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살구꽃이 활짝 핀 덕수궁의 주요 전각을 내부까지 관람하며 궁궐에서 봄날을 보낼 기회가 왔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소장 권점수)는 봄을 맞아 3월 22일부터 28일까지 매일 2회(오전 10시, 오후 3시 30분) 덕수궁 주요 전각 내부를 관람하며 살구꽃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덕수궁은 조선시대의 궁궐로서 처음 이름은 경운궁(慶運宮)이었다. 덕종(德宗)의 맏아들 월산대군(月山大君)의 사저(私邸)였다. 선조(宣祖)가 임진왜란 뒤 환도(還都)하여 경복궁이 불타 없어진 바람에 이곳에 머물면서 궁으로
봄꽃 절정기가 시작되는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 4대 궁궐과 종묘, 왕릉에서 향긋한 봄 향기와 아름다운 풍광, 역사를 즐기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문화재청이 발표한 각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의 봄꽃 개화 시기와 추천 명소, 행사를 알아보자.경복궁 추천명소는 아미산 화계, 밤나들이 야간관람, 왕의 서재에서 독서 행사경복궁에서는 3월 23일부터 4월 20일 사이 꽃이 만개한다. 교태전 후원인 아미산에 앵두나무, 홍례문 어구 일원에는 매화나무, 자경전 일원에는 살구나무, 경회루 연못과 수정전 일원에는 능수벚나무와 산벚나무가 봄을
가족 봄나들이를 고민하는 가족들에게 알맞은 가족나들이 명소가 소개됐다. 행정안전부는 봄을 맞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섬 5곳을 ‘찾아가고 싶은 봄섬’으로 선정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봄을 맞아 관람객들이 우리 궁궐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특별 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4월 9일 충남 공주시 소재 자연농원낚시터에서 ‘제11회 해양수산부장관배 가족사랑낚시대회 및 어린이낚시안전체험교실’을 개최한다. 이를 위해 오는 4월 3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봄 나들이, 어디로 갈지 고민이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활동이 위축된 국민에게 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의 봄꽃 개화시기를 안내하고 다양한 봄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궁궐과 조선왕릉의 봄꽃은 평년보다 3-11일 정도 빨리 꽃망울을 피울 것으로 전망한다. 궁·능의 봄꽃 명소로 △경복궁 아미산 앵두꽃, 자경전 주변 살구꽃 △창덕궁 관람지 생강나무, 승화루 능수벚꽃, 낙선재 매화 △창경궁 경춘전 화계 생강나무, 앵두꽃 △덕수궁 대한문~중화문 산벚꽃, 함녕전 뒤 모란 △종묘 향대청·재궁 앞 개
3월 말에 들어서며 곳곳에서 꽃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일교차가 심한 날씨 속에서도 봄꽃이 만발했다는 소식에 덕수궁을 찾았다. 궁 초입의 노란 산수유나무, 정관헌 옆길의 진달래꽃과 개나리, 석어당 앞의 살구나무에 환하게 피어있는 살구꽃들이 언제 이렇게 피었을까 싶을 정도로 아름다웠다. 덕수궁을 찾은 관람객들도 분홍색의 진달래를 사진에 담느라 여념이 없다. 지친 일상 속에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주말을 맞이하여 가까운 궁과 공원을 찾아 산책하며 꽃내음을 맡아보는 것은 어떨까.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전문 해설사와 함께 덕수궁 주요 전각의 내부를 둘러보는 프로그램을 오는 27일부터 4월 2일까지 매일 2회(오전 10시, 오후 4시 / 1회 약 80분 소요) 운영한다.덕수궁 전각 내부 특별관람은 석어당, 함녕전, 중화전, 즉조당, 준명당 등 5개의 주요 전각 안에 관람객이 직접 들어가 문화재를 감상하면서 전문 해설사의 깊이 있고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석어당(昔御堂)은 궁궐에서 보기 드문 중층 목조 건물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은 석어당 2층에 올라 만개한
덕수궁은 궁궐 그 자체보다는 궁궐 밖, ‘덕수궁 돌담길’ 혹은 ‘정동길’이 더 유명하다. 덕수궁은 궁궐로서의 위엄보다는 도심 속 문화공간으로, 시민에게 더 친숙한 공간이다. 덕수궁은 조선왕조의 다섯 궁궐 중에 가장 늦게 지었다. 또 유일한 황제국인 대한제국의 정궁이었다. (사)우리역사바로알기는 지난 10일 덕수궁과 정동길로 학생들과 함께 현장학습을 했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보호재단에서 후원하는 문화유산 방문교육 현장학습 일곱 번째 방문지는 경희궁과 덕수궁이다. 5월 31일 때이른 더위에 땀을 뻘뻘 흘리면서 일제강점기 나라를 잃은 아픈 역사를 배우면서 나라의 소중함을 깨닫는 뜨거운 시간이 되었다. 경희궁은 일제강점기에 가장 많이 훼손된 궁궐로 원래 모습을 거의 잃어버렸다. 그래서 경희궁이라고 하지 않고 경희
이번주 답사는 덕수궁과 서울시청 군기시유적지를 다녀왔다. 덕수궁은 우리나라 5대 궁궐 중 가장 규모가 작은 궁으로 원래 조선 성종의 형인 월산대군의 저택이었다. 임진왜란 후 선조가 거처할 궁이 모두 불에 타 없어지자 왕실 개인 저택 중 가장 규모가 컸던 이곳을 궁으로 쓰게 된 것이다. 광해군 때 이곳 행궁을 '경운궁'이라고 부르도록 했다. 본격적인 궁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