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다도해해상, 변산반도, 월출산 등 국립공원 3곳의 자연자원조사 과정에서 총 53종의 신종 및 미기록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신종은 전 세계적으로 보고되지 않았던 새로운 생물종을 말하며, 미기록종은 우리나라를 제외한 다른 나라에서는 보고되었으나, 한국에는 처음으로 기록하는 종을 말한다.국립공원공단은 1991년부터 국립공원 자연자원조사를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립공원의 생태계건강성을 평가하고, 공원계획, 공원정책 수립, 공원연구 등의 기초자료로 제공하여 공원 관리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오염과 서식지 파괴, 기후변화 등 으로 인해 야생생물 멸종이 가속화되고 생물다양성이 감소 추세이다. 유엔환경계획(UNEP)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매일 150~200종의 생물이 사라지는 것으로 예측된다. 우리나라도 지난해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267종을 지정했다.환경부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복원으로 한반도 생태계건강성 회복을 위해 경북 영양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를 건립. 31일 개원식을 개최했다. 멸종위기봉원센터는 한반도 생물다양성 보전과 국가 생물주권확보를 위한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증식과 복원 분야 전문연구기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