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낮 기온이 20℃ 중반까지 오르는 등 예년보다 높은 기온이 지속되고 있어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온난화가 심화되면서 폭염이 예년보다 일찍 시작되는 만큼 손씻기 등 식중독 예방수칙 실천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온이 평균 1℃ 상승 시 식중독 발생건수는 5.3%, 환자수는 6.2%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며, 특히 지난 4월 평균 최고기온이 20.4℃로 예년보다 1.6℃ 높아져 어느 때보다 일찍 식중독 발생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예방요령을 잘 지킬 것을
중국에서 들어오는 절임배추에 대한 안전관리가 더욱 철저해진다. 지난 11일 중국에서 녹슨 굴삭기로 절임배추를 들어 올리고 배추더미 속을 작업자가 알몸으로 누비는 모습이 ‘중국에서 배추를 대량으로 절이는 방법’이란 영상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 소개되어 충격을 안겼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최근 문제가 된 중국산 절임배추와 관련 현지생산단계부터 통관, 유통단계에 걸쳐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통관단계에서 국내 기준, 규격에 적합한 중국산 절임배추 및 김치만 수입을 허용하고 있다. 기존 국내 기준 및 규격은 김치는 납, 카드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채소 샐러드를 섭취할 때 세척 후에 먹어야 하는지, 유통기한은 얼마나 되는지의 확인이 필요하며, 구입 즉시 바로 먹지 않는 경우에는 반드시 냉장 보관해야 한다고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서울ㆍ경기지역의 20~40대 일반인 118명을 대상으로 ▲샐러드제품 구매 이유 ▲구매 장소 ▲세척문구 확인 여부 ▲구매 후 섭취시기 및 보관방법에 대해 조사했다. 이번 발표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과 1인 가구 증가로 가정간편식인 샐러드의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샐러드에 대한 소비자 취급현황과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이다. 샐러드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절임배추 사용이 늘고 있다. 그러나 절임배추를 상온에서 하루이상 보관할 경우 대장균군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소비자가 위생적인 김장김치를 담을 수 있는 절임배추 안전사용 정보를 제공했다.이에 따르면 절임배추는 배송받은 당일 바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러나 하루를 넘겨 보관할 경우 세척 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통상 김치의 발효가 진행되면 유익균인 유산균에 의해 대장균군이 사멸되지만, 위생적인 재료관리를 위해 필요하다.다만, 절임배추 세척은 3회를 넘지 않아야 한다. 3
편의점 도시락을 전자레인지에 조리하면 위생지표세균수가 전자레인지 조리 전보다 77%에서 최고 99.999%까지 현저히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8월 한 달간 서울 지역 편의점에서 도시락 20종을 구매해 전자레인지 조리 전후에 위생지표세균수를 비교 연구하여 이와 같이 발표했다.위생지표세균이란 식품의 제조, 보존, 유통 과정에서 식품 위생의 지표가 되는 세균 수, 대장균군 등을 말한다. 주변 환경이나 환경 중에 노출된 식품에 광범위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검출된 세균 수만으로 건강에 직접적인 위해를 끼치지는 않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 이하 식약청)은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로 간편 식사 대용으로 인기가 높은 떡류를 구매한 후 실온에서 보관할 때 될 수 있으면 4시간 이내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떡류는 영양이 풍부하고 수분활성도가 높은 데다 대개 상온에서 보관할 경우가 많아 일반 세균, 대장균군, 곰팡이균 등 미생물이 빠르게 증식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