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 투표 했냐?“아니, 왜?”- 대통령 선거잖아.“그래서?”- 투표해야지 임마!“그 놈이나 저 놈이나 같은 놈들이다.”- 국민의 의무잖아!“투표 안하는 것도 내 의사다.”- 뭐라고?지난 2007년 대통령 선거일에 고등학교 동창 L과 나눈 전화통화 중 일부다. 이후에 언쟁을 높여가며 대화를 했던 기억이 난다. 친구는 2012년 대통령 선거에는 투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