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이낙연 국무총리가 서울현충원 내 임정요인 묘역과 무후선열제단, 대한독립군 무명용사위령탑을 찾아 참배했다. 대한민국 현직 국무총리로는 처음으로 임정요인 묘역을 참배한 것이다.이날 참배는 100년 전 4월 11일 일본에 의해 국권을 잃은 대일항쟁기 임시정부를 수립해 조국 독립에 헌신하고, 대한민국의 기반을 다진 애국선열에 대한 예우와 감사를 표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 자리에는 정경두 국방부장관과 피우진 보훈처장, 채홍호 3‧1운동 100주년 추진단장 등이 함께했다.서울현충원 임정묘
외교부는 올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전 세계 740만 재외동포들과 함께 △재외공관 개최 100주년 기념행사 및 축하리셉션, △한중 우호 카라반, △일본 우토로 평화기념관 건립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 외교부의 3개 기념사업은 대통령 소속 ‘3·1운동및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100주년기념행사위원회’가 추진 중인 ‘중점사업’이다. 외교부는 이번 100주년을 국민과 동포가 함께 ‘온 겨레의 축제’로 기념하면서, 3‧1운동의 정신과 임시정부의 발자취를 되새기고 동북아와 세계 평화를 위한 국제적 공감대를 확산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저소득 고령 국가유공자 보상복지 강화를 비롯한 6·25국가유공자 명패사업 및 3·1운동 및 임정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내용을 담은 ‘2019년 달라지는 보훈정책’을 발표했다. '2019년 달라지는 보훈정책'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담겼다.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생활안정을 위한 생활조정수당 단가 5만원 인상 ▲중앙보훈병원 증축 ▲6-25국가유공자 명패 보급 사업 ▲독립유공자 1.5만 명에 대한 공적 전수조사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100주년 기념사업 ▲괴산호국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