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보가'라는데 배우들은 왜 빨간코를 하고 있을까? 그런데 뒤집어 생각하면 흥보가 빨간코를 하고 있으면 안 되는 이유라도 있나? 그런데 연극에 등장하는 빨간코는 어디서 온 것일까? 이런 궁금증을 풀어주는 공연이 온다.전통예술을 기반으로 자유로운 창작을 하는 ‘타루’가 신작 〈빨간코 바디 흥보가〉를 오는 8월 25일(금) 인천아트플랫폼 C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 공연은 2023 인천문화재단의 예술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열린다. 흥보가는 어린아이에서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층이 알고 대중에게 가장 친숙한 판소리이다. 판소리 흥보가는 우리
‘2023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예술감독 배요섭, 이하 아시테지 겨울축제)’가 연말연시 어린이청소년에게 따뜻한 공연예술 추억을 선사하고 1월 8일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국내 대표 어린이청소년 예술공연 축제, 아시테지 겨울축제는 2022년 12월 28일(수)부터 2023년 1월 8일(일)까지 12일간 대학로 일대의 극장에서 열렸다. 엄선된 국내 어린이청소년공연 7편이 무대에 올라 어린이와 가족 관객이 공연을 통해 서로 도와 함께 존재하는 ‘공존’을 꿈꾸는 시간을 제공하였다. 2023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는 총 7편의 작품이
겨울을 향해 달려가는 늦가을 아침, 충남 천안 목천읍에 있는 국학원은 깊은 가을빛으로 물들어 있다. 국학원으로 들어가는 통천문(通天門)으로부터 국학원, 한민족역사문화공원으로 오르는 길에는 이른 서리로 붉은빛 잎을 떨구고 내년을 준비하는 낙엽수들과 사철 푸른 나무들이 줄지어 방문객을 맞는다. 곳곳에 붉고 노란 단풍잎이 선명하게 색을 더하고, 높고 맑은 새소리가 활기를 더한다. 이제 착착 내년의 새생명을 싹 틔우기 위해 에너지를 수렴하고 겨울준비에 들어가고 있다.
제 576돌 한글날을 전후해 다채로운 한글 관련 행사가 풍요롭게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제576돌 한글날을 기념해 10월 4일부터 오는 10일까지 ‘2022 한글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제 576돌 한글날을 기념해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모든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세종학당재단과 한국어‧한글 보급과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 홍보를 위해 경복궁 수정전 및 흥복전에서‘집현전 한국어교실’을 10월 7일부터 3주간 매 금요일마다 공동 개최한다. 국립한글
혼잡한 생활환경속에서 답답한 공기에 시달리는 도시인에게 숲은 많은 혜택을 준다. 아름다운 자연생태계에서 쾌적한 공기와 맑고 시원한 바람은 무더위와 혼잡스런 환경에 지친 도시인의 삶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도시인에게 숲은 힐링과 회복의 장이다. 숲체험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공기를 흠뻑 마시고, 상쾌한 바람으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고단한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줄 프로그램이 잇따라 제공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제주 사려니숲길내 제주 난대·아열대연구소 한남시험림에서 개발한 산림교육 숲 해설 프로그램 ‘한남연구시험림에서 듣고 보는 신비
우리나라 철도역 중 사람의 이름으로 된 첫 번째 역은 경춘선의 김유정역이다. 지하철 경의중앙선 상봉역에서 경춘선으로 갈아타고 1시간 15분쯤 달리면 나온다.설날 긴 연휴, 봄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지하철을 타고 한국 문학의 대표주자 김유정의 소설 한 편을 읽고 토론해보고, 자연 속에서 시대를 거슬러 올라간 시간여행을 하면 어떨까?김유정역에서 내려서 걸으면 5분 거리에 김유정문학촌이 있다. ‘봄‧봄’, ‘동백꽃’ ‘소낙비’ 등 우직하고 순박한 주인공들의 생생한 삶이 묻어나는 언어와 엉뚱한 반전, 의외의 전개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겨울에만 볼 수 있는 나무의 아름다운 매력을 감상하는 ‘겨울나무 생태탐방 특별 프로그램’이 특별 운영한다.본 프로그램은 1월 25일부터 2월 28일까지 매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국립수목원 해설센터에 현장 접수한 선착순 15명이 수목원 해설가와 함께 90분간 ‘닮은 듯 다른 나무’를 찾아 떠난다. 겨울에 잎이 떨어져 수형의 다름을 나타내는 활엽수와 겨울나무들 사이로 더욱 돋보이는 늘 푸른 잎의 침엽수 생태生態를 관찰한다.한편, 평평하고 넓은 잎을 가진 활엽수는 뿌리 모양이 나무가 기울어진 반대 방향으로 당기듯 지탱하고 있으며, 땅
케이팝을 중심으로 한 올해 한국문화축제가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지난해부터 열린 한국문화축제는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국내외에 알리고, 한류팬들의 직접 참여를 통해 한류 확산 분위기를 지속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올해는 케이팝을 중심으로 콘서트와 팬 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황희 장관은 9월 13일(월), 11월에 열리는 한국문화축제 총감독으로 김형석 작곡가를 위촉했다.1989년 가수 김광석의 ‘사랑이라는 이유로’로 작곡가로서 활동을 시작한 김형석 씨는 김광석,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5월 16일(일)부터 제주 난대ㆍ아열대산림연구소 한남시험림에서 지난해 새롭게 개발한 산림교육 프로그램 ‘한남시험림에서 듣고 보는 신비한 제주 숲 이야기!’를 활용한 숲해설을 실시한다.숲해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한남시험림은 제주의 명품 숲, 사려니숲길 내에 있으며, 사려니숲길은 아름다운 경관으로 인해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곳이다. 사려니숲길은 봉개동 삼나무 숲부터 남원읍 국립산림과학원 한남시험림의 사려니오름까지 약 15㎞의 울창한 숲길로 조성되어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자연림과 인공림이 조화를 이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3월 19일(금) 제주 곶자왈 난대ㆍ아열대산림연구소 시험림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2050 탄소중립 국가 정책에 이바지하기 위해 2021년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식목행사는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전략에 발맞추어 ‘탄소중립 2050, 제주에서부터!’라는 표어와 함께 난대ㆍ아열대산림연구소 전 직원이 참여하였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해 생태계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제주 곶자왈 숲을 건강하게 복원하는데 적합한 상록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