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생장이 우수하고, 우리나라 기후에 적응력이 뛰어나며, 소나무재선충병에도 내병성을 가지는 스트로브잣나무를 우수 조림수종으로 선정했다.스트로브잣나무는 1964년 북미에서 도입한 수종이다. 한반도 전체를 포함하는 위도보다 남북으로 더 넓게 분포하기 때문에 향후 우리나라에 급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기후변화에도 잘 적응할 수 있는 수종이다. 또한, 최근에 춘천, 청주, 임실 등 전국적으로 조림된 스트로브잣나무 숲의 평균 재적생장량(일정한 기간에 발생하는 재적의 변화량)을 조사한 결과, 향토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소나무의 엽록체 유전자 정보가 밝혀졌다.소나무(학명: Pinus densiflora)는 최근 기후변화와 소나무재선충병 등으로 인해 분포 면적이 줄고 있어 유전자원 등의 보전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소나무의 진화과정과 유전적 특성을 정립하는 과정이 꼭 필요한 엽록체의 유전체를 세계 최초로 해독하는 데 성공했다.이번 연구에 사용된 ‘강원 139호’ 수형목은 강원도 삼척시 준경 숲에서 선발된 우량 개체로, 천연기념물 제103호인 정이품송(正二品松)의 후계목을 생산하기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2월 2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2만1천ha 규모에 5천만 그루의 나무를 심겠다는 내용을 담은 ‘2019년도 나무 심기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서울 남산 면적의 74배나 될 만큼 거대한 규모이다. ‘2019년도 나무 심기 추진계획’의 주요 내용은 ▲1만2000ha 규모의 경제수종과 특용자원 산림자원 육성 ▲4000ha 규모의 도로변·생활권 경관조성 등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조림 사업 ▲미세먼지 저감숲 및 차단숲 조성 ▲산불·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복구 등이다. 경제수종과 산림자원 육성 부문에서는 옻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