다.초기의 반 추상 작품부터 후기 ‘비상(飛翔)’ 연작까지 점차 상징
10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시민문화유산 2호 ‘나주 도래마을 옛집’(전라남도 나주시 다도면, 나주시 향토유산)에서는 온가족이 함께 무르익은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체험·음악회·답사 프로그램이 열린다.도래마을을 보전하고 있는 재단법인 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이사장 김홍남)은10월 28일(토) 저녁 7시 전통 마을의 아름다움을 배경으로 음악을
조각가 류인(1956~1999)은 김복진과 권진규를 잇는 구상 조각가로 평가받는다. 인체를 정밀하고 힘 있게 묘사한 구상조각으로 1980년대 추상과 설치작업이 주도하던 한국 화단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류인은 홍익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한 뒤 형상적 요소가 접목된 구상조각, 조각과 설치미술을 결합한 작품을 선보였다. ‘오늘의 젊은 작가상’(1993, 문화체육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