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8회를 맞이하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이하 BIKY, 이사장 곽노현, 집행위원장 김상화)가 “전쟁은 싫어! 평화가 좋아!”라는 주제로 오는 7월 10일(월)부터 16일(일)까지 영화의전당을 중심으로 영화진흥위원회, 영상산업센터, 중구 유라리광장에서 열린다.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필름 페스티벌 BIKY는 국내 유일 어린이⋅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만드는 영화제로서 아시아, 유럽, 미주 등 다양한 국제 어린이 청소년 영화제간 네트워크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54개국 163편의 상영작 중 113편이 프리미어로 국내에서 첫
한국여성의전화가 6월 10일(토) 오후 2시~10시 서울 서초구 소재 반포한강공원 야외무대에서 〈2023 페스티벌 킥〉을 개최한다. 페스티벌 킥은 2015년부터 이어져 온 여성주의 문화 축제로, 올해는 “가부장제 사회에 킥(kick)을 날리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한국여성의전화 창립 40주년을 맞아 기념식도 함께 진행한다. 한국여성의전화 송란희 상임대표, 연세대 문화인류학 나임윤경 교수, 시사IN 장일호 기자가 “답답한 현실, 페미니스트로서의 고민을 속 시원하게 해결하자!”를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한다.오후 3시부터는 아티스트 신승은
진로 모색과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교육과정이 참여자들을 모집한다. 여성가족부는 지역의 핵심 산업과 노동시장 수요에 맞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719개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본격 운영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3년 농촌특화형 성평등 전문강사를 양성하기 위해 오는 3월 31일까지 신규 전문강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국립중앙과학관은 항공우주 엔지니어 등 미래직업 체험과 같은 선도적 과학기술 관련 직업정보를 제공해 청소년들이 능동적으로 이공계 분야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진로체험교실, 진로특
경제학자이자 통합성장 이론의 창시자인 오데드 갤로어는 노벨경제학상 후보자로 거론되는 경제학자로 《인류의 여정》(장경덕 옮김, 시공사, 2023)에서 거의 30만년을 거슬러 올라가 오늘날 인류가 달성한 ‘성장의 수수께끼’와 그 이면에 있는 ‘불평등의 수수께끼’를 밝혀낸다. 통합성장 이론은 인류사 전체에 걸친 개발, 번영 그리고 불평등의 원인을 밝히고자 하는 시도에서 출발했다. 오데드 갤로어는 인류는 19세기 들어 생활 수준이 놀랄 만큼 높아졌다고 설명한다. 인류사에서 생활수준이 꾸준히 향상됐음을 상식으로 여겼는데, 이는 곡해라는 것이
정부의 조직개편안에 따라 청소년정책이 이리저리 표류하고 있다. 당초 윤석열 대통령은 여성가족부 폐지를 공약했다. 대통령 취임 이후 이 공약에 따라 2022년 10월 여성가족부를 폐지하고 보건복지부 산하에 '인구가족양성평등본부'를 신설하는 정부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이 ‘인구가족양성평등본부가’ 인구·가족·아동·청소년·노인 등 종합적 생애주기 정책과 양성평등·권익증진 기능을 총괄하는 안이다. 이에 시민단체들은 정부가 여성을 볼모 삼는 혐오정치를 중단해야 한다며 여성가족부 폐지 법안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소년계는 차제에
SF문학계의 노벨상이라는 휴고상을 수상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어 넷플릭스 오리지날 드라마로 제작이 확정된 중국 작가 류츠 신의 《삼체》라는 소설이 있다. 다양한 과학적 이론을 활용하여 방대한 우주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하면서 중국 작가임에도 문화혁명이라는 어두운 역사를 통해 인간의 추악한 면을 서술한 점이 상당히 흥미로웠다. 그보다도 더 크게 관심을 가진 부분은 작가가 3부작인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던진 하나의 질문이었다. 정해진 미래에 인류에게 확실한 위기가 온다면 인류는 집단적으로 어떠한 행동을 할 것인가? 책에서
사회적협동조합 빠띠는 12월 20일(화)에 ‘10.29 이태원 참사’에 관해 시민의 목소리를 모으는 “안녕하지 못한 사람들의 대화 : 10.29 이태원 참사 이후, 시민의 목소리” 공론장 행사를 개최한다.이날 오후 7시부터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 Hall80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 115)에서 열리는 공론장 행사 1부에서는 ‘청년 - 기억 - 정치 - 제도’로 이어지는 발제를 통해 이번 참사에 대한 청년의 이야기부터 사회적 기억과 정치, 제도의 보완점까지 이야기를 나눈다. 신유진(가까운 미래에 초등학생을 만날 예비교사, 대학생)
디지털사회에 적응하고 사회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줄 교육과정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교육부는 학생들이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성인지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학교 현장 찾아가는 양성평등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부는 또 17개 시도교육청 및 한국과학창의재단와 함께 학교·대학·민간(공공기관, 기업)이 개설한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에 초중고 학생들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도록 '방학중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 캠프 사업'을 올해 12월 겨울방학부터 추진한다. 국립과천과
가정의 달인 5월에는 100회를 맞은 어린이날 제정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정의 가치와 의미를 되돌아보며 즐기는 다채로운 행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박물관과 아시아문화전당은 물론 청소년문화센터 등에서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 전시 등으로 구성돼 어린이와 부모들이 다채로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국립중앙박물관 ‘놀며 크는 어린이 함께하는 박물관’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은 100회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 제정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린이에게 즐거운 박물관 경험을 제공하고자‘놀며 크는 어린이 함께하는 박물관’행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는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기반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 공간(이하 ‘디클’)을 구축하고, 6일부터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여성가족부는 2019년 ‘엔(N)번방사건’이후 불법촬영과 유포 등 디지털성범죄가 사회문제화되고, 특히 아동·청소년의 피해가 심각해짐에 따라 초·중·고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을 ‘언제,어디서나,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 공간을 마련했다.‘디클’ 누리집은 4월 6일부터 시범운영 후 5월 2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디클’은 초·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