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맨발학교(교장 권택환 대구교육대학 교수)는 제105주년 3·1절을 맞이하여 3월 1일 경상북도 칠곡 가산수피아에서 '나라사랑 손도장 태극기' 만들기 등 개교 11주년 행사를 개최하였다.맨발학교 회원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자연과 나라를 사랑하는 염원을 모아 ‘나라사랑 손도장 태극기’ 만들기로 시작하였다. 회원 한 명 한 명이 손도장을 태극 문양과 4괘에 태극기가 완성되자 참가자 모두 감동의 박수를 쳤다.권택환 교장은 특강에서 “대한민국 맨발학교에서 정의하는 맨발걷기는 ‘내가 만나는 모든 자연에 감사하며
새로운 소득작물로 떠오르고 있는 채소용 고구마 ‘통채루’ 재배방법을 비롯, 왜당귀와 층층잔대의 종묘생산 및 건조방법, 신나무 수액 채취 방법 등을 정리한 안내서가 잇따라 발간돼 눈길을 끈다. 농촌진흥청은 채소용 고구마 ‘통채루’ 재배방법과 관리요령을 소개했고, 국립산림과학원은 약초류인 왜당귀와 층층잔대의 종묘 생산 기술 개선, 약리 효능 유지와 유통에 적합한 건조 방법 등의 연구 결과가 담긴 자료집을 최근 발간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신나무 수액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 원료로 인정받아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밝
국립수목원과 한국식물세밀화협회는 11월 14일(화)부터 26일(일)까지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국내 최초로 ‘한국 수목의 수피’세밀화 특별전을 개최한다.이번 특별전에서는 북한 지역에 자생하는 희귀식물인 종비나무(Picea koraiensis Nakai)를 비롯하여 우리나라 자생수목 30여 분류군에 대한 다양한 수피의 형태를 학술적 설명과 함께 세밀화로 제작하여 전시한다.국립수목원 입장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기간 중 휴관일(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신현탁 산림생물다양성연
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대홍수로 고통을 겪고 있는 리비아 어린이를 위해 긴급구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9월 15일 밝혔다.지난 9월 11일 발생한 리비아 대홍수로 15일 기준 1만 1300명 넘게 사망한 가운데 참사의 현장에 남겨진 어린이들은 가족과 친구, 학교, 집을 잃고 지원의 손길만을 기다리는 상황이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누리집과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모금 캠페인을 전개해 리비아 대홍수 피해 어린이를 위한 영양, 보건, 식수위생, 교육, 보호 등의 긴급구호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1994년부터 리비아
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8월 10일 ‘같이하는 기념기부’ 캠페인을 10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생일, 입학, 입사, 결혼 등 특별한 기념일에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기부에 참여하고 세상에서 가장 따뜻하고 빛나는 하루를 위기에 놓인 전 세계 어린이와 함께해 달라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캠페인에서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누리집에서 직접 누구나 모금 페이지를 만들고 기념기부를 지인들과 함께할 수 있다. 캠페인을 주최한 주인공과 기부에 함께한 참여자 대상으로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주최자는 기념기부 캠페인을 주
남쪽에서부터 올라온 봄꽃 소식이 서해 바닷가에 도착했다. 도보로 갈 수 있는 서해의 가장 끝 섬 소무의도. 총면적 1.12㎢ 작은 섬 해안절벽을 따라 걷는 길에는 생명력으로 초록 잎이 빛나고, 봄의 전령사 매화가 활짝 피어나고 있다.소무의도의 동쪽과 서쪽 마을 사이 높은 고개를 매일 넘어 문안인사를 드렸다는 효자의 전설이 깃든 모예재, 해적들이 장군으로 착각해 소무의도를 피했다는 장군바위, 주민의 안전을 기원하던 풍어제 터 부처깨미 등 작은 섬 곳곳에 이야기가 가득하다.예전 소무의도는 겨울철 유일한 서해어장이었다. 새우가 많이 잡혀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을 3월1일 오전 10시 수피아여자중학교 윈스브로우홀 앞에서 연다. 수피아여중은 광주 3․1만세운동의 발원지다.이날 기념식에는 강기정 시장과 3․1운동 관련단체 및 독립유공자 유족, 각계 기관 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기념식 장소인 수피아여중은 수피아여고와 함께 일제강점기 광주 3‧1만세운동의 발원지로, 제1회 졸업생 박애순의 지휘 아래 대대적인 만세 시위를 벌이다가 23명이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1929년 광주학생독립운동 때도 독서회 등을 통해 항일독립운동에 큰 활약을
《헬스는 쪼렙입니다만》(수피 지음, 한문화, 2023)은 헬스 초보를 위한 지침서이다. 헬스를 처음 하려는 이들을 위한 '헬스에 관한 모든 것'을 알려준다. 즉 “사회생활을 하는 일반인 초보자를 대상으로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에 무게를 두고 쓴” 책이다.저자가 이 책을 쓴 이유는 “운동 자료들 대부분이 보디빌더, 직업 선수, 전업 인플루언서나 소수의 상급 마니아 같은 넘사벽의 사람들을 목표로 설명하”기 때문이다. 그런 이들과 다른 일반인 초보자에게는 기존 운동 자료가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우선 “사회생활을 하는 직장인과 학생들에
도시 미관을 해치고 하천 및 해양으로 유입되는 미세 플라스틱의 주원인이 되는 담배꽁초가 친환경적인 녹색 공정을 거쳐 재활용되는 사례가 세계 곳곳에서 늘고 있다.프랑스, 독일 등 유럽에서는 물, 합성세제 없이 중성용제를 사용해 새로운 무독성 원료로 만들어 담배꽁초가 패딩 재킷이나 건물 단열재, 테이블, 의자 등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최근 인도에서도 봉제 인형, 베개 충전재, 모기 퇴치제를 만든다.우리나라에서도 담배꽁초 수거‧재활용 체계를 갖추어 쾌적한 생활환경과 국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도전이 본격화된다.한국환경공단은 지난 15일
오래전부터 우리 땅에 살아온 토착 식물 중에는 숨은 보물과도 같은 약용식물들이 있다. 그중 황칠나무는 뿌리에서 줄기, 잎, 가지, 씨앗, 수액까지 쓰임이 없는 곳이 없어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 할 수 있다.한반도뿐 아니라 중국 등 동아시아에서 고대부터 희귀한 도료로 사랑받아 왔고, 이후 질병 치료와 병리 증상 개선에 활용되며 쓰임이 확장된 황칠은 최신 연구를 통해 다양하고 뛰어난 약리 효능이 입증되면서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황칠나무의 학명은 ‘덴드로파낙스 모비페루스(Dendropanax Morbiferus)’. 라틴어로 ‘만병통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