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국학원(원장 최선열)은 제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1일 오전 9시부터 12시 30분까지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시민참여 행사 ‘나라사랑 손도장 태극기 100만 챌린지’를 개최했다.충청북도가 후원한 삼일절 기념식 부대행사에서 시민들은 손도장으로 대형태극기(가로 6.77m 세로 4.4m)를 완성했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광복회와 사할린동포, 기관단체장과 도민 등 어르신부터 어린아이까지 남녀노소 301명이 대한독립 만세를 불렀던 그날의 마음으로 손도장을 찍어 현장에서는 열기가 가득했다. 이종배 국회의원, 황영호 충청북도의회 의장, 정태훈
경기도 안산에 거주 중인 사할린 동포 120명이 민족의 정체성과 뿌리를 찾고자 10월 12일 천안 소재 국학원을 찾았다. 재외동포청이 후원하고 (사)국학원이 주관한 이번 방문은 ‘한민족을 한민족답게! K-스피릿 역사 문화체험과 미래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먼저, 사할린 동포 120명은 한민족의 일원으로서 민족 정체성과 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기 위한 아리랑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단군 고조선의 역사, 개천절의 의미, 홍익철학 등 K-민족혼 교육을 받았다. 교육 중 강사의 아리랑을 아느냐는 질문에 참가자들은 한국어는 몰라도 아리랑 노
재외동포재단 김성곤 이사장과 직원들은 12월 21일 인천 남동사할린센터, 22일 안산 고향마을을 방문해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에게 영양제를 직접 드렸다. 직접 방문하지 못한 지역에는 영양제, 세탁세제, 생필품을 선물로 보냈다. 전국 31개소에 거주하는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 2,860여 명이 현재 전국 31개소에 거주한다. 김성곤 이사장은 안산고향마을 사할린동포들과 함께 신규 영주귀국 사할린동포 지원 캠프를 둘러보고 국내에 체류하는 동포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필요한 의견을 들었다. 또한 인근에 있는 안산시 고려인문화센터를 방문하여 국내에
문재인 대통령이 10월 5일 “한류문화의 물꼬를 튼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역시 재외동포분들이다”며 “현지에서 축적한 공감과 유대의 기반 위에서 K-팝을 비롯한 K-드라마와 영화, 게임, 웹툰, K-뷰티와 푸드까지 한류의 물길을 끊임없이 이어지게 만들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15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무엇보다 문화·예술·스포츠를 통해 만든 대한민국의 ‘소프트 파워’가 매우 자랑스럽다. 나라를 뛰어넘는 공감과 연대의 힘으로 세계를 감동시키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러면
외교부는 지난해 5월 26일 공포된 ‘사할린동포 지원에 관한 특별법(사할린동포법)’ 및 그 시행령, 시행규칙이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일제강점기에 강제동원 등으로 사할린에 이주한 사할린동포의 영주귀국 및 정착지원 대상범위가 기존 사할린동포 1세, 배우자 및 장애자녀까지로 한정했던 것을 사할린동포 1세, 배우자 및 직계비속 1인과 그 배우자로 확대되었다.사할린동포법의 주요내용으로는 ▲사할린동포 지원정책의 수립시행 등에 관한 국가의 책무를 규정하고 ▲기존 시행되어온 사할린동포 영주귀국 및 정착지원 사업의 법제화
외교부는 국민의 알권리 신장과 외교행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지난 3월 31일 우루과이라운드협상 자료 등을 포함해 생산된 지 30년이 경과한 외교문서 총 1,577권 약 24만 쪽을 국민에게 공개했다.공개된 문서는 1989년도 문서를 중심으로 했으며, 해당 외교문서의 주요내용을 문서철별로 해설‧요약한 원문해제도 함께 공개했다.올해 공개되는 주요문서로는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 협정으로 농산물 교역이 포함되어 크게 주목받았던 우루과이라운드협상을 비롯해 ▲미국 무역통상법 Super 301조 협의 ▲재사할린동포 귀환 문제 ▲동남아시아국
올해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국학기공대회에서 안산시 국학기공이 종합우승을 했다.제29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10월26일부터 29일까지 양평군 일원에서 열렸다. 경기도내 31개 시·군에서 국학기공을 비롯한 23개 종목(정식종목 20, 시범종목3) 임원과 선수 20,000여명 참가해 지역간, 계층간 우정과 화합을 위한 한마당 축제를 즐겼다.경기도국학기공협회가 주관하여 26~27일 열린 생활체육축전 국학기공대회에서는 경기도내 어르신부(60세 이상) 20개팀, 일반부(60세 미만) 15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경기 결과 종합우승에는
지난 8일과 9일 열린 제6회 서울국제 생활체육 국학기공대회에는 러시아 사할린동포로 안산 고향마을에 거주하는 어르신팀과 결혼이민으로 정착한 서울 다문화팀이 출전해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러시아 사할린 고향마을팀은 대부분 70~80대 고령의 어르신들로 구성된 팀이지만, 동작 하나, 호흡 하나도 일치하는 단합된 모습으로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 팀에는 독립운동가의 딸인 전상옥(79) 선수도 있다.강원도 양양이 고향인 아버지 전창열 씨는 땅과 소를 팔아 학교를 세우고 출판사를 운영하며 독립운동을 하셨다. 그러나 1939년 일제에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