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1월 22일 배우 한가인이 ‘희망의 빛, 블루라이팅’ 모금방송의 사회를 재능기부로 맡으며 함께한다고 밝혔다.오는 1월 24일 방영되는 ‘희망의 빛, 블루라이팅’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tvN이 공동 기획한 최초의 모금방송으로 1화는 가수 김호중이 만난 케냐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다룬다.가난과 질병, 전쟁을 넘어 기후 위기까지... 하루를 버텨내는 게 일과가 되어버린 지구 건너편 아이들. '희망의 빛, 블루라이팅'은 도움이 필요한 전 세계 아이들의 지금을 들여다보고, 공감하며, 위로하는 무대를 통해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가 최근 펴낸 《악은 선으로부터 시작된다: 주자학에서 본 선악의 실체성》(김철호 저)는 인류의 가장 보편적 가치 개념인 선과 악을 주자학 관점에서 고찰한다.성리학의 도덕론과 선악론을 연구해온 저자 김철호 경인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는 ‘인간은 본래 선한가, 악은 왜 선보다 강한가, 악은 어디에서 생겨나는가’와 같은 실존적 질문을 바탕으로 오늘날의 선악 문제에 주자학이 제시할 수 있는 해법과 유효성에 대한 논증을 펼친다. 중국 남송(송나라 후기)의 유학자 주희(朱熹, 1130~1200)를 중심으로 유학에서의 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에게 전시와 공연, 영화,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혜택을 제공한다.국립중앙박물관은 수능 수험생을 대상으로 12월 22일 개막하는 뉴욕 메트로폴리탄과 공동 기획전시 와 12월 8일 개막하는 특별전을 무료관람 혜택을 준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수험생 대상 온라인 문화강좌 을 진행한다. 국립광주박물관은 오는 11월 21일부터 수능이 끝난 고등학교 3학년 대상
가을이 막바지에 이르는 11월을 맞아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무대를 선보이는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진다.부산국악방송은 부산국악방송 개국 12주년을 기념하고,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공개음악회 ‘좋아海 사랑海’를 오는 11월 8일 저녁 7시 30분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에서 선보인다.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2023 프로젝트 컨템퍼러리 ‘문밖의 사람들 : 門外漢’의 ‘반도(BANDO)’ 공연을 오는 11월 24일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또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에서 오는
동국대학교 서양화 전공 졸업반 학생 6명의 작품을 선보이는 《선명하지 않아도》 를 11월 1일부터 서울 삼청동 갤러리 민정에서 연다. 전시작가는 남현주, 변윤주, 이건희, 이승미, 정다겸, 최은진.이 전시는 제도권 미술계 진입이 어려운 초짜 예술가들의 창작 의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자리이다. 순수예술을 전공한 학생들은 대학 졸업을 앞두고 고달픈 현실 속 불투명한 미래에 대해 더 큰 불안감을 느낀다. 그 과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선배이자 스승인 정윤영(36) 작가는 미술 현장의 제도적 문턱에 대한 문제 의식을 갖고 이번 전시
박지현 작가는 주제나 형태, 재료와 장르를 넘나드며 작업하는데, 표현 양식은 ‘Transpose(이항)’, ‘Transfer(변이)’, ‘Transform(변형)’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연결된다. 이렇게 작업하는 작가의 다양한 작품과 그 작품들을 관통하는 작가만의 독특한 시각과 성향을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전시 박지현 개인전 《TRANS-》가 8월 29일 백아트 서울에서 개막했다.이번 전시는 형태나 외형에는 변화없이 의미를 다르게 만드는 ‘이항(Transpose)’, 작가가 만든 작업의 연관성을 좇아 새로운 재료나 새로운 기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키아프(KIAF)와 프리즈 서울(FRIEZE SEOUL)이 열리는 대한민국 미술주간(9월1일~9월10일)에 맞춰 한국 차세대 작가를 전면에 내세운 전시 7개를 연이어 개최한다.이 전시는 국내외 대형 컬렉터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미술주간에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김환기, 이우환, 박서보, 서도호, 이배 등 거장들의 뒤를 잇는 다음 세대 주자를 발굴하고, 해외 미술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한국 차세대 작가를 소개하고자 마련되었다.8월 16일에는 송은에서 전을 개막했다. 송은미술대상에 빛나는
우리 곁에 있는 동물들을 내일도 볼 수 있을까? 내일, 인간은 안심하고 숨을 쉴 수 있을까?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댄스K 조현상 예술감독 겸 안무가는 2021년부터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무용예술작품을 제작해 왔다. 2022년 제작한 댄스 필름 ‘TOMORROW’도 그 중 하나이다.조현상 예술감독은 이 ‘TOMORROW’를 무대 위로 올려 공연예술로 재창작하여 날로 심각해지는 환경오염 문제를 환기한다. 환경오염을 주제로 한 이번 작품는 수원문화재단 문화예술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8월 2일과 3일 양일간
이왕혁 작가가 연극 〈도비왈라〉를 7월 27일부터 서울 종로구 대학로 나온씨어터 무대에 올린다.이 작품은 인도 갠지스 강변에서 온종일 고된 빨래 노동에 시달리는 도비왈라(빨래꾼)들과 그 주변인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극작을 한 이왕혁 작가가 연출까지 맡았으며 2023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 선정작이다. 교육의 기회도, 삶을 선택할 기회도 갖지 못한 도비왈라들은 오늘도 갠지스 강변에서 온종일 고된 세탁일에 시달린다. 그러던 어느 날 이곳에 최신식 세탁기가 무상으로 지급될 거란 소식이 들려오고 평화롭던 마을은 찬성파와 반대파로
극단 대학로극장이 ‘14인의 배우들 :공동창작 프로젝트’로 연극 〈집으로〉를 5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씨어터 조이에서 공연한다.〈집으로〉는 러시아 여성작가 류드밀라 라쥬모프스까야의 작품. 연극 으로 더 알려진 류드밀라 라쥬모프스까야는 러시아 페레스트로이카 이후 나타난 '새로운 물결'이라 불리는 작가 그룹을 대표하는 작가이다. 작품으로 , , , 등이 있다.연극 는 1990년 초 구소련 붕괴 직후 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