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소득작물로 떠오르고 있는 채소용 고구마 ‘통채루’ 재배방법을 비롯, 왜당귀와 층층잔대의 종묘생산 및 건조방법, 신나무 수액 채취 방법 등을 정리한 안내서가 잇따라 발간돼 눈길을 끈다. 농촌진흥청은 채소용 고구마 ‘통채루’ 재배방법과 관리요령을 소개했고, 국립산림과학원은 약초류인 왜당귀와 층층잔대의 종묘 생산 기술 개선, 약리 효능 유지와 유통에 적합한 건조 방법 등의 연구 결과가 담긴 자료집을 최근 발간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신나무 수액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 원료로 인정받아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밝
10월 14일 오늘은 음력 9월 9일로 중양절(重陽節)이다. 중양은 양수가 겹쳤다는 의미인데 선조들은 양수 중 최고수인 9가 두 번 겹치는 날을 큰 복이 들어오는 명절로 여겼다. 이때에는 국화가 만발하는 시기여서 국화 핀 명소를 찾거나 국화주와 국화차를 마시는 풍습이 있었다. 세시풍속을 따라 고결한 자태로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가을꽃 국화가 가득한 인천 계양 꽃마루 공원을 찾았다.
나무에 열매가 달린 모습이 마치 용이 입에 문 여의주를 닮았다고 하여 ‘용의 여의주’라 불리는 아열대과일 용과가 현재 국내에서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수확이 한창이다.중남미가 원산지인 용과는 선인장과의 여러해살이 다년생 과일나무로, 2020년 기준 국내 용과 재배면적은 7.2헥타르(ha)에 이른다. 제주도를 비롯해 경남지역의 비닐온실에서 난방해 재배하며 농가에 따라 6월 중순부터 11월중순까지 수확한다.용과는 플라보노이드 등 황산화 물질과 비타민 B1, 비타민C가 풍부하다. 열량은 100g당 44kcal로 낮고 섬유질이 풍부해 다이어트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여름철 텃밭에서 기르기 좋은 우리 밭작물로 콩과 팥을 추천했다.콩과 팥은 재배가 어렵지 않아 여름철 텃밭에서 키우기 좋은 작물이다. 특별히 관리하지 않아도 잘 자라 아이들과 함께 심고 키울 수 있으며, 수확한 콩과 팥은 건강 기능성 성분이 풍부해 차로 만들어 마시기에도 좋다.콩, 팥 씨알은 색이 분명하고 크기가 일정한 것으로 골라 6월 중순에서 7월 중순 사이에 심는다.▲비료뿌리기 흙을 갈기 전 콩 복합비료를 99㎡(약 30평)에 5㎏ 정도 고르게 뿌리고 흙을 갈면서 자연스럽게 흙과 섞이도록 한다. ▲흙갈
올여름은 예년에 비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다. 쉽게 지치는 여름 더위에 단 것을 많이 찾는 계절, 이왕이면 청정자연이 주는 피로회복제이자 면역력 영양제인 꿀과 화분은 어떨까.올해 5월 충북 영동군 마곡리 서재마을에는 아카시아 나무에 꽃이 포도송이처럼 주렁주렁 달렸다. 건강하게 자란 꿀벌들이 부지런히 나른 꿀을 모으는 천모산유기영농조합 김수현 씨의 손길도 바빠졌다.이곳 서재마을은 옥계폭포를 넘거나 외진 길을 한참 달려야 도착하는 깊은 산골 마을로, 공기와 물이 맑고 일조량이 풍부하다. 이러한 천혜의 조건은 어느 곳보다 뛰어난 품질의
경기 김포에 사는 유다경 씨는 아파트 베란다와 실내에서 1년 6개월째 느타리와 노루궁뎅이버섯 등 다양한 버섯을 키우고 있다. 버섯이 자랄 수 있는 배지에 버섯종균을 접종한 키트를 구입해 키우는데, 7~14일 정도 기르면 수확해 맛있는 버섯요리를 해 먹는다. 요즘은 버섯 키우는 재미에 푹 빠져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지루하지만은 않다.최근 집 베란다 등에서 버섯이나 새싹인삼, 대파 등과 같은 이색 작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직접 심고 길러 먹는 재미에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과 무기력증도 극복할 수 있고, 아이가 있는 집
딸기는 홍콩과 싱가포르 등에서 수출량이 해마다 늘고 있는 대표 수출 품목이다.그동안에는 단단하고 단맛이 우수한 ‘매향’ 품종이 수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한국산 딸기를 알리는 역할을 해왔는데, 최근 새롭고 다양한 딸기 품종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이에 농촌진흥청은 수출을 이끌 새 품종을 발굴하고자 ‘아리향’, ‘금실’, ‘킹스베리’, ‘비타베리’, ‘죽향’ 등 한국산 딸기 7품종의 수확 후 품질 특성을 분석했다.그 결과, 단맛은 ‘금실’, ‘죽향’, ‘메리퀸’이 당도 10브릭스(Brix) 이상으로 우수했다. 특히 ‘금실’은 포
속담에 호랑이도 무서워한다고 전하는 곶감은 쫄깃한 식감과 풍부한 자연단맛으로 대표적인 우리나라 겨울간식이었다. 먹거리가 풍부한 요즘은 전통 수정과나 명절 어르신 선물, 제사상에 오르는 음식으로 인식되지만 풍부한 곶감의 영양과 효능에 주목해보자. 충북 영동에서 친환경농법으로 과일을 재배하고 곶감 등을 생산하는 천모산유기영농조합 하늘농원의 한경수(57) 대표는 “곶감에는 비타민C와 미네랄 등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더욱 눈여겨볼 것은 칼륨이 매우 높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곶감 100g(3개 정도)에는 736mg의 칼륨이 포함되어 있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요즘, 몸에 좋고 맛도 좋은 감귤로 건강을 챙겨보면 어떨까?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올겨울 귤은 당도가 높고 산도가 적당해 새콤달콤하다며 항바이러스 효과 등 최근 보고된 감귤 효능을 소개했다.감귤에는 비타민C와 카로티노이드, 플라보노이드 등 기능 성분이 풍부하다. 노란색을 띠게 하는 카로티노이드 성분 중 베타크립토잔틴은 갱년기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 효과가 알려져 있다. 특히 베타크립토잔틴은 이맘때 많이 출하되는 귤인 온주밀감에 많이 함유돼 있다. 감귤의 대표적 성분인 비타민C는 항산화 효능이
지구시민연합 유튜브 채널 지구시민TV에서는 11월 26일, 친환경 제품 만들기로 '천연 리커버리 스팟'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다섯 살 도윤이가 아빠와 함께 '엄마의 생일선물 만들기'로 '천연 리커버리 스팟 만들기'에 도전했다.천연 리커버리 스팟은 피부 재생, 주름 개선에 효과가 있으며, 로즈힙 오일, 호호바 오일, 해바리기씨 오일, 비타민C 등 천연 제품으로 만들며, 하루 정도 숙성 시킨 후에 사용하면 된다. 피부에서 집중 관리가 필요한 곳에 부드럽게 바르면 되고, 천연 제품이기 때문에