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운영하는 ‘2024 전통공연예술문화학교’의 신규 수강생 모집을 2월 14일부터 시작한다. ‘전통공연예술문화학교’는 올해로 37주년을 맞으며 현재까지 5만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한 국내 최대, 최장수의 전통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3년도에는 85개 강의를 운영해 1천여 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했고 수료생 발표회로 한해의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 전통공연예술문화학교는 오는 2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국무용(살풀이춤, 무용기초 등), 기악(해금, 장구 등), 성악(판소리, 민요 등) 3개 분야
서울돈화문국악당은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를 연다. 는 명인들의 실연과 이야기가 한데 어우러진 토크 콘서트로 2022년 처음 선보인 이후 서울돈화문국악당의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 잡았다.올해도 송현민 음악평론가가 예술감독과 사회를 맡아 예인들의 인생이 녹아있는 무대와 전통문화예술의 역사를 잇는 대담의 현장을 이끈다. 첫 번째 무대의 주인공은 1월 24일 국가무형문화재 가곡 보유자 김경배이다. 김경배는 국립국악원 부설 국악사양성소 졸업 후 가객의 길을 걸으며 가곡 남녀창 전곡을 최초로 음반에
가을이 무르익는 9월 추석을 전후해 격조높은 전통예술 무대가 다채롭게 펼쳐져 계절의 정취를 한껏 북돋울 전망이다. 국립국악원은 오는 9월 12일부터 21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일이관지 – 무용(명무)’ 공연을 개최한다. 국립창극단은 창극 를 9월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오는 10월 12일부터 11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전통공연창작마루에서 ‘2023 광무대 전통상설공연’ 하반기 공연을 개최한다.명무들의 춤사위에 깃든 예술혼, ‘일이관지’
벽파 박재희의 춤이 회갑을 맞이한다. 홀로 무용학원을 찾아가던 중학생 소녀는 이제 한영숙류 〈태평무〉의 보유자가 되었다. 어느덧 춤 인생 60년…. 그 춤 속에서 만났던 사람들과 그 인연들. 그들을 기억하며 춤으로 되돌려 드리는 회향(廻向)의 향연을 마련한다.국가무형문화재태평무전승회(사)벽파춤연구회가 주최하고 박재희춤60년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舞 中 人- 박재희춤60년” 공연이 9월 3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대학로아르코예술대극장에서 열린다.이번 공연은 벽파 박재희 춤의 회향(廻向_자기가 닦은 공덕을 다른 이들과 자기 자신에게
대금 명인 이생강의 〈만파식적 연주 81주년-죽향(竹香)〉 공연이 오는 8월 11일 (금) 저녁 7시 서울 강남구 ‘민속극장 풍류’에서 열린다.이생강 명인은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움츠러들었던 시민들에게 기운과 기상을 회복시켜 드리고자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만파식적 연주 81년의 감회를 담담한 마음으로 시민들과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생강 명인은 이 시대 최고의 대금 연주가로 대금산조의 시조로 알려진 한숙구, 박종기 선생의 가락을 이어받은 한주환 선생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았다.1937년 일본 동경 아사쿠사에서 태
서울돈화문국악당은 8월 29일부터 10월 24일까지 격주 화요일마다 공동기획 궁중춤예술연구원 〈춤의 정원(庭園)〉을 선보인다.서울돈화문국악당의 공동기획 프로젝트는 예술가(단체)에게 공연장 무상 대관과 공연 관련 인력을 지원하여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는 사업이다. 이번 공연은 ‘2023 공동기획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궁중춤예술연구원과 연구원에서 직접 초청한 전통춤의 예술성을 표방하는 네 단체의 다채로운 무대를 5회에 걸쳐 차례로 선보인다.첫 공연일인 8월 29일 궁중춤예술연구원이 춤의 정원을 화려하게 꽃피운다. 궁중춤예술연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와 를 4월에도 전국 각지에서 개최한다.는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위해 국가무형문화재의 원형을 그대로 실연하는 형식으로 매년 개최되는데, 4월에는 판소리와 송파산대놀이, 경기도도당굿, 양주소놀이굿 등의 무형문화재 공연과 낙화장, 금속활자장, 조각장, 자수장 등의 작품 전시 등 총 19건의 공연과 전시가 마련됐다.'발탈'(4월 29일)은 탈꾼이 발바닥에 탈을 씌워 진행하는 인형극으로, 서울 ‘민속극장
한해를 보내는 연말의 쓸쓸함과 아쉬움을 달래줄 전통문화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가 12월에도 주요 도시에서 총 6건이 진행한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2022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무형유산과 2023년 개원 10주년을 앞둔 국립무형유산원의 지속적 발전을 기원하는 송년공연 〈장수長壽파티〉를 12월 10일 오후 4시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진행한다.임인년(壬寅年) 마무리도 국가무형문화재와 함께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한국문화재재단과
임진왜란과 정유재란(1592~1598) 7년간 전쟁에서 왜적에 맞서 싸우다 장렬히 전사한 호국선열을 기리는 칠백의총(七百義塜)과 만인의총(萬人義塜)에서 순의제향(殉義祭享) 행사를 거행한다.올해로 430주년을 맞는 충남 금산군의 칠백의총 순의제향은 오는 23일 오후 3시 문화재청장을 비롯해 칠백의사 후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다.이날 행사는 초헌관의 분향과 함께 첫 번째 잔을 올리는 초헌례, 축관의 축문낭독, 두 번째 잔을 올리는 아헌례, 세 번째 잔을 올리는 종헌례에 이어 제관 일동의 재배 순으로 진행된다. 초헌관은 책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각국의 무형문화유산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국내 유일의 무형유산 영화제인 ‘2022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를 개최한다. 주제는 ‘음식문화’. 전 세계 다양한 음식문화를 담은 영화와 영상으로 무형유산의 일상과의 거리를 소개한다.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고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가 주관하는 「2022 세계무형문화유산포럼」과 「2022 국립무형유산원 학술대회」가 오는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으로 3일간 개최된다. 한편, 국립무형유산원은 무형유산 예능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