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인의 일상과 밀접된 가로수, 도시생태계의 중요한 요소이면서 도시인에게 많은 혜택을 주는 가로수이지만, 때론 잘못된 관리로 불편을 끼치기도 한다. 앞으로는 좀더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가로수 관리를 통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가로수의 혜택을 보다 많이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연내에 생물다양성 증진을 고려한 가로수등 녹지공간 관리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며, 산림청은 지자체 가로수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에 나선다. 환경부와 국립생물자원관은 앞으로 지자체 및 관계 부처에서 생물다양성 증진을 고려해 가로수,
들판의 잡초로 취급받던 ‘긴병꽃풀’이 항산화, 미백, 피부 탄력 및 주름개선 효과가 우수한 기능성 화장품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는 호서대학교 이진영 교수팀과 함께 ‘긴병꽃풀’의 항산화 효과와 화장품 효능을 실험을 통해 검증, 기능성 화장품으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긴병꽃풀(학명 : Glechoma grandis (A. Gray) Kuprian)’은 꿀풀과의 여러해살이 초본식물로, 경기도와 전남, 경남 등의 들판과 산지, 계곡, 빛이 드는 숲의 하층 등 습기가 있는 땅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다. 세계적으로 페퍼
신생대3기부터 수백만 년 동안 혹독한 환경을 견디며 우리나라 산의 정상인 해발고도 1,000m이상에서 적응한 구상나무숲이 사라져가고 있다.산림청(청장 박종호)는 멸종위기 구상나무숲을 회복하기 위해 유전자(DNA) 이력관리를 이용한 복원재료 확보와 관리기술을 마련했다.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2011년 구상나무를 위기종으로 분류했다. 고산지대에서 자라 바위가 많고 흙이 적어 양분이 적고 눈비가 와도 수분을 오래 머금을 수 없어 건조한 날씨, 강한 바람과 낮은 온도 등 혹독한 환경에도 오랜 세월 우리 땅을 지키다.그러나 최근 인간의
올해부터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에서 설악산 등 고산지대에서만 만날 수 있는 희귀식물을 실제로 관찰할 수 있게 됐다. 물향기수목원은 ‘물과 나무와 인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지난 2006년 오산에 개원하였으며, 19개 주제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수령이 40년 이상 된 나무와 희귀식물 등 1,930여 종이 전시되어 있는 경기도 대표 수목원으로, 지난 2017년부터 ‘기후변화취약식물원’을 조성해 44종의 멸종위기종 또는 희귀식물을 식재하는 등 수목원 고유의 기능인 ‘현지 외 보존’ 역할을 수행하는데 힘써왔다.특히 자생지 보존을 위해 현
산림청은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산림보호와 숲사랑 문화 확산을 위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임(林)자 사랑해’ 온라인 캠페인을 실시한다.‘임(林)자 사랑해’ 캠페인은 기관에서 국민들을 대상으로 전달했던 이전의 산림보호 캠페인과는 달리, 국민이 직접 산림청 누리집에 캠페인 계획을 작성하고 활동사진을 사회연결망서비스(SNS)등에 올려 인증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산림청 누리집에 직접 계획을 올린 참여자 300명에게 산림청에서 ‘임(林)자 사랑해’라고 적힌 스포츠타월을 보내준다. 이 스포츠타월을 이용하여 자유롭게 홍보
대나무 숲의 피톤치드 농도가 도심보다 7배 높았고, 편백 숲의 피톤치드 농도에도 못지않아 산림치유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정부혁신 사업인 ‘산림휴양’과 ‘산림복지’ 연구의 목적으로, 대나무 숲에서 발생하는 피톤치드 농도를 측정한 결과를 발표하였다.피톤치드는 식물이 만들어 살균작용을 하는 휘발성 및 비휘발성 화합물의 총칭이며, 산림환경에는 주로 휘발성의 형태로 존재하여 호흡기나 피부를 통하여 인체에 흡수되고 있고, 항염, 항균, 살충, 면역 증진, 스트레스 조절 등 인체에 다양한 건강 증진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우리나라 100대 명산’에 무단으로 투기 또는 적치한 폐기물을 수거하고, 허가를 받지 않은 시설물에 대해서는 철거에 나서기로 했다.그동안 산림청에서 추진하는 산림정화 정책은 쓰레기 줍기, 서명운동 등 캠페인 형태로 진행되었는데, 지난해 국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국민참여예산제’를 통해 대국민 공감대가 마련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정책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지난 2017년 서울ㆍ경기도의 100대 명산(14개)을 조사한 결과 예산을 들여 처리해야 하는 폐기물이 2,335톤이나
산림교육원은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숲에서 놀이와 치유’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8일 암미다문화센터(남양주시 진접읍 소재)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필리핀, 베트남 등 6개국에서 온 다문화가정이 참여한다.교육원 관계자는 "숲 체험교실과 놀이 등으로 나무와 숲이 주는 몸과 마음의 치유효과를 체험하고 산림
강원도는 최근 개발수요에 편승한 불법 산지전용 등 산림피해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오는 2월1일부터 년말까지 산림환경 훼손행위 집중 단속 등 '11년 산림환경보호단속 종합대책을 추진 할 계획이다. 금년도 산림환경보호 종합대책의 추진내용은 산림피해 유형별 예방대책 수립으로 각종 산림사고 미연방지와 산림사법경찰권 강화로 인위적 산림피해 최소화 및 민간단체 참여
불법 산림환경훼손 단속강화로 법질서 확립 강원도는 최근 개발수요에 편승한 불법 산지전용 등 산림피해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오는 2월1일부터 년말까지 산림환경 훼손행위 집중 단속 등 '11년 산림환경보호단속 종합대책을 추진 할 계획이다. 금년도 산림환경보호 종합대책의 추진내용은 산림피해 유형별 예방대책 수립으로 각종 산림사고 미연방지와 산림사법경찰권 강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