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는 오랜 기간에 걸쳐 진행되는 질병으로, 치매 후기 단계에 신경 세포 사멸이 유도되면 치매의 진행을 막을 수 없다. 따라서 신경세포 사멸 전 단계의 원인과 과정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기초과학연구원(원장 노도영)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 이창준 단장과 전희정 선임연구원 연구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원장 윤석진) 뇌과학연구소 류훈 단장 연구팀은, 뇌가 독성 물질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반응성 별세포가 치매 초기에서도 나타난다는 사실에 주목하여, 반응성 별세포 중 중증 반응성 별세포가 신경세포의 사멸과 치매를 유도한다는 사실을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녹각영지버섯의 항산화 활성이 탁월하여 몸 속 유해산소인 활성산소를 없애고 신경세포 보호에 효과가 있음을 세포실험을 통해 밝혔다. 녹각영지버섯은 사슴뿔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기능성분은 영지버섯과 비슷하지만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다.영지버섯은 성인병 예방 등 다양한 기능성이 있어 불로초로 불리는데, 일반적인 영지버섯은 심장 모양의 편각형이다. 편각영지버섯은 원목 재배를 하지만, 톱밥 병 재배(플라스틱으로 만든 병모양 용기에 톱밥을 주재료로 하여 재배하는 방식)를 하는 녹각영지버섯은 재배 기간이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국내산 구기자추출물이 체내 산화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음을 이화여자대학교와 함께 임상연구를 통해 최근 밝혔다.구기자는 구기자나무(Lycium chinense Mill.) 또는 영하구기(Lycium barbarum L.)의 열매로, 색이 붉고 타원형으로 되어 있다. 달콤하면서 구수한 맛이 나고, 예로부터 진액을 보충하는 약재로 알려져 차로 즐겨 마셔왔다. 연구진은 구기자가 체내 지질대사와 항산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혈중 지질수치가 높은 30세 이상 성인 54명을 대상으로 8주간의 연구를 진
천연향기가 인체에 유해한 균을 잡는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졌다. 하지만 달콤한 천연향기 성분이 어떻게 인체에 유해한 균을 잡는지 작용 원리는 규명되지 않았다. 이 원리를 이번에 국내 연구진이 밝혀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식물정유에 다량 함유돼 있는 벤즈알데하이드계 향기성분에서 뇌수막염과 희귀 난치성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균인 ‘크립토코커스’에 대한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