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고품격 음식 관광상품의 발굴·개발을 위해, 오는 5월 20일까지 K-미식 벨트 관광상품 개발·홍보 사업의 민간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K-미식 벨트 조성 사업은 케이(K)-푸드 생태계 확장을 통한 국내 경기 활력 제고를 위해, 특색있는 미식 관광상품의 개발·홍보, 해설사 육성, 시설 개선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된다.이번 공모에 선정되는 민간 기획사(여행사)는 공개 미식 자원 데이터베이스(약 15만개) 및 90개 코스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식 대표 발효문화인 장(醬)
국립과천과학관은 2024년도 기관 브랜드 기획전 ‘보이지 않는 우주’를 오는 4월 19일에 개막해 8월 18일까지 전시한다.이번 기획전은 2022년 ‘바이러스의 고백’, 2023년 ‘탄소C그널’에 이어 세 번째 과천과학관 브랜드 기획전으로, 인류가 보이지 않는 것들을 알기 위해 어떻게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우주를 탐구해 왔는지를 보여주는 전시다. 전시는 총 세 부분으로 구성되는데, 1부 ‘보이는 빛, 보이지 않는 빛’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빛을 소개하고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아본다. 또한 이러한 빛들을 관측하는 주요 망원경에
서울의 대표 예술축제인 제45회 서울연극제(집행위원장 박정의)가 ‘연극, 다(多)름으로 공존(共ZONE)하다!’라는 슬로건으로 공식선정작 8편을 뽑았다.공식선정작 8편의 내용을 소개한다.1. 극단 김장하는날 (5. 31. ~ 6. 2.)“양잠을 장려하기 위하여 왕후가 친히 누에를 치는 것을 친잠이라 한다.궁궐 깊은 곳 친잠실에서 밤마다 여자의 비명소리가, 흐느낌이, 대나무 숲 사이로 바람소리를 타고 흘러나온다. 고통에 사무친 소리가...”윤과 동은 수년 간 편지로만 속마음을 전해 오며 일 년에 단 한 번 단옷날 만나는 동무
봄꽃이 만개하는 봄을 맞아 창경궁과 창덕궁을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창경궁관리소는 한국숲해설가협회와 함께 오는 4월 6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에 창경궁의 역사와 나무에 대한 전문해설을 들으며 창경궁을 관람할 수 있는 '역사와 함께하는 창경궁 나무이야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창덕궁관리소는 4월 2일부터 문화재지킴이 기업인 신한은행과 공동 기획·제작한‘스마트폰으로 듣고 보는 창덕궁 후원 해설 서비스’를 운영한다.춘사월에 듣는 ‘역사와 함께 하는 창경궁의 나무 이야기’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역사문화자원을 감상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마당이 펼쳐진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경복궁 소주방에서 '2024 경복궁 별빛야행' 상반기 행사를 오는 4월 3일부터 5월 4일까지 개최한다. 궁능유적본부는 또 조선시대 순라군의 순찰을 재현한 ‘수문장 순라의식’ 행사를 오는 3월 23일부터 선보인다.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충남 태안군 대섬과 마도 해역에서 발굴된 고려청자와 백제시대 토기·기와 등 관련 유물을 선보이는 2024년 선사·고대 기획전 '바닷길에서 찾은 보물'을 오는 3월 23일부터 한성백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공동
새봄을 맞아 닫혀 있던 명품 경관이 다시 관람객을 향해 펼쳐진다.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봄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1일 2회 평소 관람객의 접근이 제한됐던 낙선재 뒤뜰 후원 일대를 둘러보는 ‘봄을 품은 낙선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수목원 부속 DMZ자생식물원은 긴 겨울을 끝내고 오는 3월 19일부터 관람객들을 위해 다시 문을 연다. 국립수목원은 또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닫았던 광릉숲 정원벨트길의 오솔길을 3월18일 재개방한다. ‘봄을 품은 낙선재’ … 봄꽃 흐드러진 낙선재 후원의 문 열린다문화재청 궁능유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는 오는 3월 17일부터 5월 12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30분, 오후 1시 30분에 문화유산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동궐도를 보며 창경궁의 옛 모습을 알아보는 ‘동궐도와 함께하는 창경궁 특별관람’을 운영한다. ‘동궐도(東闕圖)’는 1826년에서 1830년에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창경궁과 창덕궁의 궁궐 그림이다.창경궁(昌慶宮)은 원래 1418년(세종 즉위) 세종이 상왕 태종을 위해 창건한 수강궁(壽康宮)이 있던 자리이다. 이후 1483년(성종 14) 성종이 세 명의 대비(세조의 왕비 정희왕후,
올봄 살구꽃이 활짝 핀 덕수궁의 주요 전각을 내부까지 관람하며 궁궐에서 봄날을 보낼 기회가 왔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소장 권점수)는 봄을 맞아 3월 22일부터 28일까지 매일 2회(오전 10시, 오후 3시 30분) 덕수궁 주요 전각 내부를 관람하며 살구꽃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덕수궁은 조선시대의 궁궐로서 처음 이름은 경운궁(慶運宮)이었다. 덕종(德宗)의 맏아들 월산대군(月山大君)의 사저(私邸)였다. 선조(宣祖)가 임진왜란 뒤 환도(還都)하여 경복궁이 불타 없어진 바람에 이곳에 머물면서 궁으로
조선 제21대 왕 영조는 재위 52년 동안 끈질기게 한 소문에 시달렸다. 바로 이복형이자 선왕인 경종을 독살했다는 이야기다. 《경종실록》 4년 8월 22일의 기록에 따르면, 경종은 복통과 설사에 시달리다가 끝내 숨을 거두었다. 원인으로는 그로부터 이틀 전 먹은 생감과 게장이 지목되었는데, 감과 게의 조합은 상극으로 당시에는 실록에서도 “의가(醫家)에서 매우 꺼리는 것”이라고 언급할 정도로 위험하게 여겨졌다.이렇게 함께 먹어서는 안 될 음식과 다양한 음식 만드는 법을 소개한 조선 시대와대한제국의 음식 문화 관련 책이 번역됐다.한국학중
설 명절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시 감염병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등 다양한 감염병 예방을 통해 건강을 지켜야 한다. 이를 위해 질병관리청은 설연휴 동안 해외를 여행하는 국민들께 ‘해외여행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도록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겨울철에 발생이 증가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가열조리용으로 표시된 굴은 반드시 익혀서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한편, 보건복지부는 설 연휴 동안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명절을 위해 설 연휴 기간에 문 여는 병‧의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