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3월 21일 ㈜기창건설(대표 이창복)로부터 건설 현장 근로자의 끝전 기부금 1,2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22일 밝혔다.이 끝전 기부는 건설 현장 근로자의 1,000원 미만 급여액을 모아 기부하는 ㈜기창건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23년 한 해 동안 모인 기부금은 1,200만 원으로 건설 현장 근로자의 참여로 모인 끝전 기부금에 기업 기부금을 더해 조성하였다.13년째 개발도상국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기창건설의 누적 기부금은 2억3,500여만 원에 이른다.기창건설 이창복 대표는 “건
날씨는 자연풍광 또는 도심 풍경과 어우러져 뜻밖의 예술작품을 만들어낸다. 또한 기후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모습으로 경각심을 일깨우기도 한다.기상청은 지난 13일 ‘제41회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 수상작 40점을 기상청 누리집과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이번 공모전에는 총 3,683점이 출품되어 심사위원단 점수와 10일간 진행된 국민투표 결과를 각각 50% 합산한 결과,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은 사진부문에서 김정국 씨의 ‘얼음 속 한라산’이 선정되었다.마치 얼음 속에 갇힌 듯한 백록담을 찍은 ‘얼음 속 한
가나아트센터(서울 종로구 평창30길 28)에서는 박대성의 《소산비경(小山秘境): Sublime Beauty of Soan》을 3월 24일(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통 수묵을 현대적으로 변용하여 동시대 한국화의 세계화를 이끈 소산 박대성(小山 朴大成)의 해외 순회 기념전으로 총 20여 점의 작품을 소개한다. 2022년 독일, 카자흐스탄, 이탈리아의 한국문화원에서 시작된 순회전은 2023년 말까지 계속되었다. 전시는 지난 2년간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LACMA), 다트머스대학교 후드미술관(Hood Museum of Art
사단법인 우리역사바로알기(대표 이성민)는 새해를 맞아 1월 7일(일)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에 올라 국조 단군의 홍익인간 철학을 새기며 국태민안(國泰民安)을 기원했다우리역사바로알기는 매년 새해 첫 주 일요일 강화도 마니산을 찾았는 것으로 새해의 출발을 삼았으나 그동안 코로나19로 방문하지 못하다 3년 만에 올해 다시 마니산 참성단을 올랐다.마니산은 원래 이름이 《고려사》, 《태종실록》, 《세종실록지리지》에 '두악(頭嶽)'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우두머리라는 뜻이다. '마리'는 '머리'를 뜻하며 민족의 머리로 상징되어 민족의 영산으로 불린
태양은 매일 뜨고 지지만 한 해를 시작하며 맞는 해맞이는 특별하다. 많은 이들이 신년 1일부터 음력 설날까지 산정상에 서서 장엄하게 떠오르는 태양을 맞이하며 올 한해 이루고자 하는 소망과 변화된 나를 꿈 꾼다.사람들이 새해에 찾는 이름난 산들이 많은데 그중 전북에 있는 ‘위대한 어머니의 산’ 모악산은 어머니의 품처럼 그 안에 깃들면 평화로운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명산이다.모악산의 정상에 서면 온갖 산들이 산수화인 듯 펼쳐진다. 북쪽으로 미륵산과 계룡산, 대둔산, 마이산, 운장산, 장안산이 지척에 보이고 동쪽으로 성수산 덕유산, 지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이 개최하는 제18회 런던한국영화제 (London Korean Film Festival 2023)가 15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11월 16일(목) 막을 내렸다. 지난 11월 2일(목)에 허진호 감독의 신작 과 함께 개막한 영화제는 7개 극장에서 4천여 명의 영국 관객을 맞이했다.올해 영화제의 폐막작으로는 을 상영했다. 이 영화는 봉준호 감독의 (2019), 박찬욱 감독의 (2019) 등에서 조감독으로 활약했던 김성식 감독의 첫 작품으로
주영한국문화원이 개최하는 제18회 런던한국영화제(The London Korean Film Festival 2023)가 11월 2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 시내 BFI 사우스뱅크(BFI Southbank) 극장에서 개막했다. 이날 450석 상영관의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현지 관객의 뜨거운 관심 속에 개막작으로는 허진호 감독의 이 상영됐다.영화 상영 후 데일리 텔레그래프(Daily Telegraph) 영화기자인 팀 로비(Tim Robey)가 모더레이터를 맡아 허진호 감독과 관객과의 대화 행사를 진행했다.허진호 감독은 “이
독도의 날을 앞두고 찾은 울릉도. 비 개인 10월 20일, 울릉도에서 유일하게 평지를 이룬 나리분지에는 어느새 찾아온 가을빛이 깃들었다.나리분지는 동서 약 1.5km 남북 약 2km의 분지로 성인봉 북쪽 칼데라 화구가 함몰하면서 형성된 곳이다. 그 안에 분출한 알봉과 알봉에서 흘러내린 용암에 의해 다시 2개의 화구원(火口原)으로 분리되어 북동쪽에 나리마을, 남서쪽에 알봉마을이 있다.조선 태종 때 황희 정승의 제안으로 울릉도 쇄환정책(조선시대 유랑하는 동포를 데리고 돌아오던 일)을 실시했다가 다시 고종 때 주민을 입도시키면서 나리분지
한국 영화의 거장 정지영 감독의 영화 인생 40년을 돌아보는 회고전이 제8회 런던아시아영화제(2023 London East Asia Film Festival, 2023 LEAFF)에서 열린다. 정지영 감독의 대표작 8편을 유럽에 소개하고, 지난 40년 동안 영화로 세상과 밀접하게 소통해온 감독의 영화 인생을 영국에서 되짚는 최초의 자리다.영국 런던에서 10월18일(현지 시각) 개막하는 런던아시아영화제(집행위원장 전혜정)가 ‘정지영 감독 회고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감독 데뷔 40주년을 맞은 정지영 감독의 영화 여정을 돌아보는 동시에
서울시 강남구 가로수길 예화랑에서는 창립 45주년 기념전 '밤하늘의 별이 되어'를 5월 4일(목)까지 개최한다. 이번 '밤하늘의 별이 되어' 기념전은 1954년 7월 오픈한 천일화랑으로부터 시작하여 1978년 인사동에 세워졌다가 현재는 신사동에 자리잡고 있는 예화랑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는 전시다. 또한, 일제 식민지 시대를 거쳐 해방과 6.25 전쟁을 거친 한국의 근현대사를 지나며 대한민국의 미술을 반석 위에 올려놓은 미술 문화의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인 자리이기도 하다. 예화랑과 인연을 맺었던 콜렉터들의 개인 소장품들을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