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을 하루에 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라는 이야기가 있다. 가을을 맞이했지만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요즘, 서울시는 일상의 소중함을 담아 ‘한양도성, 다시 봄(Rediscovery of Hanyangdoseong)’이라는 주제로 제8회 한양도성문화제를 10월9일(금)∼10월10일(토)까지 개최한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보물1호 흥인지문에서 최초로 열리는 '온라인 풍류(風流)음악회', 증강현실을 통해 한양도성 곳곳을 둘러볼 수 있는 ‘내 손안의 한양도성’, 코로나19극복의 염원을 담은 ‘한양도성 잇기순성’, ‘한양도
돈의문터에서 창덕여고, 이화여고, 러시아 대사관, 소의문터까지 한양 도성 길 중 대일항쟁기 일제에 의해 가장 많이 훼손된 구간이자, 사유지로 인해 단절되었던 정동지역 750m 구간이 조성 완료되어 시민에게 선보인다.서울시는 이 구간을 ‘역사탐방로’로 조성해 오는 12월부터 ‘한양도성 순성프로그램’과 연계해 주말에만 제한적으로 개방한다. 그동안 정동지역 한양도성 순성길을 탐방하기 위해서는 배재어린이공원으로 우회해야 했지만, 이번 조성사업으로 막힘없이 걸을 수 있다.서울시는 구간에 포함된 창덕여중, 이화여고 등 당사자들과 계속 협의를
한양도성의 역사와 흔적을 찾아 이곳을 방문하는 이들을 위해 한글 안내서가 나왔다. 서울시가 한양도성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서울 한양도성 가이드북’ 한국어판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가이드북은 600여 년에 걸친 선조들의 위대한 삶의 발자취인 한양도성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알리고 시민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한양도성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