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유통‧제조기업들이 모여 오는 11월 30일까지 「국가대표 쇼핑축제,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를 개최한다.올해는 물가 상승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내수가 어려운 상황에서 코세페를 개최하게 돼 참여기업들과 정부는 코세페 계기 소비심리 반등을 통해 내수 진작을 이끌어내겠다는 목표가 여느때보다 결연한 상황이다.이에 코세페 추진위와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대표 쇼핑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김연경 선수를 홍보모델로 선정했다. 국민들이 물가안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역대 최대규모인 2천500여개 참여기업을 모집했고, 코세페 행사기간도 15일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1일 오전 8시 30분 강원도 강릉시 난곡동(경포대 인근)에서 시작된 산불로 인해 대규모 피해를 입은 강원도 강릉시를 1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강릉 산불은 발생 8시간 만에 잡혔으나 산림 170헥타르를 포함 축구장 530배 면적인 379헥타르가 소실되었다. 인명 피해가 발생해 잔불 수습 중 88세 강릉시민 전 00 씨 가 숨진 것을 확인했으며 15명이 다쳤다. 또한, 최대 풍속 초속 30m인 강풍으로 주택 및 펜션 154곳이 전소 또는 일부 소실되었다.현재 확인된 바로는 봄철 강원도 산간지방에서 발생하
우크라이나 전쟁이 1년 넘게 지속되는 가운데 지구시민연합(대표 이갑성)은 지난 3월 14일 광주광역시 고려인마을에 안착한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인 고려인 돕기 후원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몸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과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 생계자금 500만 원과 쌀 218포 (1천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지구시민연합은 “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우리 고려인 동포에 대한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며 “광주 고려인마을로 오신 분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찾고, 한국에서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취지를 밝혔다.행사에 참여한 김레블(68세)
러시아 카잔에 있는 카잔연방대학교 국제관계대학 세미나실에서는 2월 14일(화) 오후 3시(현지 시각) 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다. 이날 카잔연방대 대학생과 대학원생 장학생 16명에게 2023년 2월 학기 등록금으로 카잔연방대학교 한국학연구소장 고영철장학금 4만 루블을 각각 지급했다. 카잔연방대학교 한국어 및 한국학 전공 학생들과 그리고 '따따르한글학교' 학생으로 학업성적이 우수한 석사과정 한국어교육 전공 1학년 꾸즈미나 엘레나 올레고브나 등이 받았다. 카잔연방대학교 국제관계대학 릴리야 에르스또브나 교수 등 교수들과 따따르스탄공화국 고려
서대문구 조용한 주택가에 무인판매 제로웨이스트숍 ‘늘보따리’가 있다. 유리문을 열고 들어서면 아기자기한 친환경 소품들과 세제, 샴푸, 린스 등 다양한 생필품을 덜어갈 수 있는 리필 스테이션이 갖춰져 있다.안정감을 주는 조명 아래 작은 보물창고처럼 꾸며놓은 공간이 매력적이다. 유리문 밖에는 책장을 활용한 ‘아나바다 우리동네 나눔장터’를 마련해 오가는 이들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했다.2021년 10월 개장한 ‘늘보따리’의 주인장은 현재 대학교 4학년 재학 중인 장예리미 씨와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어머니 이윤이 씨. 가게 이름이 늘보따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연말을 맞아 전국 30개소에 거주하는 3,000여 명의 국내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에게 영양제와 생필품 세트 위문품을 전달했다.재단 김성곤 이사장과 직원들은 12월 15일 경기도 안산 고향마을과 인천 남동사할린센터를 방문해 동포들과 함께 시설을 둘러보고, 영주귀국 동포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아울러 거주 여건 등에 관한 동포들의 의견을 들었다.대일항쟁기 사할린으로 강제 징용된 사할린 동포는 1990년 한·소 수교 이후 1994년 한·일 정부의 ‘사할린 한인 영주귀국 시범사업’을 계기로 대한민국에 돌아왔
“일본 제국주의의 한국 침략과 식민지배는 △침탈 △억압 △차별 △동화 △수탈 △통제 △동원 등의 단어로 요약할 수 있다.”일본 제국주의의 한반도 침탈에 관한 역사적 사실을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전 영역에 걸쳐 명확하게 규명하는 학술회의가 지난 18일 동북아역사재단(이하 재단) 주최로 재단 회의실에서 열렸다.재단은 '일제 지배정책 연구의 현황과 과제' 학술회의가 2020년부터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추진해 온 ‘일제침탈사 연구총서’ 편찬사업의 중간평가로, 전 분야를 총망라한 일제침탈사 연구는 광복 이후 80년 만의 첫
김장철을 앞두고 농수산물 등 김장재료를 비롯, 과일과 채소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할인구매할 수 있는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김장철(11-12월) 주요 김장재료의 안정적인 공급과 소비자의 김장재료 구매비용 경감 등을 내용으로 하는 '2022년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을 마련했다. 올해 7번째를 맞이하는 ‘2022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오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펼쳐진다. 농촌진흥청은 현대백화점과 함께 오는 11월 6일까지 현대백화점 서울 압구정 본점 등 12개 점
벌써 ‘김장’ ‘김장물가’에 관한 뉴스가 나오고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인 가구가 늘고 생활환경이 변화하면서 김치를 사서 먹는 경우가 많아졌지만, 한국인에게 겨울철을 앞두고 김장김치를 함께 담그는 일은 하나의 연례행사처럼 오랜 세월 이어왔다.농촌은 물론 도심에서도 집집마다 100포기 이상 김장을 하던 때가 있었다. 당시에는 곳곳에 별도의 김장시장이 열렸고, 회사에서는 의례 ‘김장보너스’를 지급하곤 했다.그런 김장 날의 아침은 매우 부산스러웠다. 소금에 절여둔 배추를 씻고 김치소를 준비해 이웃들과 둘러앉아 왁자지껄 떠들썩하니
지구시민연합 경북 영주지회는 지난 7일 김제남 회장과 회원들이 모은 후원금으로 생필품을 울진소방서와 산불현장에 전달하고 주변을 청소를 했다.김제남 회장은 “현장에서 만난 할머니가 한 순간에 집이 타버린 것에 한숨을 쉬실 때 가슴이 아팠다.”라며 “소방대원이나 의용소방대원들, 산림청 직원들의 식사봉사를 하려고 해도 봉사자 인원이 짜여 있다고 신청하려면 날짜별 단체별로 한다고 했다. 봉사자가 많아 신청해야 한다니 세상에 좋은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에 뿌듯하고 가슴이 따뜻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