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용단은 《묵향》의 10주년 기념 공연을 12월 14일(목)부터 17일(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묵향》은 정갈한 선비정신을 사군자를 상징하는 매ㆍ난ㆍ국ㆍ죽에 담아 한 폭의 수묵화처럼 펼쳐낸 작품이다. 2013년 초연 이후 국내외 무대에서 흥행을 이어왔으며, 10년간 일본ㆍ홍콩ㆍ프랑스ㆍ덴마크ㆍ헝가리ㆍ세르비아 등 10개국에서 43회의 공연을 하며 꾸준히 완성도를 쌓았다. 이번 공연은 4년 만에 국내 관객을 만나는 자리이다. 《묵향》은 무용ㆍ의상ㆍ음악 등 작품을 이루는 요소는 최대한 전통 양식을 유지하면서, 극도로
유럽이 먼저 매료된 가 12월 3일(일) 오후 5시 서울 강동아트센터에서 단독 공연 “Orchestral Jazz It”으로 국내 팬들과 만난다. 외국, 특히 유럽에서 먼저 극찬받으며, 해외에서 신규 음반 발매를 앞두고 있는 이들은, 우리에게 친숙한 재즈 스탠더드를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더욱 새롭게 해석하여, 빅밴드 특유의 풍성한 사운드로 들려준다.작곡가 최정수를 중심으로 국내 정상급 재즈 뮤지션 11인으로 구성된 프로그레시브 라지 재즈 앙상블 는 국내에서 그동안 접하기 힘들었던 수준
고종과 정조 등 임금과 유엔 참전용사 등 역사 속에 자리잡은 인물들을 새롭게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오는 11월 20일까지 덕수궁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 1층 전시실에서 유물과 기록을 통해 고종과 그의 시대를 돌아보는 "황제 고종" 특별전을 개최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10월 20-21일, 27-28일 4일 동안 하루 2회씩 창덕궁 후원에 위치한 규장각 권역에서 일반 시민들이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창덕궁 깊이읽기, 왕의 서재 서향각" 행사를 운영한다. 전쟁기념관은 유엔의 날을
서울에 있는 독립문을 많은 사람들이 일본으로부터의 ‘독립’을 기념하는 문으로 오해 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바로 뒤에 서대문형무소의 옛 자리가 있어서 더욱 그렇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독립문’은 중국의 칙사가 무악재를 넘어서 조선에 당도하면 조선의 왕이 직접 나가 그를 영접하던 ‘영은문’(迎恩門)과 ‘모화관’(慕華館), 즉 ‘중국을 사모하는 건물’을 허문 자리에 지었습니다. 그러므로 중국으로부터의 독립을 상징하기 위해서 지은 건축물입니다. 만일 ‘독립문’이 일본으로부터의 독립을 상징하는 문이었다면 1897년에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관객상을 수상한 2021년 최고의 아트시네마 '아버지의 길'이 오는 9월 30일 개봉을 확정, 런칭 포스터를 공개했다.영화 '아버지의 길'은 단지 가난하다는 이유로 자식들을 빼앗긴 아버지 니콜라가 가족을 되찾기 위해 300km 떨어진 수도 베오그라드까지 떠나는 긴 여정을 담았다. 세르비아의 내전으로 인한 상흔, 정부와 사회 시스템의 붕괴 등 현대사의 비극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파고들며 전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는 세르비아의 떠오르는 거장, 스르단 고루보비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친선대사인 배우 김혜수가 유니세프 TV 모금캠페인 ‘당신의 힘을 보여주세요’에 참여해 지구촌 어린이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호소했다.이 캠페인은 위기에 처한 어린이에게 생명을 보호하고 교육, 안전한 환경과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유니세프의 활동에 후원자들의 힘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당신의 힘을 보여주세요’ 캠페인 영상은 8월 13일부터 TV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유니세프 후원문의 대표전화(080-519-1004)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김혜수 친선대사는 “현장방문에서 과거 유니세프의 도움을
해외 주요 예술기관, 우수 축제와 협력하여 우리나라의 우수한 문화공연과 전시를 선보이는 ‘2018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Traveling Korean Arts)'가 시작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여 오는 10일 필리핀을 시작으로 18개국 23개 도시에서 한국 우수 문화예술 공연, 전시가 진행된다.이번 사업은 국내 우수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며 우수작품을 통해 한국을 알리고 전 셰계인과 소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올해는 브라질, 헝가리, 이집트, 남아공 등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국내 기후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기후기술 현지화지원사업' 수요발굴 과제(3개 과제, 총 3.6억원)를 공모한다. 이번 과제는 개도국이 유엔 기후변화협약에 따른 국제기구인 CTCN(Climate Technology Center&Network, 유엔기후변화협약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가 간 기술협력을 지원하는 국제기구)에 직접 요청한 기술지원 수요를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국내 이행기관의 사업 추진이력은 CTCN을 통한 국제기구 사업 추진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파
1960~70년대 독일로 이주한 한국 간호여성들은 독일 사회내 교민 1세대를 형성했고, 독일 시민 사회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을 살펴보는 전시로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송인호)은 '국경을 넘어, 경계를 넘어' 기획전시를 9월3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경제개발정책과 애국심에 주목해온 그간의 전시와 달리, 분단국가의 수도 서울을 떠나
500회 이상의 오페라, 콘서트, 독창회 공연, 영혼을 울리는 아름다운 목소리의 성악가 조미경 씨, 요즘 그녀는 한국인의 혼을 담은 노래, ‘코리안스피릿(Koreanspirit)’을 만들기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음악 작업에는 동유럽 세르비아(Serbia) 출신의 외국인 작곡가도 참여하고 있다. 대얀 스탄코비치(Dejan Stankov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