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 폰 레데커가 2020년 발간한 새로운 저항 형식의 철학을 탐구한 《삶을 위한 혁명》(임보라 옮김, 민음사, 2024)이 국내 번역되었다. 생명을 앗아 가는 죽음의 체제에 저항한다는 것, 미투 운동에서 퀴어 퍼레이드, 기후정의 행진까지. 1982년생 독일 철학자 에바 폰 레데커는 최근 10년 동안 우리가 직접 겪으면서도 그 의미를 다 알지 못했던 변화에 이름을 부여한다. ‘내용’이 서로 다른 이 모든 움직임에 공통적인 ‘형식’을 찾은 것이다. 바로 ‘삶을 위한 혁명’이다.저자는 이 책에서 한나 아렌트와 카를 마르크스를 두 축으로
저소득층과 장애인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돌봄과 지원 등 복지서비스가 확대된다. 산업자원부는 경제적 부담 등으로 에너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초생활수급자 중 노인, 질환자, 임산부 등 더위‧추위 민감계층까지 에너지바우처 지원을 확대한다. 보건복지부는 장애아동을 양육하는 가정에 대한 발달재활서비스 및 중증장애아동 돌봄서비스의 지원 규모를 1월부터 확대한다. 또 2023년 장애인일자리사업 대상자를 2천명 확대해 총 2만9천546명에게 지원하는 등 장애인일자리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마을돌봄시설의 돌봄 시간이 오후 8시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여러 부처에 흩어져 있는 복지서비스를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2022 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서비스’ 안내 책자를 개정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이 책자에는 국민이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서비스 내용을 담고 있고, 생애주기별ㆍ대상 특성별ㆍ가나다순 색인도 제시해 복지서비스를 쉽게 찾아보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이번 안내 책자는 약 450여 종류의 전 부처 복지사업을 기준으로 올해 새롭게 도입되는 사업과 변경되는 내용을 명시해 국민이 일상 속에서 복지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대표 박영정)과 함께 2022년 예술인 창작준비금을 총 2만 1천 명에게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문체부는 예술인이 창작 준비 기간에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창작을 포기하거나 중단하지 않도록 창작준비금을 지원하고 있다. 창작준비금은 '예술인 복지법'상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하고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20% 이내인 예술인이 신청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일반예술인을 대상으로 격년제로 1인당 3백만 원을 지원하는 ‘창작디딤돌’ 사업과 △신진예술인을 대상으로 생애
예술인들이 경제 사정으로 예술 활동을 중단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창작준비금 지원사업-창작디딤돌’ 올해 하반기 대상자가 당초 6천 명에서 1만 5천 명으로 확대되었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공동으로 오는 8월 4일까지 ‘창작디딤돌’ 창작준비금시스템(www.kawfartist.net)에서 온라인 또는 우편으로 신청을 접수한다. 온라인 신청은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홀수일에는 홀수년생, 짝수일에는 짝수년생이 신청하도록 운영한다.지원대상은 ▲‘예술인 복지법’상 예술활동증명 완료 ▲가구원(신청인 및 배우자) 소득
지구시민연합 광주전남지부(대표 강태숙)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10일 ‘미래희망나눔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두암2동 거주 취약계층 청소년 2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였다.이날 두암2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진행한 장학금 전달식에는 두암2동 백효남 동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숙희 위원장, 두암2동 주민자치위원회 김정순 자치위원장, 최기영 광주북구의원, 김영순 광주북구의원 등이 참석했다.지구시민연합 광주전남지부 강태숙 대표는 “이번에 전달된 미래희망나눔 장학금은 2019년부터 「지구사랑 저금통」과 「지역사랑 저금통」 400여 개를 광주전
울산사회서비스센터(대표 박미영)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시행한 2020년도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품질평가에서 최우수(A등급)기관에 선정되었다.보건복지부는 매년 영유아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울산사회서비스센터는 2016년도부터 만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실버맞춤문화 활동서비스와 건강증진 맞춤운동 지도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2020년도 사회서비스 품질평가는 전국 1,089개 대상사업중 875개 기관이 평가에 참여했다. 평가기간은 2018년부터 2019년도까지 2년동안 서비스 제공실적을 기준으
“저는 청소년기가 더 무모해도 되고, 더 실패하고 실수해도 되는 나이라고 생각해요. 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100가지 있어도 해야 할 강한 이유가 한 가지 있다면 꼭 도전했으면 해요.”미국 리처드블랜드 컬리지에서 컴퓨터 사이언스를 전공하는 김현수(22) 학생은 낮과 밤이 바뀐 생활 중이다. 코로나19 위기가 닥친 상황에서 지난 3월 귀국한 현수 씨는 미국 시차에 맞춰 밤 10시부터 아침 6시까지 온라인 수업을 듣고 자서 오후 3~4시경 일과를 시작한다.지난 14일 인터뷰에서 근황을 묻자 “귀국 후 3개월이 지났을 때부터 왜 해 뜰
지구시민연합 광주전남지부 여수지구사랑봉사단(이하 여수지구사랑봉사단)은 11월 17일(화) 여수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여수지구사랑봉사단은 도서지역 주민들에 대한 사회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여수시가 추진 중인 ‘뱃길 따라 희망 싣고’ 섬 복지 지원 사업에 지난 6월에 합류하여 많은 활약을 하고 있다. 여수시의 행정 지원과 연계하여 여수시 섬마을 곳곳을 방문하여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 체조 지도와 친환경 생활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물품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여수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미경 부위원장은 “그동안 섬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의 지원 기준이 대폭 완화되고 신청 절차도 간소화된다. 이에 따라 신청기간도 11월6일(금)까지 연장된다.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박능후 장관)는 코로나19 피해로 소득이 감소한 저소득가구 대상한 10월 30일(금)까지인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온라인 및 방문 신청 기간을 11월6일(금)까지 7일 연장한다. 또한 근로・사업 소득이 코로나19 확산 이전 대비 25% 이상 감소한 저소득가구(기준중위소득 75% 이하)를 대상으로 정했으나, 기준 완화로 소득이 25% 이하로 감소한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