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연말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따뜻하고 즐겁게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오는 12월 22일 ‘우리 작은 설, 동지(冬至)를 아세(亞歲)!’ 행사를 개최한다. 국립전주박물관은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20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겨울방학 프로그램 “임금님 납시오!” 등을 진행한다. 국립광주과학관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2023 크리스마스 특별행사 – 해피 사이언스마스’를 개최한다.국립민속박물관에서 동짓
국립극장은 오는 12월 31일까지 한 달간 겨울 빛축제 를 해오름극장 앞 문화광장에서 선보인다.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전시형 축제로, 연말연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동심을 깨우며 일상속 행복을 발견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경험을 선물한다. 는 동화 속 등장하는 마법의 선물, 산타와 루돌프, 요정의 오두막을 모티브로, ‘모두에게 크리스마스 기적을 전한다’라는 의미를 담아 네 가지 테마로 펼쳐진다. 광장 중앙에는 8m 높이의 대형 ‘선물 트리’가 불을 밝혀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려한 빛으로 감싼 12개 선
산타클로스의 고향 라플란드에서 태어나 자란 아기 순록 ‘아일로’의 경이로운 성장 이야기를 담은 자연 다큐멘터리 가 3일 18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됐다.는 86분간 지구 위 최후의 청정지역 라플란드의 아름다운 자연과 그 속에서 태어나 자라는 다양한 동물의 모습을 만끽할 수 있는 자연 다큐멘터리. 먹이인 이끼를 찾아 라플란드 전역을 여행하며 길 위에서 태어나고 성장하는 순록과 때론 적으로, 때론 친구로 마주치는 라플란드의 다양한 동물을 스크린으로 만날 수 있다. 자연의 관찰자로서 지루하게 전개되는 기존 자연다큐멘터리와
터키에서는 1월 1일을 크리스마스처럼 사랑하는 사람들과 선물을 주고받는 특별한 날로 여긴다. 이슬람 문화권인 터키는 공식적으로는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큰 의미를 두고 있지 않지만, 크리스마스 대표 아이콘인 산타클로스의 기원을 찾아볼 수 있는 곳이다. 터키에서 크리스마스는 새해로 가는 ‘징검다리’로 신년 맞이 축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날로 여겨진다. 특히 터키에서는 터키의 산타클로스인 노엘 바바(Noel Baba)가 크리스마스이브가 아닌 새해 전날 밤 선물을 가져다준다고 믿어, 어린이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새해를 손꼽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