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오는 12월 6일부터 11일까지 ‘2023년 청와대 밤의 산책’ 동절기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기간 중 매일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하루 최대 2천 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관람객들은 청와대 정문으로 입장한 뒤 넓게 펼쳐진 대정원과 본관을 거쳐 달빛 조명이 내려앉은 소정원, 대통령이 거주했던 관저 그리고 웅장한 반송이 자리 잡은 녹지원과 상춘재까지 둘러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의 묘미인 ‘치유의 길(관저-상춘재 길목)’에서는 추운 겨울 서로를 보듬는 나무들 사이로 내려앉은 별빛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지난 74년간 청와대에는 격동의 역사 속에서 국정 최고 리더로서 고뇌하고 결단을 내렸던 열두 명의 대통령이 있었다.6.25 한국전쟁과 한미동맹, 산업화, 민주화, IMF 외환위기, 코로나 세계적 대유행 등 국가적 위기와 좌절, 성취와 승리의 기록들과 함께한 대통령들의 삶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특별 전시가 청와대에서 진행 중이다.‘우리 대통령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청와대 본관 세종실과 인왕실에서 열리는 전시에는 그들이 청와대에서 보낸 주요 순간들과 라이프 스타일을 압축한 상징 소품이
열린송현의 높은 담장이 걷히고 난 후 경복궁의 주산인 북악산의 산세가 드러나고 중턱쯤 푸른 기와지붕을 얹은 청와대가 보인다.대한민국 정부가 공식 출범한 이래 대통령의 공간이자 주요 국정운영이 결정되는 곳이며, 국빈을 맞아들이던 특별한 장소가 개방되어 국민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 24일 이후 전날 예약만 하면 누구나 그 공간을 밟아볼 수 있다.그런데 청와대를 방문하기 전 들러볼 곳이 있다. 광화문 앞쪽 대한민국역사박물관 8층 옥상정원에서 전경을 보면 광화문과 경회루 등 주요 전각, 그 뒤편에 청와대가 일직선상에 놓
청와대 본관 야외특설무대서 8월13일 특별공연올해 광복 77주년을 맞아 특별 공연과 기념행사가 열린다. 문화재청(청장 최응천)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8월 13일 오후 7시 10분 청와대 본관 야외특설무대에서 2022년 ‘문화유산 방문캠페인’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우리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각 분야의 훌륭한 예술가들 공연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 유산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된 이 사업은, 그동안 수원화성(2020년), 남원 광한루원(2021년)에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비대면 녹화방송으로 진행되었지만 올해는 처음
여름밤 정취를 느끼면서 청와대에 녹아있는 역사성과 상징성을 해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청와대, 한여름 밤의 산책’ 행사를 새롭게 선보인다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단장 채수희, 이하 추진단)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7월 20일부터 8월 1일까지 총 12일간(7월 26일(화) 휴무) ‘청와대, 한여름 밤의 산책’ 행사를 새롭게 선보인다.청와대 야간 관람을 희망하는 국민의 요구를 반영하여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는 야간 안전사고 등을 고려 회당 인원은 50명으로 제한된다. 운영시간은 1일 2회로 1회차 저녁
우리나라를 공식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Donald J. Trump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6월 29일 청와대를 다시 찾았다.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정상회담 직전 모두발언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여러 회담을 마치고 우리나라를 방문한 데 감사의 뜻을 전하며 DMZ 방문 일정에 관해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께서 한반도 군사분계선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악수를 한다면 그 모습만으로도 역사적인 장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만난다면)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한
문재인 대통령은 “부시 前 대통령이 한미동맹의 파트너였던 故 노무현 대통령의 10주기 참석 자체만으로도 한미동맹의 공고함을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오전 10시부터 45분간 청와대 상춘재에서 故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년 추도식 참석차 방한한 부시 前 미국 대통령을 접견하고 이와 같이 인사를 건넸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부시 대통령과 노 대통령이 함께 결정했던 한미 FTA, 6자회담 등은 한미동맹을 포괄적 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가게 하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
취임 2주년을 하루 앞둔 9일 문재인 대통령은 KBS 특집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 에 출연했다. 청와대 상춘재에서 저녁 8시 30분부터 9시 50분 까지 80분 동안 진행된 대담에서 대통령은 국정운영 2년의 소회를 밝히고 분야별 질문에 답했다.대통령은 국민들께 감사를 전하고 우리 정부가 촛불 정신 위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문재인 대통령은 “먼저 국민들께 감사 인사부터 드린다”며 “국민들께서는 촛불 혁명이라는 아주 성숙된 방법으로 정권을 교체하고 저를 대통령으로 선택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그래서 문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