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곧 작업의 근간인 작가 이재현은 유년 시절 기억부터 어른이 된 오늘날까지 그의 삶에 들어온 의미 있는 사람들과 사물들을 특유의 조형 언어로 풀어낸다.아담한 달동네에서 살았던 작가는 해외 출장으로 자리를 비운 아버지, 생업으로 바쁜 어머니와 누나 사이에서 고독한 유년 시절을 보낸다. 홀로 집안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 했던 어린 작가의 ‘정서적 허기’를 달래준 건 인형들과 장난감들이다. ‘베티’, ‘한나’, ‘토마스’ 등의 이름으로 의인화된 사물들은 어린 시절 그의 곁을 지켜준 ‘친구’이자 마음을 달래준 ‘치유’의 존재들이다.갤러
새봄을 준비하는 2월, 겨울 터널을 지나고 길어진 코로나19로 인한 우울한 기분을 털어내기 위한 운동과 명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있는 단월드 마들센터도 운영시간은 짧지만 센터를 열 수 있게 됨에 따라 온‧오프라인을 통해 회원을 만나고 브레인 코칭을 하고자 활발하게 준비 중이다. 뜨거운 열정이 넘치는 이은희(46세) 원장과 푸른 숲처럼 깊은 김도현(41세) 원장은 마들센터 회원들의 건강과 성장을 위해 의기투합해 호흡을 맞추고 있다.지난 2일 만난 두 원장은 지나온 길이 달랐다. 이 원장은 환경잡지 기자와
서울 노원구국학기공협회(회장 권대한)는 12월 5일 온라인으로 제21회 노원구협회장기 국학기공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에는 노원구체육회가 주최하고 노원구국학기공협회가 주관했으며 노원구 생활체육 국학기공 동호회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닦아온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광명화살 팀을 비롯하여 황금불새, 당현천, 120세클럽, 상계동 싹뜨리, 수락산민들레, 광명아리랑, 햇빛공원, 굿바이코로나, 해피나우 팀 총 10개 팀이 참가했다. 노원구국학기공협회는 참가한 동호회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선수들의 국학기공 경연 장면을
불암산(佛巖山)은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중계동과 남양주시 별내면의 경계에 있는 바위산이다. 산의 모습이 송낙을 쓴 부처의 모습과 같다 해서 불암산이라고 불리며, 일명 천보산, 필암산이라고도 한다. 능선이 길게 뻗어 있어 시원한 경치를 볼 수 있고 산길도 험하지 않아 가볍게 오를 수 있는 곳이다.불암산에는 단군할아버지를 모신 제단이 있었다. 하지만 단군상은 없어지고 제단만 남아 있다. 이곳에 있던 단군상은 어디로 갔을까?오래 전 단군할아버지를 모신 제단 앞에서 무속인들이 수시로 굿판을 벌이자 인근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해 행정기관이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여 지난 3일에는 전국 523개 학교가 등교수업을 하지 못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교육환경은 급격하게 바뀌고 있으며 온라인 개학 등 새로운 상황에 적응해야 하는 청소년의 혼란도 크다.이러한 환경을 오히려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로 만드는 청소년을 지난 3일 강남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올해 초 국내 최초 자유학년제 고교 대안학교인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에 입학한 권민철(18) 군은 큰 체격에 순둥순둥한 눈빛을 가졌다.지난 3월부터 민철 군은 4개월 넘게
“사람들의 모든 문제는 먹고 사는 것의 불평등에서 오는구나. 공평하고 평등한 분배가 제대로 이루어진 사회라면 행복하지 않을까?”젊은이다운 사회변화의 꿈을 품고 명문대 경제학과에 진학했던 청년은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좌충우돌했고, 세상을 비판하며 냉소적이 되었다. 그런 그가 뇌교육명상을 통해 인생의 전환점을 만났다. 사람들이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의 가치를 실현하며 서로 어우러져 홍익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부푼 꿈을 한 단계씩 실천하며 희망을 만들어가고 있다.노원구 상계동 지구시민카페 ‘얼스빌리지(Earth Village)’에서 만
서울특별시 국학기공협회(회장 김창환)는 지난 3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울특별시 체육회 대회의실에서 2018 정기 강사 업그레이드 교육을 실시했다.서울특별시 소속 국학기공 강사 중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교육에서는 기공전문 트레이너인 함대건 관장의 기공 심화수련과 서울시 국학기공협회 이정우 교육국장의 ‘국학기공 수련의 3대원리’ 강연, 같은 협회 김다한 사무국장의 2018년 기공 발전계획 브리핑 등으로 진행되었다.김다한 사무국장은 “국학기공 강사 업그레이드 교육은 2016년부터 추진했으며, 유능한 전문 트레이너를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는 신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작년 12월 6일에 주민 250명이 모여 제1회 상계동 국학기공 한마당 행사가 열린 데 이어, 지난 6월 9일에는 중랑천 창동교 둔치에서 ‘2018년 상계동 지구시민, 지구살리기 축제’가 주민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건강하고 행복한 상계동을 만들겠다며 상계동 국학원과 상계동 국학기공협회와 상계동 지구시민클럽에 소속된 강사와 회원들이 함께 앞장서 나서고 있다. 홍익정신이 살아있는 제1호 홍익마을 상계동을 꿈꾸는 열정적인 상계동 강사들이 모여 120세 클럽 좌담회를 가졌다.
서울 지구시민운동연합 상계동 지구시민클럽은 6월9일 서울 노원구 중랑천 창동교 둔치에서 '2018 상계동 지구시민, 지구살리기 축제'를 개최했다. 상계동 주민 500여 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시작하여 지구시민 발대식 및 환경콘서트, EM비누, 주방세제 만들기와 모기퇴치제 만들기 등의 행사로 진행되었다. 또 지구에게 편지쓰기와 명상을 하면서 지구의 마음을 느끼는 시간도 있었다. 특히 자원봉사 학생들과 어르신들이 짝지어 앉아 모든 행사를 함께 하도록 하여 세대 간의 공감을 이끌어냈다.지구시민운동연합 상계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 서울학습관 학생들이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 상계동 주공5단지 아파트 경로당에 벤자민학교 학생들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20여 명의 어르신들이 경로당으로 모였다. 학생들은 어르신들과 마주 앉아 자기소개를 하며 어색함을 깨는 시간을 가졌다. 자기소개 이후 간단한 레크리에이션을 하면서 분위기는 더욱 밝고 따뜻해졌다. 이후 학생들이 어르신들의 손을 마사지해드리며 더욱 깊은 정을 터갔다. 어르신들도 학생들의 손을 어루만져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