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시름을 달래줄 축제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부여서동과 무안 등에서는 연꽃축제가 마련된다. 해남과 제주 마노르블랑, 휴애리, 화담숲 등에서는 수국의 향연이 펼쳐진다. 제19회 태백 해바라기축제가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15일까지 태백시 구와우 마을에서 펼쳐진다. 오는 8월 4일부터 12일까지 세계 4대 해전 중 하나로 평가받는 ‘한산해전’ 승전을 기념하는 축제 한마당이 경남 통영에서 개막한다. 체험형 여름축제인 보령 머드축제가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6일까지 대천해수욕장 머드박람회장 일대에서 펼쳐진
깊어가는 가을, 백제문화의 진면목을 향유할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가 펼쳐진다. 문화재청은 오는 10월 3일까지 익산 미륵사지, 10월16일까지 부여 부소산성에서 잇따라 ‘세계유산 미디어아트’를 펼친다. 부여군은 오는 25일까지 금·토·일 3일간 정림사지 일원에서 ‘2022 부여 문화재 야행’을 개최한다. 부여군은 또 중부권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제68회 백제문화제를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한류원조, 백제의 빛과 향’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1일 정상 개막한다. 공주시의 대표적인 상설 문화관광 프로그램인 ‘2022 백제어울
전북국학원(원장 이승희)이 지난 10월 8일 오후 1시 전북 익산 왕도미래유산센터에서 “백제 익산미륵사지9층석탑의 가치와 선불습합문화”를 주제로 제4회 정기 학술회의를 개최했다.전북 익산 익산시 금마면 미륵사지에 있는 익산미륵사지9층석탑은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최고(最古) 최대(最大)의 불교 석탑이다. 이 미륵사지석탑은 2001년 본격적인 해체작업을 통하여 무왕 39년 서기 639년에 건립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지금으로부터 약 1400년 전 세운 가장 오래된 탑으로, 국보 제11호이다. 이 미륵사지석탑이 복원작업을 시작한 지 19년
꿈결 같은 인연으로 만난 서동(무왕)과 선화공주의 이야기가 판소리와 춤, 다양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역동적인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월 4일부터 28일까지 전북관광브랜드공연 뮤지컬 ‘몽연-서동의 꽃’을 즐길 수 있도록 관람료 할인을 한다.해당 기간 전라북도예술회관 공연장을 찾은 관광객과 도민 등 관람객은 8천 원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전북관광브랜드 상설공연 네 번째 레퍼토리인 ‘몽연-서동의 꽃’은 관산성 전투의 패배로 고구려와 신라의 위협 속에 백제를 일으켜 세울 새로운 왕을 기원하는 백
극단 The난희 제작 김명화 작/연출의 연극 가 11월 26일에 한성대입구 봄소극장에서 성공적으로 개막했다. 2019년 11월 낭독공연, 2020년 6월 TRY OUT공연을 거쳐 본 공연을 선보였다.극작가 김명화가 창단한 극단 The난희는 으로 창단 공연을 올린 뒤 최근에는 연극의 근원을 탐색하는 연작을 시도하고 있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현대화한 , 서구 연극의 기원을 동시대적으로 해석한 에 이어 이번에 막을 올린 는 동아시아 연극의
극단 The난희는 연극 ‘미마지’를 오는 11월 26일 한성대 입구 봄소극장에서 본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연극 는 일본에 기악(伎樂)을 전파한 이가 바로 백제의 예인 ‘미마지(味摩之)’라는 《일본서기(日本書紀)》의 짧은 기록에서 출발하여 자료를 찾고 백제 지역을 답사하고 상상하며 만든 연극이다.기악(伎樂)은 절에서 공연하였던 가면 묵극으로, 20세기 중반 한국의 이혜구 학자가 일본의 고서적을 뒤적이다 우연히 그 사실을 찾아내면서 한국에 알려지게 되었다. 한반도에서 도래한 예술가 가문으로 보이는 고마노 지카사네가 1233년
12일부터 ‘우리들의 시간, in 백제’를 주제로 다음 카카오 갤러리에서 온라인 전시회가 열린다.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가 주최한 이번 온라인 전시회에는 지난 6~8월 실시한 ‘(익산) 왕궁리야기’사진 공모전과 8~9월 부여군 내 학생 대상 ‘백제를 그리다’공모전 수상작 60점이 공개된다.다음 카카오갤러리(http://gallery.v.daum.net/p/premium/wgstory)에 소개되는 ‘왕궁리야기’공모에는 ‘익산 왕궁리유적(사절 제408호)에서 즐기는 나의 소소한 일상’이란 주제로 휴대폰 촬영 사진 총 190점이 접
미마지(味摩之)는 누구인가미마지는 백제 무왕 때의 무용가로 일본에 기악무(伎樂舞)를 전해 일본의 전통 가면극인 기가쿠의 형성에 기여하였다.‘네이버 지식백과’에서는 미마지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8세기 일본 나라 시대(奈良時代) 때의 사서(史書)인 《니혼쇼키(日本書紀)》에서 일본에 기악무(伎樂舞)를 전했다고 기록되어 있는 백제의 예인(藝人)이다. 《니혼쇼키》에는 스이코 천황(推古天皇, 554~628) 때인 612년(무왕 13) 음력 5월에, 일찍이 중국의 오(呉)나라에서 기악무를 익히고 돌아온 백제사람 미마지(味摩之)가 일본으로 건
소왕릉은 선화공주와 관련된 설화를 깃들어 있는 익산 소왕릉 발굴현장에서 그와 관련된 자료를 찾지 못했다. 그러나 봉토나 석실의 규모와 품격은 왕릉급임을 확인했고 글자가 없는 묘표석 2개가 발견됐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의 허가를 받아 익산시(시장 정헌율)와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소장 최완규)가 시행한 익산 쌍릉(사적 제87호) 중 소왕릉에서 묘표석이 확인됐다.전북 익산시 석왕동 6-11번지 일원 익산 쌍릉(사적 제87호)은 백제 시대 무덤으로, 대왕릉과 소왕릉이 180m가량 서로 떨어져 있다. 익산 쌍릉은 문헌 기록에 의
대한민국 스포츠의 살아있는 역사인 제99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이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전북 익산일대에서 7일간의 열전이 펼쳐진다.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전국체전은 1920년 서울서 열린‘전조선 야구대회’를 시작으로 99년 간 이어왔다. 일본인이 조직했던 조선체육협회에 대응하여 1920년 대한체육회의 전신인 조선체육회를 창립하며 개최한 첫 번째 대회였다.전라도가 개도開道한 지 천 년을 맞아 ‘비상하라 천년전북, 하나 되라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2일 오후 6시 전북 익산종합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