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복원 지침서(이하 지침서)’를 마련해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14일부터 배포한다고 밝혔다.멸종위기 야생생물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야생생물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보호를 위하여 환경부가 지정 보호하는 생물이다. 멸종위기 야생생물은 자연적 또는 인위적 위협요인으로 인하여 개체 수가 현격히 감소하거나 소수만 남아 있어 가까운 장래에 절멸될 위기에 처해 있는 야생생물을 말하며, 법으로 지정하여 보호 · 관리하는 법정보호
인공증식에 성공한 해양보호생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 국가보호종 갯게 500마리가 서해의 유일한 서식지 자연환경에 방류된다.국립해양생물과학관(관장 황선도)와 국립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가 공동으로 인공증식에 성공한 갯게 1년생 500마리를 28일 충남 서천 월호리 갯벌에 자연방류한다.방류하는 갯게 중 400개체는 자연서식지에 방류하며, 나머지 100개체는 사후 모니터링을 위해 몸통과 집게 사이에 무해한 형광물질로 표시하는 표지방류를 통해 생태계에 실제 효용성을 정밀하게 검증할 방침이다.갯게는 서남해안과 제주도 연안 기수역(강물과
국립생태원은 비무장지대 생태 보전을 위해 2019 기획전시 ‘비무장지대가 알고 싶니?’ 디엠지(DMZ) 생태이야기'를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기획전시관에서 9월 27일부터 1년 동안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쟁의 상처와 이를 극복한 자연 생태의 모습 속에서 평화와 생태보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많은 국민들이 비무장지대의 생태를 더 가까이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전시는 ‘멈춰진 시간 비무장지대’ 전시관을 시작으로 비무장지대의 역사적 배경과 공간에 대해 소개하고, ‘생태계의 보물창고 비무장지대’ 전시관에서는 두루미 등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이 ‘제4회 국립생태원 생태동화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생태에 대한 이해와 교훈, 생태계 보존의 필요성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열린다.주제는 ‘온 생명이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삶을 꿈꾸는 희망 이야기’이며 생태와 환경을 이야기하는 단편동화를 접수한다. 공모전은 국립생태원이 주최하고, 환경부ㆍ소년한국일보ㆍ한국아동문학인협회가 후원하며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생태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접수 가능하며, 기성작가의 경우 등단한 지 5년 이내인
1979년에 비무장지대(DMZ)에서 마지막으로 관찰된 이후 한반도에서 멸종되었던 따오기가 다시 우리 땅에서 날아오를 전망이다.문화재청과 환경부, 경상남도와 창녕군은 천연기념물 제198호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인 따오기를 오는 22일, 경남 창녕 우포 따오기복원센터에서 우포늪으로 처음 야생 방사할 예정이다.따오기는 청정 환경의 대표 종으로서 논과 같은 습지에서 미꾸라지나 개구리 등 양서류와 파충류 등을 주로 잡아먹는다. 옛날부터 따오기 동요가 있을 정도로 우리 주변에서 살아가던 친숙한 새였으나, 사냥과 농약으로 인한 서식지 파괴
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부는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시민참여형 광주천 가꾸기' 사업에 참여한다. 지구시민운동연합이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광주천 가꾸기'는 공공기관과 시민사회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광주천을 구역별로 나눠 직접 관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방자치단체나 관련 기관의 획일적 관리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공간을 시민들 스스로 관리하고 광주천에 대한 주인의식을 고취하며 구간별 특색있는 관리로 경관사업의 다양화를 시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구시민운동연합 등 사업 참여하는 기관ㆍ단체는 지정된 구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2018 국립생태원 생태그림대회’ 수상작 48점을 공개했다. 국립생태원은 8월 8일 수상자 48명을 초청해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전시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생명사랑과 생태보전을 창의적인 그림으로 표현하는 ‘2018 국립생태원 생태그림대회’는 지난 4월 21일부터 한 달간 전국의 유치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렸다. 유치부, 초등학교는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뉘어 총 2,223명이 참가했다.작품의 평가는 한남대학교 조형예술학부 교수, 미술작가, 예술고등학교 교사 등 전문심사위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