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국학기공인의 축제인 ‘제10회 천안 생활체육 국제국학기공대회’ 국내부 경기가 지난 7일 충남 천안 국학원 대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경기도 부천 창영초등학교 동아리 ‘창영 어벤져스’팀이 19세이하부 우승을 차지했다.24명 학생들이 무대에서 서로 공명하며 호흡과 동작을 일치해 물처럼 유연하면서도 호랑이처럼 강인한 기상을 펼쳤다. 특히, 충분한 내기 축적이 되어야만 가능하다는 한발로 중심서기인 ‘일중세(一中세)’자세를 전원이 일치된 동작으로 펼쳐 기공의 핵심인 상허하실에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대한국학기공협회 최정임 부회장(인천
“와~ 잘한다. 하하하~”지난 12월 10일 온라인으로 열린 ‘파워브레인 페스티벌’에서 우리 반 아이들은 열심히 박수도 치고 깔깔깔 웃기도 했다. 전국의 교실에서 자아선언 대회, 웃음대회에 출전한 동생들과 또래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에 마냥 들떴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잔치였던 파워브레인 페스티벌은 참여한 모든 학급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순간을 만들어주었다. 가슴 벅찬 이날의 모습을 다시 떠올려보았다.파워브레인 페스티벌은 한 해 동안 ‘좋은 습관 만들기 뇌교육 프로젝트’를 실천해온 선생님들의 동아리 모임에서 주최하
학교생활에서 2학기는 정말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다. 숨 가쁘게 9월과 10월 두 달을 지내고 11월에 들어서니 이제 올해가 얼마 남지 않았구나 싶어 화들짝 정신이 차려진다. 그래서 며칠 전에는 아이들과 그동안 우리가 얼마나 성장해왔을까 이야기를 나눴다. 남은 시간을 어떻게 알차게, 뿌듯하게 채워갈 수 있을지 생각해보고 조금 느슨해졌던 마음을 다시 한 번 일으키기 위해서였다.우선, 2학기 들어서며 각자 정했던 도전과제가 어느 만큼 진행되었는지 한 명 한 명 확인해보았다. 이미 이루어져서 도전과제를 바꾸어야 한다는 아이도 있지만, 잊어
“엉덩이를 무겁게 하고 몇 시간씩 가만히 앉아있는 것만큼 우리 뇌에 압박을 주는 것은 없습니다.”힐링명상 유튜브 채널 ‘일지의 브레인명상’은 지난 7일 ‘뇌를 잘 쓰는 방법, 1분 브레인명상, 1분 운동’을 등재했다.많은 현대인은 컴퓨터 앞에서 하루를 보내고 스마트폰에 몰두하면서 일상에서 하는 신체활동이 줄어들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는 “뇌를 잘 쓰고 싶다면 할 일이 태산같이 쌓였다고 해도 1시간 중 50분이 지나면 자리에서 일어나 걷는 것이 좋다.”고 한다.하지만 10분의 산책이 어렵다면 단 1분의 시간을 내서라도 잠시 자신에게
새로운 2학기가 시작되었다. 방학을 자율적으로 잘 보내고 온 아이들은 개학을 맞이하는 얼굴도 밝다. 코로나19 감염상황이 심각해서 온라인 개학을 했지만, 쌍방향 수업에서 방학 동안 있었던 일을 재잘거리는 아이들의 목소리는 반갑다.방학에 계획한 것을 꾸준히 실천해보고 온 아이들이든, 조금 하다가 그만 포기해버린 아이들이든 시도하지 않았던 것에 비하면 무언가 얻는 게 있을 거라 다 괜찮다. 그리고 우리에겐 새로운 도전의 2학기가 기다리고 있다.1학기 동안 꾸준히 해왔던 뇌체조와 명상, 긍정적인 마음을 체험하는 성찰 놀이로 아이들은 밝아
홍익교원연합(회장 고병진)이 사단법인 국학원이 수여하는 2021홍익문화상 교육부문 수상자로 6월 11일 선정됐다.국학원은 6월 11일 단군탄신일 주간을 맞이하여 한국인을 한국인답게 하는 ‘홍익’의 참 의미가 무엇인지를 스스로 찾고 삶 속에서 홍익을 실천해 온 개인과 단체의 모델을 발굴하여 이 시대의 진정한 홍익인간상을 제시하고자 을 제정했다.시상식은 온라인으로 열리며 오는 6월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국학원 유튜브로 생중계한다.2021홍익문화상 선정위원회는 홍익문화상 교육부문에 홍익교원연합을 선정한 이유로 1997
스스로 공부하는 학생! 알아서 할 것을 찾아서 하는 학생!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가는 학생! 많은 선생님들과 부모님께서 바라시는 궁극적인 모습 중 하나는 바로 자기주도력이 있는 학생일텐데요, 어떤 학생들이 자기주도력이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학생들의 자기주도력을 이끌어낼 수 있을까요? 우리 반에서 하고 있는 내용을 소개합니다. 첫째로, 자기주도력 향상을 위한 바탕으로 '어떤 것을 하고자 하는 의욕'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의욕이 없고 무기력한 학생에게 자기주도력을 강조하면 할수록 그 학생은 스트레스를
올해 4년차 아동‧청소년 뇌교육 선생님인 황부영(45세)씨는 초창기 담당했던 잊지 못할 아이가 있다.초등학교 2학년 영재(가명)의 어머니는 “아이가 도대체 말이 없다.”고 했다. 부영 씨가 만난 영재는 화가 가슴에 가득했고 내성적인데 자신의 마음을 표현할 때는 장난처럼 흐렸다. 부영 씨는 영재가 마음껏 에너지를 발산하도록 교육장에서 많이 뛰게 했다. 땀을 흘려 볼이 빨개지도록 축구놀이도 하고 뇌체조 등 다양한 신체활동을 하며 스트레스를 풀고 난 후 명상으로 자신에게 집중하는 수업을 했다.3개월 후 영재는 자기생각을 표현하기 시작했고
현대인은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사무직 종사자는 일하는 시간 대부분을 앉아서 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늘어나다 보니 건강에도 문제가 생기고 있다. 주로 앉아서 지내는 생활 방식과 급속한 노화와 건강 악화 사이의 과학적인 인과 관계를 밝히는 데 크게 기여한 조안 베르니코스 박사는 저서 《움직임에 중력을 더하라》(한문화)에서 요즘 현대인들은 일상적으로 오로지 앉아서 생활하므로 건강 상태가 걷잡을 수 없이 비정상적으로 변하게 되었다고 지적했다. 앉아 있다가도 자주 일어서서 몸을 움직여야 하는데
“뇌활용은 ‘선택하면 이루어지는 두뇌의 힘’을 잘 활용하게 하는 훈련입니다. 누구에게나 있는 두뇌의 힘을 잘 키우면 누구나 가치 있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경기도 부천 창영초등학교 지현주 교사는 지난 1월 30일 홍익교원연합(회장 고병진)이 유튜브로 개최한 《뇌활용 행복교육 실천사례 발표》에서 초등학교 과정의 인성중심 뇌활용 학급경영의 원칙 및 실천사례를 발표했다.지현주 교사는 “초등학교에서 가장 가슴 아픈 순간은 이제 채 10년 남짓 인생을 살아온 아이들이 ‘원래 그런 것 못해요. 해도 안돼요.’라며 스스로 가치와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