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1년 체결된 샌프란시스코강화조약은 제1차 초안부터 5차 초안까지 독도를 한국령으로 명시했다가 친일인사 시볼드를 통한 일본의 로비로 제6차 초안에서 유일하게 일본령으로 명시했고, 최종안에는 독도를 명시하지 않은 상태로 1951년 8월 16일 공표되고, 9월 8일 조인되었다.그런데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에 관한 일본 정부의 태도에서 주목할만한 사실이 있다. 일본 정부는 샌프란시스코강화조약에 대한 일본의회의 비준 동의를 요청하는 과정에서 1951년 8월 일본 해상보안청에서 제작한 ‘일본영역 참고도’를 첨부해 같은 해 10월 의회에 제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기념일이던 지난해 4월 11일 일본 정부는 국제정세와 외교활동 전반을 정리해 매년 펴내는 외교청서를 통해 또다시 한국의 독도 영토주권을 침해한 바 있다.일본의 독도 영토주권 왜곡 침해 행진은 올해도 진행 중이다. 2월 25일 시마네현의 일명 ‘다케시마의 날’ 기념행사에 정부 고위간부가 참석하고, 3월 22일 일본 중학생들이 내년부터 배울 교과서 검정을 통해 침해를 되풀이해 연례행사를 방불케 한다.과거 일본 정부는 무주지 선점론, 17세기 고유영토론을 내세웠으나 무주지 선점론은 국제법상 흠결로, 고유영토론은 169
-일제는 러일전쟁 후 독도를 실효적 지배하려 했다-일본 주일미군 끌어들여 미일행정협정에 따라 “독도를 폭격연습지로”“일제가 울릉도에서 독도까지 해저 케이블을 만드는 때가 1905년 11월이다. 러일전쟁이 그해 9월에 포츠머스 강화조약으로 끝난 다음이었는데도 독도에서 일본까지 연결하는 케이블을 깐다는 것은 독도를 실효 지배하려고 했다는 하나의 상징적인 흔적이라 볼 수 있다.”조건 동북아역사재단 한일역사문제연구소 연구위원은 울릉군 울릉읍 사동 1리 아랫구적마을 인근 해저케이블 육양(陸揚)지점에서 해당 유적이 뜻하는 바를 강조했다.동북아
한문화진흥협회(회장 정사무엘)는 샌프란시스코 로웰 고등학교(San Francisco Lowell High School)에 대한민국 전통의상 “한복”을 기증하며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미국 학생들에게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로웰 고등학교는 매년 하버드, 예일, 스탠포드 등 대학교에 많은 학생을 진학시키며 미국 학교 순위 100위 안에 드는 고등학교로 알려져 있다.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증진하기 위해 로웰고등학교는 매년 다양한 세계 문화를 소개하는 글로벌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한국어반 학생들은
미국 주샌프란시스코 세종학당에서는 미국인들이 한식진흥원이 파견한 ‘한식 전문가'로부터 한식 교육을 직접 받고 있다. 주샌프란시스코 세종학당은 한식진흥원으로부터 한식 전문가 파견을 지원받아 7월 한 달 동안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식 교육 강좌를 운영한다. 한식에 대한 흥미를 끌고자 ‘K-드라마 속에 등장한 한국 음식’ 강좌로 한식 교육 행사의 첫 문을 열었다. 이어 매주 한국의 전주비빔밥, 부산 해물파전 등 지역 음식, 계절 음식 등 다양한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며 전통 한식을 알리고 있다.주샌프란시스코 세종학당에 파견된 황정아 강사는
재외동포협력센터 김영근 센터장은 미국을 방문해 재미한국학교협의회와의 간담회를 열어 재외동포협력센터의 사업을 소개하고 차세대 한민족 정체성 교육에 힘써준 한글학교 교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김영근 센터장은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에어포트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열린 ‘제41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 참석했다.이 학술대회 개회식에서 김영근 센터장은 개교 40주년 이상 학교와 30년 이상 근속교사에게 재외동포청장 명의의 감사패를 전수했다.또한, 재미한국학교협의회와의 간담회를 열어 재
한국 피아니스트 김선욱과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협연이 세계적인 지휘자 마이클 틸슨 토마스의 지휘로 5월 17일(수)(현지시각)에 영국 런던 바비칸 센터 홀에서 2천석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이날 김선욱 피아니스트는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을 역임하고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명예 지휘자로 활동하는 마이클 틸슨 토마스의 지휘하에 공연 제목 에 걸맞게 폭발적인 에너지와 역동성이 느껴지는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선보였다.김선욱 피아니스
도시의 건물과 거리를 캔버스와 갤러리 삼아 활동해온, 프랑스 출신 세계적인 사진작가 제이알(JR)의 지난 20년간의 행보를 조망하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롯데뮤지엄은 제이알의 국내 첫 대규모 개인전 《제이알: 크로니클스 JR : CHRONICLES》를 5월 3일 개막했다. 예술활동 20년을 조망하는 제이알 연대기라 할 수 있는 이번 전시에 사진 작품과 영상, 아나모포시스(왜상, anamorphosis), 휘트 페이스트 업(wheat paste-up, 콜라주처럼 이미지를 잘라 붙인 작품) 등 140여 점을 선보였다. 작품 중 서울 전
일본에는 수많은 다케시마란 이름의 섬이 있다. 미야기현과 아이치현, 야마구치현, 쿠마모토현, 카고시마현의 죽도竹島와 시가현의 다경도多景島까지도 ‘다케시마’라 부른다.심지어 한‧일간 울릉도쟁계가 발생했던 17세기 말에는 울릉도를 다케시마라 불렀고, 조선을 놓고 러시아와 일본이 충돌한 러‧일전쟁 중 전략적 요충지로 독도를 주목하면서 다케시마라 칭하며 영유권 도발을 하고 있다.지난 4월 11일 일본 정부는 외교청서를 통해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한”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과연 그럴까?현재 일본 외무성 홈페이지에는 샌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일인 지난 11일 일본 정부는 독도영유권을 침해하는 외교청서를 발표했다. 2018년 이후 6년째이다. 오는 7월이면 방위백서를 통해 19년째 독도영유권 왜곡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매년 일본 정부는 연례행사처럼 3월 교과서 검정, 4월 외교청서, 7월 방위백서로 한국의 영토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해 한국 국민을 자극하고 있다. 독도영유권 주장을 통한 장기 전략 왜곡 프레임이다.이번 외교청서에도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한”이라고 하는데 이는 타당한가? 그리고 일본 정부는 왜 누구를 향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