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유아,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 청소년을 위한 2024년 4월 사서추천도서 8권을 선정해 발표했다. 먼저 유아에게는 문학 분야에서 《혼자도 좋지만 심심한 건 싫어》(글 앨리스, 그림 라나킴, 맑은물 : 에이치제이스마트에듀, 2023)와 《달달달 달려요》(글·그림: 김도아 웅진주니어 : 웅진씽크빅, 2023)이 각각 추천됐다.《혼자도 좋지만 심심한 건 싫어》를 추천한 전지혜 사서는 추천 이유를 이렇게 밝혔다.조용하고 편안한 소라 껍데기로 자신을 보호하며 지내는 소라게는 “사실은 너무 심심할 때도 있어.”라며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박주옥)은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보는 ‘K-그림책 큐레이션’서비스를 두 번째로 개시한다.「K-그림책 큐레이션」은 이번 연휴 동안 즐겁고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도록 한국의 가족과 공동체 이야기를 담은 한국 전래동화, 창작동화를 영상콘텐츠로 개발하여 제공한다. 영상콘텐츠는 한국어를 비롯하여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몽골어 총 6개 언어로 제작하였다.이번 「K-그림책 큐레이션」에서는 ▲아웅다웅 다투는데 사실은 서로 위하는 남매의 이야기를 담은 「원숭이 오누이」, ▲가족 사랑을 느낄 수
구슬땀을 흘리며 자신의 발로 우리 땅을 밟으며 순간순간 밀려오는 한계에 맞서 자신과 싸움에서 승리한 청소년은 어떤 것을 배울까? 18살 이심길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떠난 길에서 리더로서 어떻게 협력을 이끌어내야 할지 배웠고, 아주 작은 일에도 감사할 줄 아는 힘을 키웠다.국내 첫 갭이어형 대안 고등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학생들이 ‘사이좋게, 이루자, 다함께(사이다)’를 모토로 한 국토대장정 프로젝트에 참가했다. 지난 7월 7일부터 18일까지 11박 12일간 동해안을 따라 동해, 강릉, 속초, 고성을 거쳐 통일전망대
폭염과 폭우가 교차하는 날씨에도 세상을 교실 삼아 한계를 넘어 도전하며 자신을 성장시키는 갭이어 과정 중에 있는 청소년들은 결코 남에게 배워서 얻지 못하는 경험을 쌓았다.국내 첫 완전자유학년제 대안 고등학교인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학생들이 지난 7월 7일부터 18일까지 11박 12일 동안 동해 삼화역을 출발해 강릉과 속초, 고성을 거쳐 통일전망대까지 172km를 걸었다. ‘사이좋게 이루자, 다 함께!’ 첫 글자를 따 ‘사이다 국토대장정’이라 명명한 프로젝트에 참가한 청소년들의 성장담을 들어본다. 다음은 벤자민학교 서울
“지금까지 책상 앞에서 하는 게 공부인 줄로만 알았는데 밖으로 나와 좋은 어른들을 만나고 친구들과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는 경험을 하면서 더 의미있는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걸 알았어요.”올해 갭이어형 대안고등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에 진학해 자신만의 꿈을 찾기 위한 도전에 나선 조이현(16세) 학생은 자신의 첫 프로젝트로 ‘퇴계선생 귀향길 걷기’ 행사에 참여했다.행사는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이 주최해 3월 27일부터 4월 9일까지 서울 경복궁을 출발해 경북 안동 도산서원까지 270km를 걸으며 곳곳에 있는 이황 선생의
코로나 시국을 거쳐오며 청소년들은 함께 협업해서 과제를 이루는 기회가 많이 줄었다. 그러나 국토대장정에 오른 청소년들은 힘든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서로 돕고 격려하면서 협업하는 기쁨을 찾았다.갭이어형 대안고등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충남학습관 김리한 학생(17세)은 지난 7월 2일부터 12일 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한 제4회 사이다(사이좋게 이루자 다함께) 국토대장정에서 체력의 한계를 넘고 친구들과 함께하며 한층 성장했다. 다음은 김리한 학생의 국토대장정 참가기이다.망설임없이 국토대장정에 참여하겠다고 선택했
국토대장정은 청소년에게 한 번쯤 도전해보고 싶은 모험이자 길 위에서 뜻밖의 자신을 마주하고 성장할 기회가 된다.세상을 무대로 자신의 꿈을 찾아 갭이어 과정을 밟는 대안고등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9기 재학생 33명과 졸업생 4명은 지난 7월 2일부터 12일까지 동해안을 따라 설악산 대청봉을 오르는 180km의 국토대장정을 마쳤다.코로나 대유행이후 3년 만에 다시 시작한 제4회 ‘사이다(사이좋게 이루자 다함께)’ 국토대장정에 참가한 김채영 학생(17세)에게 11~13kg의 짐을 등에 메고 비를 맞으며 걷고 설악산을 등
문재인 대통령이 10월 5일 “한류문화의 물꼬를 튼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역시 재외동포분들이다”며 “현지에서 축적한 공감과 유대의 기반 위에서 K-팝을 비롯한 K-드라마와 영화, 게임, 웹툰, K-뷰티와 푸드까지 한류의 물길을 끊임없이 이어지게 만들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15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무엇보다 문화·예술·스포츠를 통해 만든 대한민국의 ‘소프트 파워’가 매우 자랑스럽다. 나라를 뛰어넘는 공감과 연대의 힘으로 세계를 감동시키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러면
올해도 일본 시마네현은 지난 2월 22일 ‘죽도의 날’행사를 개최하며 왜곡된 영유권 주장 여론을 조장하고자 했다. 이러한 ‘죽도의 날’이 주는 심각한 폐해를 알리며 일본 오사카에서 독도운동을 벌여온 재일동포 윤영하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 출간되었다.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이영호)은 《윤영하 할아버지, 오사카에서 독도를 외치다》(홍성근 저)를 최근 출간했다.1926년생인 윤영하 할아버지는 일제 강점기 ‘식민지 청년’으로 살다 광복 후 재일동포로 살았다. 그는 한일 친선 우호관계에 백해무익한 일본 시마네현의 ‘죽도의 날’을 폐지할
우리는 여러 미디어 매체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자극적인 삶의 이야기에 익숙하다. 그러나 출판사 박영사는 뉴스나 미디어에서 접하지 못한 지극히 평범하지만 진솔한 북한이탈주민 12인의 삶을 담아낸 에세이 ‘평범하지만 특별하게 살랍니다’를 2월 초 출간한다.이 책의 저자 ‘프로젝트 지음’은 연세대학교 사회혁신 경영학회 ‘인액터스 연세’소속 단체로 북한이탈주민의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비전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이들은 2018년부터 북한이탈주민을 게스트로 한 팟캐스트 ‘사부작(사이좋게 북한 친구와 함께하는 작은 밥상)’을 진행했다.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