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최병암)은 2023년에 임업인에게 지원하는 ‘2022년 산림소득 보조사업 공모’에 앞서 산림소득사업 시행 지침을 일부 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변경 내용을 보면 생산 분야의 공모사업(총사업비 1억 원 이상)은 사업추진 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2년 이상 임산물을 재배중인 자를 대상으로 하며, 재배 경험이 1년 미만인 임업인은 교육이수 후 소액사업(총사업비 1억 원 미만)을 신청할 수 있다.친환경 임산물 재배관리 중 토양개량제는 임야대상 농업경영체 등록이 된 자에 한해 지원하며, 유기질 비료는 임산물을 재배하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되는 헛개나무가 우리나라 주요 밀원자원인 아까시나무보다 꿀 생산량이 더 많다는 것이 밝혀졌다.10년생 아까시나무를 1ha에 600여 그루를 심으면 하루 동안 약 16kg의 완숙꿀 생산이 가능하다. 반면 헛개나무는 동일 면적에서 하루 동안 약 180kg의 완숙꿀 생산이 가능해 아까시나무보다 꿀 생산량이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추정되었다.헛개나무의 꿀 생산량이 높은 이유는 헛개나무는 보통 꽃차례당 약 150개 꽃이 피고, 아까시나무는 약 20개 꽃이 피기 때문에 헛개나무가 단위면적 당 꽃 수가 7배 이상 더 많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19일 산양삼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전략 수립 및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산양삼 연구협의회 및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산양삼이란 산지에서 파종하거나 양묘한 종묘를 이식하여 친환경적으로 키운 삼(蔘)을 말하는데,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해 특별관리임산물로 지정되어 임농가의 주요 산림소득자원으로 관리되고 있다. 산양삼은 게르마늄 토양대에서 자라 유기게르마늄을 함유하고 있으며, 항암효과가 높은 컴파운드K 성분이 많다고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효능으로는 항암, 면역력 강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13일(수) 강원도 원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토종다래 산업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심포지엄은 토종다래 신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품질 생산 재배기술과 수확 후 가공기술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연구정보 교류를 위해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 강원도농업기술원, 전북농업기술원,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등 관계기관과 한국다래연구회 및 토종다래 재배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토종다래 신품종 소개 ▲재배 및 가공기술▲수확 후 품질 관리 및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김기현 교수 연구팀(의과대학 백관혁 교수)과 공동연구를 통해 복령의 균핵에서 폐선암세포의 증식을 막는 항암물질을 발견하고 약리효과를 입증했다.공동연구팀은 소나무 뿌리에서 영양분을 공급받아 자라는 버섯인 복령의 균핵 속에 있는 4가지 천연화합물이 폐선암의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고 암세포의 자살을 유도하는 항암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균핵은 좋지 않은 환경을 견디기 위해 균사체가 유조직상태로 견고하게 결합된 딱딱한 덩어리로 식물의 꽃, 열매, 뿌리 때로는 유기물에 조밀하게 접합한다. 이 연구는 복령 균핵 성분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16일,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김기현 교수 연구팀(성균관대학교 박현주 교수, 가천대학교 강기성 교수)과 공동연구를 통해 희귀 버섯으로 알려진 ‘댕구알버섯’에서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새로운 유용 물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댕구알버섯의 속명은 Calvatia로 ‘민둥머리’처럼 생긴 버섯 모양에 따라 붙여졌다. 댕구알버섯은 번식을 위한 5조(兆)개의 포자덩어리로 이루어져 있고, 버섯이 성숙하면 곤충을 유인하기 위해 독특한 냄새를 풍기기도 한다. 댕구알버섯은 희소성과 남성 성기능 개선 효과 때문에 고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