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해양생물자원이 인간에게 필요한 기능성 식품이나 질병 예방 및 치료물질을 제공하는 사실이 잇따라 확인되고 있다. 해양수산부 산하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은 해양생물자원에서 치매개선식품으로 활용가능한 물질이나 눈질환 예방 및 치료 물질 등 물질을 발견하고 실용화 과정에 들어갔다. 해양생태계 다양성의 보존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사례로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해양수산부는 해양미세조류에서 인지기능 개선 성분 추출기술을 개발해 치매개선식품으로 활용하는 길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해양미세조류인 스피룰리나에서 기존 추
낙지에서 소변량 감소(항이뇨)효과가 있는 신경조절물질이 발견되었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해당 물질을 향후 배뇨 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1월 초 연구결과를 특허로 등록했다고 밝혔다.앞으로 기술이전이 이루어지면 임상시험을 거쳐 야뇨증 등 소변과다 배뇨 질환을 예방‧치료하는 바이오 신약이나 건강 기능식품 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내에는 60대의 70%이상이 야간뇨로 인해 수면 방해를 경험한 적이 있어, 제품화될 경우 시장에서 활용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평가된다.낙지의 항이뇨 효과는 해양수산부 산하 국립해양생물
무척추동물 중 가장 지능이 높은 낙지에서 뇌기능 개선과 스트레스 경감효과가 있는 신경조절물질 ‘세파로토신’이 발견되었다. 신경조절물질은 감정과 인지, 식욕 등 우리 몸의 다양한 기능을 조절하는 생리활성을 가진 물질이다.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낙지 유전체에서 발견된 ‘세파로토신’의 특허출원을 지난 9일 마쳤고 향후 이를 활용한 신약 개발을 위해 2023년까지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연구는 지난 2014년부터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8개 부처가 인간 및 동식물의 유전체 정보 분석을 위해 추진하는 ‘포스트게놈 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