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에 들어서는 순간 여성은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차별을 경험한다. 응급실에서 복통 치료를 받기까지 남성은 49분이 걸리지만, 여성은 65분을 기다려야 한다. 심장마비가 온 젊은 여성은 집으로 돌려보내질 확률이 7배나 더 높다. 여성은 여성에게 흔한 질병이라도 병을 진단받기까지 더 오래 기다리고, 때로는 이 기간이 수년을 넘어가기도 한다. 남성과 비교할 때 뇌종양에서 희귀한 유전 질병가지, 거의 모든 면에서 진단을 받기까지 더 오래 걸린다.”여성이라는 이유로 진료실에서 차별받는 의료현실, 은밀하고 뿌리 깊은 의료계의 성 편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