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배리어프리영화관이 3월 28일(목) 상영을 시작으로 상반기 상영을 시작한다.올해 상반기 상영은 3월부터 6월까지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서울역사박물관 1층 야주개홀에서 네 편의 다양한 배리어프리영화로 시민들과 만난다.3월 28일(목)에는 프랑스 영화 (감독 에리크 그라벨)이 한국어 더빙이 제공된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상영된다. 파리 교외에서 두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 줄리가 지하철 파업이 벌어지고 있는 파리를 오가며 직장과 아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이 박진감 있게 펼쳐진다. 배리어프리버전은
“울릉도가 독도를 품은 섬이라고 하지만 거기에 사는 사람들로 보면 교통의 최고 오지라 할 수 있죠. 울릉도 사람들은 하늘만 쳐다보고 살았습니다.”울릉도 도민에게 겨울은 단절의 계절이었다. 동해 평균 수심은 약 2,000m. 무시무시한 동해의 너울성 파도 때문에 육지와 울릉도를 잇는 항로의 여객선은 연평균 120일 정도 결항 되었다. 특히, 겨울철은 4~5m의 파도 때문에 11월 중순부터 다음 해 2월까지는 작은 배들은 휴업에 들어갔고, 육지와 연락선을 끊을 수 없으니 8대 중 1대만 다니는데 열흘씩 고립되기도 했다.그러다 울릉도민이
2005년생부터 2007년생 미국 청소년들이 팬데믹 이후 수학여행지로 한국을 찾는다.미국 뉴욕의 데모크라시 프렙 공립학교(Democracy Prep Public School)는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고등학생 105명이 한국을 여행하며 한국문화를 즐긴다.데모크라시 프렙 공립학교는 총 5개교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해 태권도와 부채춤 등 한국문화 수업을 필수과목으로 지정하고 있다. 이번 수학여행단은 한국어 성적 우수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해당 학교에서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도 한국으로
2005년 첫 다큐멘터리영화 〈디어 평양〉을 시작으로 2009년 〈굿바이, 평양〉 2021년 〈수프와 이데올로기〉를 제작 발표하여 국제영화계의 주목을 받은 양영희 감독의 첫 장편소설 《도쿄 조선대학교 이야기》(마음산책, 2023)가 최근 국내에 출간되었다. 이에 앞서 2022년 일본보다 한국에서 먼저 선보인 산문집 《카메라를 끄고 씁니다》(마음산책)로 국내 독자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총련 산하의 ‘민족교육의 최고 전당’ 조선대학교를 무대로 하는 《도쿄 조선대학교 이야기》는 실제 도쿄에 있는 조선대학교라는 ‘일본 속 작은 북한’을 무
1월 30일(월) 0시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에서 ‘권고’로 전환됐다. 다만 고위험군 보호 등을 위해 감염취약시설, 의료기관·약국 및 대중교통수단 내에서는 착용 의무가 그대로 유지된다.이번 조치로 실내라도 착용 의무가 유지되는 곳이 아닌 곳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권고사항이므로 쓰지 않아도 된다. 의무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구속력이 있어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권고는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나의 건강과 고위험군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이 꼭 필요한 상황에서 개인의 자율적 실천을 권하는 것이다.
정부는 한국문화(케이-컬처) 매력을 무기로, 2023년을 관광대국의 원년으로 하여 2027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수 3,000만 명, 관광 수입 300억 달러를 달성할 계획이다.정부는 12월 12일(월) 오후 2시 30분 서울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7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제6차 관광진흥기본계획(2023~2027, 이하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이번 기본계획에서는 ‘한국문화(케이-컬처)와 함께하는 관광매력국가’ 실현을 위한 관광정책의 방향을 제시했다. 정부는 ▲ 한국문화(케이-컬
코로나19 확진됐거나 의심 증상이 있는 학생도 기말고사 기간에 한해 예외적으로 등교해 시험 응시가 가능해진다.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코로나19 확진·의심증상 학생들이 다음 달부터 한 달간 실시되는 중·고등학교 기말고사에 응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5월 20일 밝혔다.교육부는 앞서 질병관리청과 협의해 자가격리자의 학교시험 응시를 위한 외출을 허용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진·의심증상 학생은 원칙적으로 등교가 중지되지만, 이번 조치로 각 학교가 분리 고사실을 운영함으로써 등교해 시험 응시가 가능하다.코로나19 감염으로 미응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는 16일 오후 2시 충남 천안 벤자민인성영재교육원에 ‘세월호 6주기, 벤자민학교 1기 편입생 고 이재욱 군 기억공간’을 조성하고 기념식을 개최했다.벤자민학교 김나옥 교장은 기념식에서 “양심과 인성을 잃어버리면 우리는 안전할 수가 없다. 세월호가 그것을 보여준 것”이라며 “인성을 깨우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전 세계에 전쟁, 테러, 굶어 죽는 아이들 등 세월호와 비슷한 문제가 많다. 인성과 양심을 깨워서 우리 사회와 지구를 안전하게 만들어 나가는 것을 인성영재들이 하자.”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 1일, 2019년 제5차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개최해 故 민균홍 씨와 신영진 씨를 의사상자로 인정했다. 의사상자는 직무 외의 행위로 위해(危害)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 또는 신체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과 신체의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행위를 하다가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사람을 칭한다. 이때 사망한 사람은 의사자, 부상을 입은 사람은 의상자로 구분한다. 위원회가 인정한 의사상자의 의로운 행위는 다음과 같다. 故 민균홍 의사자는 지난 2018년 8월 21일 오후 3시 40분 경, 인천 남동구 남동서로
문재인 대통령은 세월호 5주기를 맞아 “세월호를 가슴에 간직한 평범한 사람들이 세상을 바꾸고 있다고 믿는다”며 “다시는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되새긴다”고 밝혔다.16일 사회관계망 등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늘 기억하고 있다”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철저히 이뤄질 것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세월호의 아픔을 추모하는 것을 넘어 생명과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선언하는 공간인 ‘4.16 생명안전공원’도 빠르게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또한 “지난 3월 17일, 광화문에 모셨던 세월호 희생자 영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