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은 봉사를 통해 낯선 사람들과 만나고 교류하며 자신의 재능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기쁨을 얻는다. 학교에서도 다양한 봉사활동 참여를 권하고 봉사점수를 부여한다. 하지만 봉사의 진정한 의미는 스스로 깨닫지 않으면 알기 어렵다.세상을 배움터로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꿈을 찾는 과정을 갖고자 국내 첫 갭이어형 대안고등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를 선택한 18살 김서영 학생은 몽골 해외 봉사활동에 지원했다. 김서영 학생은 스스로 선택한 첫 봉사활동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다음은 김서영 학생의 해외봉사 체험기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이하 미지센터)는 4월 18일부터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진로 교육 프로그램 ‘저는 예비전문가예요’ 참가 학교를 모집한다.‘저는 예비전문가예요’는 코로나19에 따른 진로 교육 공백을 메우기 위한 진로 교육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 재능·적성을 고려한 다양한 진로 체험 활동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청소년들의 장래 희망으로 주목받는 직업인 ‘웹툰 작가’ 관련 직업 체험으로 진행할 예정이다.프로그램은 △웹툰 산업 구조와 사이클 △관련 직업에 대한 이론 강의 △캐릭터·스토리 기획 △4컷 만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미지센터)는 2020년 12월부터 올 1월까지 진행한 ‘2020 아시아 평화 영상 공모전’ 수상작으로 ‘우즈베키스탄과 한국의 학교에 대해서’ 등 수상작 총 39편을 발표했다.이번 영상 공모전은 아시아국가의 평화와 공존, 협력을 위해 미래 세대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아시아국가들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는 취지로 개최됐다. 총 109명의 청소년이 60편의 작품을 출품했다.대상은 우즈베키스탄과 한국의 학교생활을 비교하며 청소년의 시각으로 우즈베키스탄을 소개한 ‘우즈베키스탄과 한국의 학교에 대해서(효청보건고, 이현지·L
영화 번역가 달시 파켓이 봉준호 감독과 박찬욱 감독과의 일화를 공개한다.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미지센터)는 ‘미지, 세계와의 만남’ 프로그램의 하나로 영화 ‘기생충’ 번역가 달시 파켓과의 인터뷰 영상을 제작, 배포한다.여러 분야의 세계 저명인사를 초청해 청소년 대상으로 강연 및 대담을 진행해 온 미지센터는 올해는 청소년들을 직접 만나는 대신 더 많은 청소년이 함께할 수 있도록 미지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화 기생충 번역가 달시 파켓과의 인터뷰를 공개한다. 인터뷰 내용은 △영화 번역 과정 △ 한국에 대한 첫인상 △비속어
나는 지난 7월 15일부터 23일 솔롱고스 희망원정대라는 이름으로 첫 해외봉사를 다녀왔다.해외여행 경험도 많지 않던 내가 해외봉사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자유학년제 고교 대안학교인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에서 개최한 인성영재캠프에서이다. 내가 속한 조를 맡은 진행자는 벤자민학교 선배로, 자신의 해외봉사이야기를 전해주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해외봉사, 그런 걸 내가 어떻게 가’라고만 생각했는데 벤자민학교에 입학 후 친구들이 해외봉사를 나가 각자 많은 경험을 얻어오고 성장한 것을 보니 관심이 생겼다. 관심이 해보자는 의지로
마지막편 [변화] 따따(안녕) 미얀마! 그리고 새로운 시작미얀마로 떠나기 전, 나는 그저 우리보다 좀 가난하고 낯선 나라에서의 짧은 여행을 생각하였다. 그러나 생각과 달리 내가 만난 미얀마 사람들은 나보다 더 풍족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낯선 나라의 짧은 여행은 나에게 긴 여운을 남겼다. 미얀마는 아주 멋진 곳이었다. 내가 만난 미얀마 사람들의 친
4편 [사람] 낯선 공간, 낯선 사람들과 하나되기 "Do you know K-POP? (한국노래 알아요?)""Yes! (네!)"내가 미얀마 친구들을 만날 때마다 제일 먼저 꺼낸 말이다. 내가 만난 미얀마 사람들은 우리나라 노래(K-POP)에 대한 관심이 아주 뜨거웠다. 이번 문화교류 여행을 함께한 미얀마 친구들과 우리는 항상 버스 이동시간에 모여 노
3편 [문화] 사람들의 정성이 모여 문화는 전통이 된다미얀마에 오기 전, 우리와 다른 미얀마만의 문화, 생활방식 등 궁금한 것 투성이였다. 무엇보다 내게는 첫 해외여행이다 보니, 다른 문화를 직접 보고 느끼는 것에 대한 기대가 무척 컸다.‘문화교류’를 위한 여행이었지만 미얀마의 모든 문화를 체험하고 교류할 수는 없었다. 4박 5일이란 짧은 기간 동안 미얀마
2편 [만남] 미얀마 사람들을 통해 나를 돌아보다사실 여행을 가기 전 나는 미얀마라고 하면 코끼리나 외국인 노동자, 까무잡잡한 피부, 동남아 사람이라는 이미지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그랬던 내가 이번 여행을 통해 미얀마에 대해 깊은 지식을 가지게 되었다. 우리 여행의 타이틀이 '문화교류' 인 만큼 현지인들과 여러 주제로 소통할 기회가 많았다. 그저 단순히
1편 세상으로의 첫걸음을 내딛다내 나이 열일곱 살! 일반 학교에 다녔다면 다가올 시험을 위해 하루하루를 공부로 보내고 있을 테지만 나는 지금 친구들과 다른 ‘특별한 열일곱 살’을 보내고 있다. 나는 바로 과학영재, 수학영재도 아니라, 인성이 뛰어난 ‘인성영재’를 양성하는 대안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에 재학 중이다. 벤자민학교에 입학하기 전 나는 누가 시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