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속에 버려지거나 유실된 그물과 통발로 인해 어떤 일이 벌어질까?해양수산부는 바다에 버려진 폐어구로 인한 ‘유령어업(Ghost fighing)’의 피해에 대한 경고와 예방을 주제로 ‘제7회 수산자원을 부탁해(海)’ 웹툰 공모전을 실시해 26일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에 응모된 총 77점의 웹툰에 대해 전문가 심사위원회가 주제 연관성과 활용도, 완성도, 창의성을 기준으로 평가해 7점을 선정했다.공모전 대상은 김민정 씨가 출품한 ‘인어공주와의 약속’ 이 차지했다. 바다에 빠진 소년 너울이 인어공주 나리를 만나 버려진 그물과 통
국립생물자원관(인천 서구)은 11월 12일(금)부터 동물의 뼈를 주제로 기획전 ‘으스스 뼈 박물관’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무척추동물부터 포유류까지 총 80여 점의 동물 뼈를 전시하여 동물들의 삶과 생존전략을 흥미롭게 알려준다. 뼈란 보통 척추동물의 몸을 지탱하는 내골격을 뜻하지만, 이번 전시에서는 발톱, 가시, 뿔, 무척추동물의 껍데기까지 포함한 넓은 범위의 뼈를 소개한다. 동물들이 환경에 적응하여 생존을 위한 방어 수단, 사냥을 위한 무기로 뼈를 사용하는 모습을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알려준다.개구리를 사냥 중인 긴 다리의 ‘중
우리나라 서남해안 연안과 제주해역에서 폐사체로 자주 발견되는 국제적 멸종위기종 ‘상괭이’ 보호를 위한 연구가 시작된다.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혼획, 좌초되어 폐사한 상괭이(Neophocaena asiaeorientalis)의 사망원인 규명과 보호대책 마련을 위한 부검 시범 연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웃는 돌고래’로 불리는 상괭이는 우리나라와 홍콩, 일본 등 아시아 연안에 제한적으로 분포하며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멸종위기 생물목록에 취약종(VU)로 분류했다. 우리나라 서해 연안에 서식하며 2004년 36,000마리였으나 2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이 더욱 재미있게 국립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국립공원 여권 여행’을 7월 15일부터 3년간 실시한다.탐방객은 전국 국립공원 21곳에 위치한 94개 시설에서 방문한 국립공원을 대표하는 도장을 찍고 인증을 받으면, 인증 도장 10개 이상부터 메달, 패치 인증서 등으로 구성된 기념품을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21곳을 방문하여 인증한 탐방객을 대상으로 매년 100명을 추첨하여 국립공원 생태탐방원 1박 2일 무료 숙박권을 제공할 계획이다.이번 ‘국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3월 이달의 해양생물로 수줍게 미소 짓는 얼굴을 가져 ‘웃는 고래’라고 불리는 ‘상괭이’를 선정했다.상괭이는 쇠돌고래과에 속하는 소형 돌고래로 최대 2m까지 성장하며, 다른 돌고래와 달리 주둥이가 짧고 앞머리가 둥글며 등지느러미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상괭이는 갓 태어났을 때는 흑색이지만 성장하면서 회백색을 띤다.상괭이는 홍콩, 한국, 일본 등 아시아 동부 연안에만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서ㆍ남해 연안과 동해 남부 연안에 출현하며 서해에서 가장 많이 발견된다. 보통 육지에서 5~6km 이내의 수심이 얕은
황칠가지 달인 물로 숙취를 풀거나 참갑오징어의 뼈를 갈아 지혈제로 사용하는 등 바닷가 생물자원을 활용했던 전남 섬 지역의 전통지식 2,600여 건이 발굴됐다.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생물자원과 전통지식의 보호·보전 및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지역에서 구전 전통지식을 조사했다고 밝혔다.전통지식(traditional knowledge)은 조상 대대로 전해져 내려 온 지식, 기술, 관행 등 지적 활동의 산물을 말하며, 식품, 의약, 농업, 문화, 환경 등 다양한 분야와 관련되어 형성되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