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입구, 9월을 맞아 문화적 감수성을 한껏 북돋을 수 있는 문화 비엔날레가 전국 각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사물의 지도 – 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를 주제로 청주 문화제조창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은 ‘2023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오는 9월 7일부터 11월 7일까지 비엔날레전시관을 비롯해 광주 시내 일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남 목포시와 진도군 등 전남지역 일대에서 펼쳐
벌써 초여름 더위가 찾아든 계절, 하늘을 향해 쭉쭉 뻗어 올라간 대나무 숲에 들어서면 서늘하고 가슴이 시원하다. 우리나라에 수많은 대숲이 있는데 특히 아름다운 대나무숲을 볼 수 있는 여행지로는 전남 담양 소쇄원과 죽녹원, 경남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십리대숲을 꼽을 수 있다.푸르고 마디져 올곧은 성정을 상징하며 선비들의 사랑을 받아온 대나무는 죽부인, 참빗, 대바구니처럼 우리 삶에도 깊이 녹아들었지만, 호국과 관련된 신비한 설화가 많다.“(신라 31대) 신문왕 때 동해 가운데 홀연히 한 작은 산이 나타났는데, 형상이 거북 머리와 같았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정부 간 관광 분야 국제기구인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고 있는 제24차 총회에서 12월 2일(현지 시각), ‘신안군 퍼플섬’과 ‘고창군 고인돌ㆍ운곡습지마을’을 제1회 ‘최우수 관광 마을(Best Tourism Village)’로 선정했다. 시상식에는 우리나라 수석대표로 총회에 참석하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 김정배 제2차관과 박우량 신안군수, 이주철 고창군 부군수가 참석해 수상했다. 유엔세계관광기구는 관광으로 지역 불균형과 농촌인구 감소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생태와 환경에 대한 이해와 생태적 감수성 함양을 위해 ‘제5회 국립생태원 생태문학(동시분야) 공모전’을 7월 6일부터 9월 30일까지 개최한다.국립생태원 생태문학 공모전은 1회부터 4회까지 생태동화를 주제로 열렸으며, 올해 공모전은 ‘자연이 들려주는 미래의 꿈과 희망이야기’를 주제로 생태문학 동시분야를 접수한다.생태분야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접수 가능하며, 초등부문과 일반부문으로 나누어 접수를 받는다. 기성작가는 제외되며, 학교 밖 어린이와 청소년의 경우 해당연령에 맞는 부문으로 참여가 가능하다.응
2019 생태문화축제 '우리의 좋은 시간’이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된다. 문화비축기지는 서울의 대표적인 복합문화공원으로 서울시 최초로 시민 주도형 도시재생 과정을 통해 조성되었으며, 지난 2년간 협치 시민, 협력 시민이 공원운영에 참여했다. '우리의 좋은 시간’은 은 인간에 의해 병들어가고 있는 지구에서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는 삶의 방식이 무엇인지 생태적 삶을 고민하는 다양한 분야의 시민과 창작자들이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이다. 10여 명의 대표 창작자들을 중심으로 40여 개의 워크숍과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이 ‘제4회 국립생태원 생태동화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생태에 대한 이해와 교훈, 생태계 보존의 필요성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열린다.주제는 ‘온 생명이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삶을 꿈꾸는 희망 이야기’이며 생태와 환경을 이야기하는 단편동화를 접수한다. 공모전은 국립생태원이 주최하고, 환경부ㆍ소년한국일보ㆍ한국아동문학인협회가 후원하며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생태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접수 가능하며, 기성작가의 경우 등단한 지 5년 이내인
따스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4월이다. 환한 벚꽃이 피어나는 계절에 경기도 과천에 자리잡은 서울대공원에서 ‘벚꽃만큼 사랑하나 봄’을 주제로 서울대공원 벚꽃축제가 시작된다. 6일(토)부터 21일(일)까지 총 16일간 진행되며 6일~14일까지는 호수 둘레길에서, 15일~21일까지는 동물원 겹벚꽃길에서 벚꽃축제를 만날 수 있다.올해 서울의 벚꽃은 서울 기준 4월 5일부터 개화했다. 서울대공원은 서울지역보다 1주일정도 늦게 개화하는 대신, 그만큼 화려하고 아름다운 벚꽃을 볼 수 있다. 호수 둘레길을 따라 핀 왕벚나무, 동물원 안의 겹벚꽂나무,
서울시는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아이들과 부모들이 공원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겨울방학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비는 대부분 무료이거나 2~3천 원 선이다. 겨울방학 체험프로그램은 길동생태공원, 남산공원, 보라매공원, 월드컵공원 등 주요 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길동생태공원길동생태공원에서는 겨울을 견디며 봄을 준비하는 나무들을 관찰해보는 ‘겨울눈 관찰’, 생태전문가와 함께 공원 곳곳에 숨어 추운 겨울을 보내는 곤충들을 찾아보는 ‘곤충들의 겨울나기’, 퀼트 천을 직접 바느질해 나비모양 열쇠고리를 만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지난 12월 14일(금)에 열린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심사위원회’를 통해 순천시를 ‘2020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했다.2012년 5월, 중국 상해에서 열린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도시 간 문화교류와 협력을 통해 오랜 갈등과 반목을 해소해 나가자는 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2014년부터 매년 각 국의 문화적 전통을 대표하는 도시 한 곳을 선정해서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해왔다. ‘2020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순천시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가치를 확
‘기후변화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슬로건으로, 환경부는 경상남도, 김해시,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공동으로 2일과 3일 경상남도 김해시 화포천체육공원에서 ‘2018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를 개최했다.환경부 오흔진 신기후체제대응팀장은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 약속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2030년 온실가스배출전망치 대비 37% 감축을 달성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 시민사회가 함께 협력해야 한다.”며 “이번 대회가 저탄소생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생활 분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