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기존의 천도 복숭아 품종과 달리 신맛이 적고, 단맛이 풍부한 천도 새 품종 ‘스위트퀸’과 ‘이노센스’ 묘목을 농가에 보급한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복숭아의 82%는 털복숭아, 18%는 털이 없는 천도 복숭아다. 천도는 털이 없어 먹기 편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새콤한 맛이 강해 인기가 덜한 편이다. 이번에 보급하는 품종은 털복숭아의 달콤함과 털 없는 천도의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장점을 살려 만든 간편 소비형 복숭아 품종이다.‘스위트퀸’ 품종은 황육계(속살이 노란색) 천도로 익는 시기는 7월 말에서 8월 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